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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말만 주구장창 하는 사람..

에코 조회수 : 5,900
작성일 : 2013-04-12 11:12:33

알게 모르게 모이는

모임에 나가보면 이런분들 가끔 봅니다.

듣는것보다 내가 말하는게 재미있긴 하죠..다 알아요..그게 다 사람심리이고..

근데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역지사지로 남들도 나와 같겠구나라는 판단으로

다른 사람 말도 들어볼려고 노력한다거나

일부러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한다거나

한템포 빠져본다거나 하지 않나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정말 주구장창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남의 말은 제발 빨리 끝내라는 눈빛 쏘면서 대충 듣는 사람들..

별로 중요도 않고 공감도 할 수 없는 쓸데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다 하는 사람들..

 

맨처음엔 경청해서 듣다가 어느 순간인가엔 듣고 있는 내가 지친다는 느낌..

그런분들은 당췌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혹, 매너가 나쁜게 아니라 평소에 너무 억눌린 감정상태로 사람을 못만나고 지낸 사람들일까요?

IP : 183.98.xxx.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1:15 AM (122.36.xxx.75)

    예의없는거고 이기적인거죠
    상대편입장생각하면 지말만 계속 못해요

  • 2.
    '13.4.12 11:15 AM (218.51.xxx.220)

    저 아는 엄마가자기말만해요
    애들 같은반인데 시험본날도자기애시험본얘기만하고 몇점인지얘기만하고 우리애는어땠냐고 물어보지도않고 말할기회도안줘서 진짜 황당하더군요 그건 예의도없는거아닌가요
    이젠 마주치면 인사나하고말안해요

  • 3. ㄹㄹ
    '13.4.12 11:15 AM (218.52.xxx.100)

    대화상대가 거의 없는 노인분들이 그런 경향이 많죠.. 누구만 만나면 봇물터지듯 ...
    그분도 그런분아닐까요?

  • 4. ..
    '13.4.12 11:19 AM (175.112.xxx.64)

    저는 어색해서 말이 끊어지면 많이 불편해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또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말만 하는 건 아닌데 말이 끊어지면 화제를 돌려서 이어가게 하는 편입니다...

  • 5. 짜증나죠
    '13.4.12 11:24 AM (218.238.xxx.159)

    상대방 절대 안듣고
    자기 주장만 펴려하고
    줄곧 다다다다 자기말만하려는사람
    졸라 이기적이고 별로에요

    그냥 끊어내세요
    홧병생겨요

  • 6. 그냥 타고나길
    '13.4.12 11:49 AM (211.224.xxx.193)

    말이, 자기주장이 많은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말 안하면 대화가 끊기면 조용하면 뭔가 불안해 하는거 같아요. 넌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뜨겠다 하는 타입들. 이러면서 남의 주장도 들어주면 좋은데 남의 주장엔 절대 반대하고 자기만 옳다고 끝까지 부득부득 우기면 난감하죠.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애깃거리에도. 말 많은 타입에도 여러종류가 있어요. 소통이 되는 타입, 안되는 타입....하지만 대체적으로 말이 많다는건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기속을 담아두지 않고 다 말로 표현할 수 있다는 뜻인거 같아요.

  • 7. 풀잎마다
    '13.4.12 12:15 PM (141.223.xxx.11)

    이기적인 사람. 이런 사람 불만도 많던데..

  • 8. 회사에도 있어요~
    '13.4.12 12:37 PM (211.109.xxx.9)

    주로 나이많은 중년 남성들중에 그런사람들 더러 있어요.
    재미있게 말 할 줄도 모르고 지겹다고 눈치줘도 끄덕없어요.
    이제 듣다 지쳐 그사람 입만 열면 유체이탈 할 지경이네요.@@

  • 9. 본인은
    '13.4.12 1:28 PM (110.70.xxx.71) - 삭제된댓글

    자기 얘기가 남들도 재밌는 줄 알아요. 듣는 사람은 진짜 유체이탈 맞아요.ㅎㅎ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두 사람 있는데 공교롭게도 다 대구 아짐이에요.
    사투리로 네버엔딩 스토리를 하는데 으아~ 괴롭기 짝이 없어요.

  • 10. ..
    '13.4.12 5:41 PM (121.162.xxx.6)

    그런 사람 전화번호만 떠도
    가슴이 덜컥 해요
    한 번 말 시작하면 자기나 가족얘긴 어찌나 그리 세세하게
    반복해서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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