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모이는
모임에 나가보면 이런분들 가끔 봅니다.
듣는것보다 내가 말하는게 재미있긴 하죠..다 알아요..그게 다 사람심리이고..
근데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역지사지로 남들도 나와 같겠구나라는 판단으로
다른 사람 말도 들어볼려고 노력한다거나
일부러 대답을 유도하는 질문을 한다거나
한템포 빠져본다거나 하지 않나요?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정말 주구장창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
남의 말은 제발 빨리 끝내라는 눈빛 쏘면서 대충 듣는 사람들..
별로 중요도 않고 공감도 할 수 없는 쓸데없는 개인적인 얘기를 다 하는 사람들..
맨처음엔 경청해서 듣다가 어느 순간인가엔 듣고 있는 내가 지친다는 느낌..
그런분들은 당췌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혹, 매너가 나쁜게 아니라 평소에 너무 억눌린 감정상태로 사람을 못만나고 지낸 사람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