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랑 결혼하고 남편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3-04-12 02:35:42

결혼하기 전에 배도 나왔었고 전체적으로 살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178에 70 넘는일 없고 보통 68 정도 되는듯.. 겉으로 봤을때 적당히 날씬해보이구요.

결혼 전에는 식사 불규칙하게 하고 흰쌀밥에 고기반찬 꼭꼭 먹고

하루에 계란후라이 아침저녁 해서 두개씩 저녁식사 후에는 과자 먹고 잤대요 ㅎㅎ;;

 

지금은 현미밥에 채식위주 식단 달걀은 하루에 한개 이하 아침 점심 저녁 꼬박꼬박 먹고

과자는 제가 못먹게 뺐어서 최소화 점심때 도시락 챙겨줄때도 있고...

그러니 진짜 결혼하고 일년 넘어가면서 살 완전 뺐어요.

진짜 다이어트는 식단인가봐요.

 

지금은 누가 봐도 놀라요. 늘 첫마디가 살빠졌다!!! 왜이렇게 살빠졌어? 이거예요.

단..살이 빠지니까 결혼하고 제가 굶겨서 빠진줄 알아요..보통은 결혼하면 살이 오른다는데 넌 왜그러냐고.

정말 억울합니다요.... -_-;;;

 

남편은 살빠진것 엄청 좋아하거든요.

또래친구들 배 슬슬 많이들 나와있는데 남편은 벗으면 배가 일자예요. 나온곳 전혀 없이.

결혼전에 코고는것 때문에 병원 가보기도 했는데 그때 의사가 살빼면 나아질거라고 했거든요.

정말 그래요. 살빼고 난 다음부터 코 고는것 엄청 줄어들었구요. 본인이 일단 넘 좋고 몸이 가볍대요.

밖에서 외식해도 양이 확 줄어서 많이 안먹는다더라구요.

라면킬러였는데 라면 제가 못먹게 하다보니 아주 가끔 먹는데 그러다보니 라면도 안좋아졌다고 하고..

남편은 진짜 저한테 절해야할듯.......

 

반면 제 배는 커지고 있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남편 밥 챙겨주고 전 잘 안먹다가 몰아서 먹고 그러거든요. 남편한테 간식 뺐어서 꿍쳐놓았다가 제가 먹고...

제가 남편 무급 트레이너된 기분이예요 ;

그나저나 잠도 안오고 큰일났네요. 낼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딱 세시까지만 있다가 잘래요-_-

IP : 119.194.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2:36 AM (119.194.xxx.227)

    허거........줄 바꿔서 썼는데 글이 우째 저렇게 나오죠

  • 2. ㅎㅎ
    '13.4.12 8:14 AM (211.115.xxx.79)

    정말 좋은 부인이네요

    마크로비오틱 요리사인 일본인 이름이 생각 안 나는데 그 분 한국인 남편도
    부인이 해주는 건강식단으로 뚱뚱했던 몸이 날씬하게 변한 모습을 티비에서 봤어요

    그 프로보고 저도 깨달은 바가 있어 현미밥에 채소반찬 뿌리음식등으로 남편 식단관리 했더니
    몇년이 지난 지금은 제 남편 밖에 나가면 나이에 비해 젊어보인다고해요

    좋은 아내는 남편을 건강하게 하는 아내인 것 같아요

  • 3. 보험몰
    '17.2.3 8:4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294 풍년압력솥 바닥이 탔어요. 5 ㅇㅇㅇ 2013/05/02 2,850
248293 이과 수학은 대략 몇점정도 받나요? 7 고2맘 2013/05/02 1,848
248292 회춘하려면 3 마음은공주 2013/05/02 1,426
248291 육사가려면 9 따로또같이 2013/05/02 2,162
248290 훈훈한 지하철ㅎ 1 2013/05/02 1,178
248289 제가 정말 어리석은건가요?저같은분은 없으세요? 7 ..... 2013/05/02 2,299
248288 9세 아이 영구치가 너무 늦게 나오는데..... 3 치과싫어.... 2013/05/02 1,838
248287 중학국어평상시공부어떻게해야할까요? 1 아침 2013/05/02 1,188
248286 뜨거운 김에 화상을 입었어요. 7 아프다 2013/05/02 4,046
248285 검진에서 난소와 자궁에 낭종이 발견됐어요 좀 봐주세요 1 궁금해요 2013/05/02 3,279
248284 조카선물로 레고를 사려고 하는데...추천 부탁요 9 제피로스 2013/05/02 1,219
248283 낸 사직서 유효한가요? 1 해고된 후‥.. 2013/05/02 867
248282 안타까운 노부부 이야기를 들어서 한번이야기해봅니다 5 gg 2013/05/02 2,083
248281 사이판 월드리조트..자유여행 조언부탁드려요 5 여행 2013/05/02 1,918
248280 5.2일 오후7시 파이낸스센터앞 촛불집회 합니다. 1 맥코리아 2013/05/02 543
248279 프랜차이즈법 등 경제민주화법 처리 무산(종합) 양치기소녀 2013/05/02 457
248278 남초사이트ᆞᆢ 8 2013/05/02 2,131
248277 딸건강 걱정되요 도움주세요 7 걱정 2013/05/02 1,643
248276 내일날씨는 더울까요?아님 오늘같을까요? 1 내일날씨 2013/05/02 775
248275 (장옥정)순정커플 메이킹 10 jc6148.. 2013/05/02 1,129
248274 아줌마가 영하게 옷입으면 꼴불견 66 패션 2013/05/02 22,400
248273 이름 좀 골라주세요~ 9 아기이름 2013/05/02 572
248272 둘이가서 축의금 5만원은 15 ... 2013/05/02 2,904
248271 초3 담임선생님이 말씀을 거칠게 하세요 판단 2013/05/02 1,137
248270 아들 둘 먹이기 힘드네요.. 4 중딩맘 2013/05/02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