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용인 기흥구 언남동...까만 아가타 강아지 잃어버리신 분?!

어떡하지 조회수 : 2,077
작성일 : 2013-04-12 01:42:37
오늘 저녁 8시쯤 이 동네 뚜레주르 옆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내리는데 뭔가 까만게 휙...지나가는거에요.
돌아봤더니, 주차장 벽쪽에 도랑 같은게 있고, 물이 고여 있어서 까만 아가타 강아지스럽게 생긴애가
(저 작은개들 품종을 잘 몰라요;;) 한참...정말 한참 물을 마시더라구요.

털은 아직 깨끗한 편이고, 부은건지 통통한건지 그도 아니람 임신한건지 모르겠지만 꽤 동글거렸어요.
키가 한 50cm 되려나 싶었고,
목에는 분홍색 목걸이가 있어서 주인이 주변에 있나 봤는데 한 2~3분 동안 주인은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길을 잃었거나 유기된 애가 아닐까 싶어 앉아서 좀 불러봤는데 힐끔힐끔 뒤를 보면서 도망가버리네요.

보호소에 연락하면 어떻게 된다는 얘긴 들어서 그렇게 하고 싶진 않구요...
주인 잃은 개라면 어디에 올리면 주인이 찾아갈까요?

아, 스마트폰 용량이 꽉차서 사진 몇 장 지웠는데도 카메라가 작동을 안하더라구요.
사진은 못 찍었어요...ㅠㅠ

IP : 218.148.xxx.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2 1:56 AM (39.121.xxx.55)

    일단 원글님이 임시보호라도 해주심 가장 좋지만 강아지종을 잘 모르신다는거보니 강아지 키우는분은
    아닌것같아 어려워보이구요..
    주변동물병원등에 얘기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이거든요.
    근데 주인찾기전에 그렇게 길 떠돌아다니다가 무슨일이라도 당하지않을까 걱정이네요.
    혹시 그쪽 동네에 임시보호 가능한 분 계시면 좋겠어요..
    얼마나 갈증이 났으면..에고~배는 또 얼마나 고플까요...
    유기되는 동물들이 없어지는 세상에 진심으로 살고싶습니다.

  • 2. 슈나우저가 아닐까 싶은데..
    '13.4.12 2:49 AM (123.212.xxx.132)

    집나오면 생각보다 먼거리를 이동하니까 지역을 넓게해서 동물병원에 신고 들어온것 있나 확인해주세요.
    저렇게 돌아다니면 사고로 잘못되기가 쉬워서 일단은 잡는게 차라리 나은데 안타깝네요.

    슈나우저라면 원래 몸이 단단한편이라서 아마도 임신은 아닐것 같아요.
    가족 잃고 얼마나 무섭고, 배고플지..
    슈나우져 키우고 있어서 더 속상하네요.ㅠ.ㅠ

  • 3. 그래서,,
    '13.4.12 6:44 AM (182.208.xxx.100)

    강아지들은 집에서만 이뻐해주세요,,,,전 강아지,안좋아해요,,그래서인지 길가에,강아지 데리고 다니고,,산에 데리고 오는 사람들,,무지 욕합니다,,,지나다니다 보면,,저만 욕하는건 아닐거에요....내가 이쁜 강아지는,,내 집에서만,,이뻐해주세요,,,제발,,

  • 4.
    '13.4.12 7:43 AM (110.70.xxx.156)

    잡아다가 근처 동물병원에라도 임시보호 시키면 좋지 않을까 싶긴 한데요 ㅠ

  • 5.
    '13.4.12 8:19 AM (123.215.xxx.206)

    카만 아가타모양의 개품종이 있어요.
    슈나우저와는 달라요.
    뼈속에 강철이 들었나싶을정도로 단단하죠.
    아는분 개였는데
    사정이 있어 며칠 데리고있었는데
    울집 시츄두마리는 구석으로 숨어 밥도 못먹었답니다.
    3천만원이 넘는다해서
    산책시킬때 잃어버릴까 조마조마ᆢ
    순한 울집애들과는 달리
    지나던아이를 물어서 곤욕치르다
    이틀만에 주인에게 돌려주었어요.
    아가타모양의 목걸이나 핀은 귀엽던데
    실물로본 아가타는
    그집주인댁에 아픈분이 계셔서 스트레스받아서인지
    그닥 귀엽지는 않고
    좀 안쓰러웠어요.

    강아지라니
    종 불문하고
    주인찾았음 좋겠네요.

  • 6.
    '13.4.12 8:27 AM (110.13.xxx.114)

    다리가 엄청 짧다면 닥스훈투가 아늘까 하는데요.
    얼릉 주인 찿아 갔음 좋겠네요

  • 7. ..
    '13.4.12 8:44 AM (110.14.xxx.164)

    관리사무소랑 근처 동물병원에 얘기해두면 연락올거에요

  • 8. ..
    '13.4.12 8:45 AM (110.14.xxx.164)

    아 혹시 칲 심었으면 병원에서 바로 연락처 확인되고요

  • 9. 깔깔마녀
    '13.4.12 9:40 AM (210.99.xxx.34)

    원글님
    그 강아지 잡아서
    일단 멀리 못 가도록 해주세요

    혼자 돌아다니는건 더 큰일이라서 ㅠㅠ

    부탁합니다

    저두 강아지 키우기 때문에
    강아지 잃어버렸다는 전단지 보면 꼼꼼히 읽어봐요
    혹시나 해서..

    그리고
    만에하나
    우리 강아지 잃어버리면
    (그런일은 절대 일어나지않아야겠지만..)
    누구라도 전단지 읽어보고
    관심가져주고
    그래서
    꼭 제 품으로 돌아오길 소원할테니까

    그마음을 아니까ㅠㅠ

  • 10. 오늘은
    '13.4.12 8:18 PM (218.148.xxx.50)

    못 만났어요. 주인 찾았길 바라는데, 담에 혹시 보게됨 꼭!! 잡아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겠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586 조미김 냉동실에 보관.. 2 김보관 2013/04/20 4,291
242585 rubber duck에 대해서 문장 좀 만들려고 하는데 좀 봐 .. 1 영어 2013/04/20 302
242584 ‘노리개’, 마침표없는 연예계의 ‘현재진행형’ 이야기다 4 샬랄라 2013/04/20 1,821
242583 낸시랭 댓글 보다가 궁금해진 점 46 2013/04/20 3,741
242582 실수령액 월 700정도면, 연봉이 얼만가요? 9 .. 2013/04/19 4,493
242581 남편이 바람피는 것 같아요... 20 뭐지이거 2013/04/19 11,723
242580 부정맥으로 고생 중입니다 5 꿀꿀짱구 2013/04/19 3,245
242579 제가 쪼잔한건가요? 기분이 안좋습니다. 11 . . . .. 2013/04/19 3,509
242578 네스프레소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5 네소U 2013/04/19 13,312
242577 살아있는 건 축복이다? 인생 2013/04/19 550
242576 기성용의 셔플댄스 즐감하세요... 2 ㅋㅋㅋ 2013/04/19 1,290
242575 남편이 저 몰래 시댁에 돈을 보냅니다 29 익명 2013/04/19 14,468
242574 커피콩이 생겼는데요~ 2 커피 2013/04/19 1,821
242573 ‘슈퍼 추경’ 여파,2015년 나랏빚 500兆 넘어선다 1 요술방망이 2013/04/19 430
242572 초등3 도덕 시험 1 호야맘 2013/04/19 767
242571 낸시랭 욕하지 마세요 34 ... 2013/04/19 3,841
242570 요즘 피부 좋아진데 일조한 화장품들 25 크랜베리 2013/04/19 8,551
242569 메모리얼파크, 스카이캐슬, 휴, 시안 중에 고르려구요 3 추모공원선택.. 2013/04/19 1,560
242568 자녀분들중 소아정신과 다니면서 약물치료 하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9 소아정신과 2013/04/19 2,165
242567 보스턴 마라톤 테러용의자가 도망중이라 집안에서만 있어야 해요 65 from 보.. 2013/04/19 9,159
242566 변희재가 낸시랭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요 18 ... 2013/04/19 4,089
242565 파라과이 사시는분 계세요? 1 ... 2013/04/19 591
242564 해태제과 과자 상자에 행운번호 안쓰시는분 저좀 주세요^^;; 21 죄송해요^^.. 2013/04/19 2,597
242563 왕좌의 게임 같은 미드 없나요?? 3 미드 2013/04/19 2,832
242562 남자가 여자를 사귀는 이유 5 .... 2013/04/19 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