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꺼진불도 다시보고 잠든 딸도 다시보자!!

낭낭이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3-04-11 22:23:43

지난주 일요일 동생과 조카들과 울아들과 단지내 놀이터에서 놀고있는데

갑자기 아파트 2층 실외기 창문이 열리더니 대학생쯤 보이는 남학생이 뛰어내리더군요

모자에 베낭가방에 허겁지겁 뛰어내리길래 동생과 바라보며 장난으로 거기 도둑놈이신가요???

큰소리로 물어봤죠 대답도 못하고 허겁지겁 이것저것 챙기길래 외출금지령 받은 애가 부모몰래

외출하나보다했어요

그런데 동생이 아니야 저건 여자친구집에서 몰래 나오는거야 하더군요

저는 설마 어떻게 그럴수가있나 했는데 잠시후 부시시한 여자애가 고개를 쑥내밀더니

무엇인가를 또 던져주더군요 ㅋㅋ

동생이 여자애한테 너네 엄마한테 말해줄거야 하니 서둘러 닫더군요

그시간이 오후 1시 조금넘은 시간이였는데 밤에 함께있다 몰래 나온건지 아침에 들어갔다 몰래 나오는건지..

넘 놀라운 광경이였네요

남자애도 훈남이고 여자애도 정말 예쁘던데 ...

동생과 웃으면서 저정도 여자친구면 목숨걸고 담넘을만하다 했네요 ㅋㅋ

다큰 딸내미 집에 들어와 자고있다고 안심할게 아니라 혼자 있는지도 확인해야할 요즘시대네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 실외기는 창문처럼 활짝 열리네요

 

 

IP : 27.35.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맘때
    '13.4.11 10:25 PM (1.247.xxx.247)

    ㅎㅎ 좋을때네요. 침대광고가 떠올라요.

  • 2.
    '13.4.11 10:33 PM (115.140.xxx.99)

    딸있는집은 저층살면 안되겠군요.

  • 3. ㅋㅋ
    '13.4.11 10:43 PM (121.188.xxx.90)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네요.ㅎㅎㅎㅎㅎㅎ
    딸래미 있는집은 진짜로 저층에서 살면 알될듯하네요..ㅎㅎ

  • 4. 혹시
    '13.4.11 11:17 PM (120.142.xxx.140)

    어느동네인가요?? 울아들 지난주 안들어왔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528 50대 중반 이상의 일부 어머님들.. 가끔 질려요. 58 ... 2013/04/17 17,916
241527 .. 11 2013/04/17 1,558
241526 뚝배기 뒷면으로 칼 갈았어요.^^ 6 쓱싹 2013/04/17 1,240
241525 청견오렌지와 천혜향, 어느 것이 더 맛있나요? 5 엘로그린 2013/04/17 3,211
241524 차를 살짝 긁었는데 수리비만 주면 될까요? 10 수고비도? 2013/04/17 1,666
241523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25
241522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882
241521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59
241520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497
241519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009
241518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2,960
241517 인라인 타기 좋은곳 2 강남.. 2013/04/17 700
241516 82 중독 치료 2주차 셀프 임상 보고서 8 깍뚜기 2013/04/17 1,369
241515 밥 반찬으로 알고 있던 더덕이 만병통치약 2 abraxa.. 2013/04/17 1,765
241514 지긋지긋한 질염.. 레이져 치료만이 답일까요? 24 산부인과 2013/04/17 8,373
241513 과외끊을때 뭐라하죠?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4 과외 2013/04/17 3,418
241512 쑥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21 햇볕쬐자. 2013/04/17 1,290
241511 친정엄마와아이쇼핑할곳알려주세요 5 아이쇼핑 2013/04/17 523
241510 서울에서 옷 구입하고 싶어요! 2 가을바람 2013/04/17 941
241509 회원님들 중에서 가스렌지 후드 렌탈하신분 계신가요 해바라기 2013/04/17 896
241508 허브가 죽어가요...전문가님들~!! 7 sksmss.. 2013/04/17 1,643
241507 근데 우리 어릴때도 엄마들이 학교일에 이렇게 동원됐었나요? 24 ??? 2013/04/17 2,327
241506 옛사랑 꿈을 꿨어요.. 1 봄날 2013/04/17 2,010
241505 '있어보이는' 간식류 뭐가 있을까요? 17 게자니 2013/04/17 3,498
241504 매너있는 애들 1 젠틀맨 2013/04/17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