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오는 택배에 대한 예의

봄날저녁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3-04-11 21:32:20

5일이상 안오는 택배가 오늘은 14시_16시사이에 방문한다고 메세지가 떴길래 그때부터 기다렸어요.

그런데 저녁 9시가 되어가도 안오길래 그 메세지가 온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웬 여자분이 받아요.

기다리는 택배가 아직 안온다고 했더니, 배송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그냥 집에 간것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엊그제도 택배를 받을게 있었는데 연락도 없이 근처 마트에 맡겨두었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 찾으러가보니,

그 아줌마도 싫어하시더라, 오늘은 민폐를 끼치기 싫어서 이렇게 전화를 드렸다고 하니,

일이 많으면 늦어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주면 좋은것을, 알아듣게 얘기를 했으면 알아들었어야지 왜 이리 말꼬리잡고 늘어지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메세지와는 다르게 오지않는 택배에 대해 전화를 하고 궁금해 하는것과 또 언제 오는지에 대해 물어보는것은 당연한것 아니냐고 말하는와중에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더라구요.

요즘 택배가 물량이 많아서 늦어지고 일주일씩 안되는것은 알겠지만, 정말 일방적인 처사예요.

맘도 답답하고, 속상하고

이나이에 말을 알아듣게 했으면 알아들어야지 라는 말로 답변을 주시는 분이 다있다니 어이상실이네요.

IP : 110.35.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얘기해도..
    '13.4.11 10:01 PM (211.36.xxx.95)

    좋은말 못들어봤네요
    분실됐는데도 어찌나 당당한지..

  • 2. .....
    '13.4.11 10:05 PM (221.163.xxx.214)

    내 택배 어디엔가있으리,..
    언젠가는 오겠지,...

  • 3. 흐음
    '13.4.11 11:08 PM (121.190.xxx.125)

    집에 있을 때도 부재중이어서 경비실에 맡겨놓는다는 택배 아저씨의 센스도 있었네요..(전화 한 번 안 울려놓고)전화해 보니 메시지 잘못갔다는 말도 안되는 대답하다가 집에 있으니까 집으로 갖다달라니까 말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냥 끊어버리는 센스까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609 국산 전기렌지 질문좀 할게요 4 하일라이트 2013/04/12 1,450
240608 아까 성남공항에 여객기 많이 뜬다는 글 삭제됐나봐요. 무슨일 있.. 13 bluesk.. 2013/04/12 2,776
240607 층간소음에 하도 시달렸더니 4 길들여졌어 2013/04/12 1,674
240606 엑셀 잘하시는분~좀 여쭤볼께요 5 엑셀 2013/04/12 943
240605 김치냉장고 냉동기능 괜찮은가요? 2 별단추 2013/04/12 6,751
240604 중학생 울아들 졸업사진 찍으러 갔네요. ㅋㅋ 2013/04/12 625
240603 출산예정일 일주일전에 ...음악회 관람무리일까요? 15 ㅋㅋ 2013/04/12 1,229
240602 난소 초음파검사하려 갑니다.또 뭐하죠? 산부인과 2013/04/12 778
240601 결정하려구요~ 2 감사 2013/04/12 571
240600 *화장법질문*파운데이션 하고 파우더 안해도 되나요? 11 그것이문제 2013/04/12 4,637
240599 단무지 쓰고 남은거 어디에 보관하세요? 2 김밥 2013/04/12 1,127
240598 여자친구들과의 대화에서 느껴지는 열등감 질투 5 사실 2013/04/12 4,393
240597 어제 양희은 야식 레시피 7 아세요? 2013/04/12 3,737
240596 [조선][단독] 윤진숙 장관 후보자 '논문 표절' 의혹 6 세우실 2013/04/12 1,346
240595 제 운동량좀 봐주세요 2 훗샤 2013/04/12 639
240594 바게트 자르지 않으면 실온에 두면 되나요 3 바게트 2013/04/12 1,719
240593 금방 보이스피싱당했어요 애 납치됐다고... 18 ㅠㅠ 2013/04/12 4,067
240592 춥고 졸리고 눈은 내려앉고 기운빠지고 나노인 2013/04/12 564
240591 오늘자 부산 조간 신문에 -노무현 전대통령 사저 개방 11 여긴 부산 2013/04/12 1,521
240590 코스트코 3 미아 2013/04/12 1,564
240589 블랙믹스 커피 어느게 맛있나요? 15 헤르릉 2013/04/12 2,099
240588 주위에 신불자 있으세요? 9 ... 2013/04/12 2,390
240587 대상포진 검사는 어느 병원에서 해야 하나요? 5 병원질문 2013/04/12 6,319
240586 썬그라스? 7 브랜드 2013/04/12 951
240585 짭짤이 토마토 처음 먹어봤습니다 ^^ 4 오잉? 2013/04/12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