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오는 택배에 대한 예의

봄날저녁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13-04-11 21:32:20

5일이상 안오는 택배가 오늘은 14시_16시사이에 방문한다고 메세지가 떴길래 그때부터 기다렸어요.

그런데 저녁 9시가 되어가도 안오길래 그 메세지가 온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더니 웬 여자분이 받아요.

기다리는 택배가 아직 안온다고 했더니, 배송하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그냥 집에 간것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엊그제도 택배를 받을게 있었는데 연락도 없이 근처 마트에 맡겨두었다고 해서 다음날 아침 찾으러가보니,

그 아줌마도 싫어하시더라, 오늘은 민폐를 끼치기 싫어서 이렇게 전화를 드렸다고 하니,

일이 많으면 늦어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주면 좋은것을, 알아듣게 얘기를 했으면 알아들었어야지 왜 이리 말꼬리잡고 늘어지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메세지와는 다르게 오지않는 택배에 대해 전화를 하고 궁금해 하는것과 또 언제 오는지에 대해 물어보는것은 당연한것 아니냐고 말하는와중에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더라구요.

요즘 택배가 물량이 많아서 늦어지고 일주일씩 안되는것은 알겠지만, 정말 일방적인 처사예요.

맘도 답답하고, 속상하고

이나이에 말을 알아듣게 했으면 알아들어야지 라는 말로 답변을 주시는 분이 다있다니 어이상실이네요.

IP : 110.35.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게얘기해도..
    '13.4.11 10:01 PM (211.36.xxx.95)

    좋은말 못들어봤네요
    분실됐는데도 어찌나 당당한지..

  • 2. .....
    '13.4.11 10:05 PM (221.163.xxx.214)

    내 택배 어디엔가있으리,..
    언젠가는 오겠지,...

  • 3. 흐음
    '13.4.11 11:08 PM (121.190.xxx.125)

    집에 있을 때도 부재중이어서 경비실에 맡겨놓는다는 택배 아저씨의 센스도 있었네요..(전화 한 번 안 울려놓고)전화해 보니 메시지 잘못갔다는 말도 안되는 대답하다가 집에 있으니까 집으로 갖다달라니까 말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냥 끊어버리는 센스까지...-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708 5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5/21 428
254707 아들 뒷모습보니 뿌듯하고 이뻐요~ 41 ... 2013/05/21 5,696
254706 차별받은.자식이 성공하면 19 유리하늘 2013/05/21 5,512
254705 맛있는 핫케익가루 좀 추천해주세요!! 5 핫케익 2013/05/21 1,685
254704 아버지가 병원을 안가시려고 하네요...왜 4 ㄴㅁ 2013/05/21 908
254703 "혐의내용 경·중범죄 상관없이 윤창중 체포영장 발부할 .. 14 참맛 2013/05/21 2,529
254702 MP3, 아이폰, CD player 추천해주세요 ... 2013/05/21 405
254701 여아 배냇머리... 18개월인데 지금 밀기엔 너무 늦었을까요??.. 15 흠냐 2013/05/21 5,941
254700 미국사시는분들 4 ㅠ.ㅠ 2013/05/21 1,372
254699 외국어 공부용 디비디나 잡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dma 2013/05/21 547
254698 남의집에서 묵는이들(외국) 39 무례한이들 2013/05/21 9,251
254697 미국에서 살면좋을까요? 17 딩동 2013/05/21 4,501
254696 결혼정보회사 프리지아 2013/05/21 856
254695 목발짚고 다니는데 낫는데 얼마정도 걸릴까요 2 푸들푸들해 2013/05/21 749
254694 0000 아이돌- 초능력자 용어 아세요? 5 답답 2013/05/21 945
254693 기러기 하는 아내들은 다 이런가요? 34 ..... 2013/05/21 19,136
254692 공부는 암기인가요? 10 중1 2013/05/21 2,493
254691 어린이집교사가 안고 흔들어 6개월 된 아기 뇌사상태 빠져 3 샬랄라 2013/05/21 2,115
254690 상견례는 결혼하기 몇달전에 하나요? 7 rhalsl.. 2013/05/21 4,878
254689 공진단이 뭔가요?(오로라공주) 4 ;; 2013/05/21 3,677
254688 남편의 주말생활 11 속상한 주말.. 2013/05/21 2,657
254687 집에 배인 어르신 체취, 입주청소로 없어질까요? 19 무한고민의루.. 2013/05/21 5,026
254686 지긋지긋한 역류성식도염... 9 ........ 2013/05/21 5,714
254685 구가의서 보신분 예고편에 마지막에 월령이 뭐라고 한거예요? 3 오늘 2013/05/21 1,961
254684 혼전임신 얘기가 나와서..시어머니도 그렇던데요. 10 ... 2013/05/21 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