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이요

왠지불안해요 조회수 : 706
작성일 : 2013-04-11 21:03:23
남편이 일주일에 세번 테니스를 치러 가요
동네 공원옆 테니스장 입니다 월,수,금 오후 7시부터 10까지요 그 클럽을 이루어 친지 5년정도 되었는데 작년부터 여자회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나봐요
싸움의 발단은 어제 제가 마트 갔다가 남편이 테니스 치는 모습을 봤는데 두명씩 짝을 이루어 네명이 치는데 남자는 남편 혼자고 여자 셋이서 치는데 남편은 그냥 서있는 편 여자들 끼리 공 주고 받는식이 더라구요 게임이라기 보다는 레슨한다는 식... 왠지모르게 그냥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한참 전에도 여자랑 같이 앉아서 두런두런 한참을 이야기 하던 모습도 생각나고요 그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겼었는데
남편은 월수금 운동 나갈때는 신경도 많이 써서 제가 놀리기도 했었어요 운동 나가면서 면도도 하고 샤워도 하고 나가기도 했고 운동복도 신경 많이 쓰고 더욱이 기분 나쁜건 제사때 조차도 1시간정도 나갔다가 와요 솔찍히 1시간이면 눈 도장 찍는 정돈데 궂이 나갔다 와야 할까요 친척분들도 와 계신데요
어째든 제가 기분 안좋다고 했다가 지금 엄청 싸웠어요
제가 기분 나쁠 이유가 없다네요 제가 넘 예민하게 군다네요
제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거에 예민하게 반응 하는 건가요
의견들 부탁드려요 전 마음이 무척 답답하고 이상하게 남편이 들고 들어온 선물들이나 물건들이 다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하니 제가 병이 날 것 같아요
IP : 122.4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4.11 9:05 PM (110.70.xxx.18)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 2. 제니퍼얌이
    '13.4.11 9:18 PM (122.42.xxx.63)

    테니스 치다 만나서 연애하다가 결혼 했어요
    그래서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듯도 해요 전에 지나가는 말로 부부끼리 클럽에서 치는것도 좋아 보인다고 저도 같이 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슬적 말 돌리더니 몇칠있다가 베드민턴 처보라고 하더라구요 테니스는 운동 안된다고 하면서... 일단은 제가 알고 싶은건 저의 반응이 이상한건지요 남편이 제가 이상한거라고 해서요 길에 나가 물어 보자고 하면서요

  • 3. 아뇨
    '13.4.11 9:19 PM (110.70.xxx.18)

    안이상해요ᆢ
    그럴만하네요....

  • 4. 제니퍼얌이
    '13.4.11 9:21 PM (122.42.xxx.63)

    참 저흰 40대 입니다 애들도 둘이나 있고 다른 부부문젠 이직까진 재작년 쫌 힘든적은 있었지만 무사히 넘겼고요 여자 같은 문젠 없었어요

  • 5. 원글
    '13.4.11 9:33 PM (122.42.xxx.63)

    네 그방법도 좋으네요 제가 그 클럽에 감시하듯 가는것도 모양새가...쫌 그렇다 싶었서요

  • 6. 남편분 이상한거맞아요
    '13.4.11 9:58 PM (110.70.xxx.18)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이 배우자고 하세요~
    수상해서 그런다마시구 같이 하고싶어 그런다구
    살살 말해보세요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85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ㅇㅇㅇ 04:10:16 23
1741584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 03:26:59 336
1741583 유방 검진이 너무 수치스러워요 4 건강 02:36:16 960
1741582 이재명 관세협상 조기 필요없어 내수비중늘려야함 1 .. 02:33:08 438
1741581 제 아들이 악플로 고소당할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8 ........ 01:21:04 2,371
1741580 정부지원극장 6천원쿠폰 4 A극장 01:13:46 911
1741579 미국 다시 인플레... 1 ........ 00:51:47 1,586
1741578 솔직히 브라 안하니까 세상 편해요 1 .. 00:49:46 1,196
1741577 노래 제목 아시는 분 계실까요? 링크 있음 3 노래 00:38:32 379
1741576 첫여행인데 돌아가기 싫어요 9 국내 여행 00:23:39 2,154
1741575 제 사연 좀 들어주세요 28 애프리 00:18:38 3,514
1741574 키 작은 여중생... 4 155 00:14:50 915
1741573 12시가 넘어도 에어컨을 끌 수가 없군요 4 ㅁㅁ 00:13:28 1,597
1741572 할머니의 장수비결ㅋㅋ 7 .... 00:12:21 3,002
1741571 82파워 쎄네요. 제가 쓴글이 다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하는거보.. 2 ㅇㅇㅇ 00:08:46 2,037
1741570 잘 안여는 냉장실 안 5개월 된 계란 3 ........ 00:04:42 1,118
1741569 취임 한달째. 8 00:00:36 1,321
1741568 종로쪽이나 근처에 전 맛있게 하는곳 3 종로 2025/07/30 379
1741567 황금색 봉황꿈 5 태몽 2025/07/30 825
1741566 1월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4 .... 2025/07/30 627
1741565 가이드에게 들은 유럽이 불친절하다고 느끼는 이유 10 ... 2025/07/30 3,120
1741564 80~90년대 광주 부촌은 어디인가요? 11 .... 2025/07/30 1,060
1741563 오늘 세계태마기행 엔딩곡 음악 2025/07/30 584
1741562 30층 이상 아파트는 나중에 재건축 안되는거 아닌가요? 14 ....…... 2025/07/30 3,094
1741561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3 bb 2025/07/30 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