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에게 맞는 향수는 어떻게 찾는거죠?

궁금해요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13-04-11 19:37:21

향수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가끔 여행 나갔다 들어올 때 모양이 이쁜 미니어처를 사왔는데

어느날 보니 그게 50병이 넘어가면서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되기도 했고 청소 하다가 야금야금 써 버리면서 청소했어요

향 날아가라고. 그 비싼 걸 사다가  뭔짓을 한거죠? ㅋㅋ

그렇게 한병 두병 버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어떤 남자분이 제 앞을 지나가는데 향이 너무 좋은거에요.

얼굴도 잘생긴 그 사람이 향이 좋으니까 순간 아...............향수는 남이 좋으라고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래, 아까운거 청소할 때 말고 나도 좀 쓰자 하면서

찾아보니 딱 하나 남았더군요 굴러다니는 거.

저는 그때까지도 샤넬을 쓸까 뭘 할까 내게맞는 향수를 찾고 있었는데

잘 몰라서 그냥 고민 중 이었어요.

 

오늘 굴러다닌 그 마지막 향수를 뿌리고 나갔는데

지인이 향이 너무 좋다며 뭐냐고 묻더군요.

집에와서 보니 그 향이 랑콤 어트렉션 이었어요.

 

이게 나와 맞나 이걸 사야하나 고민 중인데

나와 맞는 향수는 어떻게 찾는걸까요?

그 사람의 분위기?

그냥 내 코에 좋은 거?

저는 성숙하고 도회적 세련된 느낌 이라는 소리를 들어요.

(죄송 듣는 소리가 일치하니 화살은 쏘지 마시고요 ^^;)

이 향을 사도 될까요?

다른 추천 하는 향수 있으신가요?

어떤 방법으로 내게 맞는 향수를 구매하시나요?

 

 

 

 

IP : 211.234.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레이크
    '13.4.11 8:08 PM (124.54.xxx.27)

    어트랙션? 동그란 금색병요?
    그건 단종됐는디...ㅋ
    그게 어울리셨다면 좀 진한 것도 괜찮겠네요
    랑콤이나 겔랑 샤넬 디올
    시향은 필수예요!

  • 2. 블레이크
    '13.4.11 8:16 PM (124.54.xxx.27)

    샤넬 알뤼르
    디올 자도르 쀼르쁘와종
    랑콤 뜨레졸 등등
    전 이런 향이 좋더라구요
    어트랙션도 좋았어요
    나 향수뿌렸다! 존재감이 뚜렷한...
    오드퍼퓸이 그런 감이 있죠
    돌체앤가바나 시실리도 좋고...
    넘버 파이브는 향은 너무 좋은데 반응이 안좋아서
    주로 전날 밤에 옷에 뿌려요 잔향이 예술 살냄새와
    섞이면 전 뿅가요 ㅋ
    연한건 성에 안차네요
    겨울 내내 뿌린건 알뤼르 센슈얼인데
    걍 알뤼르 오드퍼퓸이 더 좋아요 있는거 빨리 쓰려고
    옷에 막 뿌렸네요
    향수 좋아해서 말이 길어지네요 죄송

  • 3. 원글이
    '13.4.11 8:35 PM (211.234.xxx.133)

    아니에요
    길면 더 좋아요
    제게 도움 되는 댓글 좋아요.
    자기전에 옷에 뿌리는 거 아..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그런데 쁘와종은 음...저는 너무너무 강해서
    부담스럽던데 저 그거 큰거 있었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자신 없어서 사촌동생 준 기억이 있거든요.

  • 4. 블레이크
    '13.4.11 8:50 PM (124.54.xxx.27)

    쁘와종이 여러가지인데 그중 흰색이 좋더라구요
    샤넬도 나가기 전에 바로 뿌리면 다들 싫어해요 ㅋ
    알데하이드? 뭐 그런 재료가 쥐오줌 냄새 같다네요 원래 ㅋ
    나는 별론데 남들 반응 좋은건 좀 연한 듯한
    여성스러운 향...
    끌로에 오드퍼퓸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디올 미스쉐리 안나수이 플라잇 오브 팬시 글구 보라색병
    랑콤 미라클 겔랑 샹젤리제 랭스땅드겔랑 등등
    이것도 연한 것들은 아닌데 저 위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보단
    연해요 대중적이구요 무난해요
    지속력 없는 것들은 아주 싫어해요 ㅋ
    대신 시향은 필수예요! 강조 또 강조
    남이 백날 시향기 써봤자 본인 느낌은 완전 달라요
    저도 돈지랄 많이 했어요ㅠ
    백화점 면세점 올리브영 교보문고 등등
    시향 많이 하셔도 돼요

  • 5. 후각이란게
    '13.4.11 10:46 PM (211.224.xxx.193)

    쉬이 피로해져요. 내가 맡아서 좋은 향을 뿌려야지 나는 별론데 내 이미지에 이런게 좋다하고 바르거나 남한테 맞춰 뿌리면 못견딜걸요. 머리도 아프고 매스껍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468 OMR카드 답안지 작성 2 토셀 2013/04/12 1,553
240467 육아상담) 껌딱지 돌쟁이 아들 14 어려워 2013/04/12 2,167
240466 뉴질랜드에 공개된 싸이의 Gentlman 음악입니다 11 NewZea.. 2013/04/12 3,823
240465 씨스타 참 예쁘네요. 3 ㅎㅎ 2013/04/12 1,885
240464 한국에서 씨앗을 국제우편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7 여긴 스위스.. 2013/04/12 1,781
240463 스마트폰이 갑자기 어두워졌어요 2 2013/04/12 975
240462 저랑 결혼하고 남편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3 .. 2013/04/12 2,409
240461 82 사랑해요 제인 2013/04/12 813
240460 용인 기흥구 언남동...까만 아가타 강아지 잃어버리신 분?! 10 어떡하지 2013/04/12 2,152
240459 미국드라마,,길모어걸즈요. 6 날개 2013/04/12 1,855
240458 행당 한진33평,서울숲 푸르지오24평 실거주라면 어디를 사야할까.. 3 ... 2013/04/12 6,750
240457 유치원 올해입학했는데 감기 달고 사네요. 8 2013/04/12 1,034
240456 기아 리오,현대 액센트..어느차 살까요? 4 내생애 첫차.. 2013/04/12 1,897
240455 색기는 그냥 분위기인걸까요? 50 .... 2013/04/12 89,678
240454 지방 로스쿨 졸업생 '서울개업 제한' 논란 일 듯 ... 2013/04/12 957
240453 광고사진이긴 한데 연아 빨간드레스 너무 환상이네요 25 아우 2013/04/12 4,947
240452 Kbs파노라마-당신의 몸. 보셨나요? 1 바질 2013/04/12 2,024
240451 강아지 발톱이 부러졌어요 ㅠㅠ 7 ㅜㅜ 2013/04/12 6,204
240450 박주미 시술안한척하는거 웃기네요 28 2013/04/12 25,900
240449 계류유산과 고운맘카드 3 계류유산 2013/04/12 6,109
240448 가려워 잠못자는 남편... 10 두드러기 2013/04/12 1,873
240447 박주미 생각보다는 안이쁘네요. 42 ,....... 2013/04/12 22,744
240446 직장 다니는거.. 즐거우신가요? 4 전업 2013/04/12 1,353
240445 괜찮은 여성 쇼핑몰 좀 추천해주세요 3 김은수 2013/04/12 1,982
240444 카네스텐 써보신 분이나 약사님 계시면 꼭 읽어주세요 2 치료중 2013/04/12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