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에게 맞는 향수는 어떻게 찾는거죠?

궁금해요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3-04-11 19:37:21

향수에 별 관심이 없었어요.

가끔 여행 나갔다 들어올 때 모양이 이쁜 미니어처를 사왔는데

어느날 보니 그게 50병이 넘어가면서 지저분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되기도 했고 청소 하다가 야금야금 써 버리면서 청소했어요

향 날아가라고. 그 비싼 걸 사다가  뭔짓을 한거죠? ㅋㅋ

그렇게 한병 두병 버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어떤 남자분이 제 앞을 지나가는데 향이 너무 좋은거에요.

얼굴도 잘생긴 그 사람이 향이 좋으니까 순간 아...............향수는 남이 좋으라고 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그래, 아까운거 청소할 때 말고 나도 좀 쓰자 하면서

찾아보니 딱 하나 남았더군요 굴러다니는 거.

저는 그때까지도 샤넬을 쓸까 뭘 할까 내게맞는 향수를 찾고 있었는데

잘 몰라서 그냥 고민 중 이었어요.

 

오늘 굴러다닌 그 마지막 향수를 뿌리고 나갔는데

지인이 향이 너무 좋다며 뭐냐고 묻더군요.

집에와서 보니 그 향이 랑콤 어트렉션 이었어요.

 

이게 나와 맞나 이걸 사야하나 고민 중인데

나와 맞는 향수는 어떻게 찾는걸까요?

그 사람의 분위기?

그냥 내 코에 좋은 거?

저는 성숙하고 도회적 세련된 느낌 이라는 소리를 들어요.

(죄송 듣는 소리가 일치하니 화살은 쏘지 마시고요 ^^;)

이 향을 사도 될까요?

다른 추천 하는 향수 있으신가요?

어떤 방법으로 내게 맞는 향수를 구매하시나요?

 

 

 

 

IP : 211.234.xxx.1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레이크
    '13.4.11 8:08 PM (124.54.xxx.27)

    어트랙션? 동그란 금색병요?
    그건 단종됐는디...ㅋ
    그게 어울리셨다면 좀 진한 것도 괜찮겠네요
    랑콤이나 겔랑 샤넬 디올
    시향은 필수예요!

  • 2. 블레이크
    '13.4.11 8:16 PM (124.54.xxx.27)

    샤넬 알뤼르
    디올 자도르 쀼르쁘와종
    랑콤 뜨레졸 등등
    전 이런 향이 좋더라구요
    어트랙션도 좋았어요
    나 향수뿌렸다! 존재감이 뚜렷한...
    오드퍼퓸이 그런 감이 있죠
    돌체앤가바나 시실리도 좋고...
    넘버 파이브는 향은 너무 좋은데 반응이 안좋아서
    주로 전날 밤에 옷에 뿌려요 잔향이 예술 살냄새와
    섞이면 전 뿅가요 ㅋ
    연한건 성에 안차네요
    겨울 내내 뿌린건 알뤼르 센슈얼인데
    걍 알뤼르 오드퍼퓸이 더 좋아요 있는거 빨리 쓰려고
    옷에 막 뿌렸네요
    향수 좋아해서 말이 길어지네요 죄송

  • 3. 원글이
    '13.4.11 8:35 PM (211.234.xxx.133)

    아니에요
    길면 더 좋아요
    제게 도움 되는 댓글 좋아요.
    자기전에 옷에 뿌리는 거 아..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그런데 쁘와종은 음...저는 너무너무 강해서
    부담스럽던데 저 그거 큰거 있었는데 향이 너무 강해서
    자신 없어서 사촌동생 준 기억이 있거든요.

  • 4. 블레이크
    '13.4.11 8:50 PM (124.54.xxx.27)

    쁘와종이 여러가지인데 그중 흰색이 좋더라구요
    샤넬도 나가기 전에 바로 뿌리면 다들 싫어해요 ㅋ
    알데하이드? 뭐 그런 재료가 쥐오줌 냄새 같다네요 원래 ㅋ
    나는 별론데 남들 반응 좋은건 좀 연한 듯한
    여성스러운 향...
    끌로에 오드퍼퓸 마크 제이콥스 데이지
    디올 미스쉐리 안나수이 플라잇 오브 팬시 글구 보라색병
    랑콤 미라클 겔랑 샹젤리제 랭스땅드겔랑 등등
    이것도 연한 것들은 아닌데 저 위에 제가 좋아하는 것들보단
    연해요 대중적이구요 무난해요
    지속력 없는 것들은 아주 싫어해요 ㅋ
    대신 시향은 필수예요! 강조 또 강조
    남이 백날 시향기 써봤자 본인 느낌은 완전 달라요
    저도 돈지랄 많이 했어요ㅠ
    백화점 면세점 올리브영 교보문고 등등
    시향 많이 하셔도 돼요

  • 5. 후각이란게
    '13.4.11 10:46 PM (211.224.xxx.193)

    쉬이 피로해져요. 내가 맡아서 좋은 향을 뿌려야지 나는 별론데 내 이미지에 이런게 좋다하고 바르거나 남한테 맞춰 뿌리면 못견딜걸요. 머리도 아프고 매스껍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592 반바지길이 1 바지 2013/05/15 707
251591 주진우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그 기사 4 시작 2013/05/15 1,674
251590 나인: 평행이론 7 소프티 2013/05/15 3,085
251589 직장의 신.. 다 좋은데 출근 인사가 영 걸려요 6 데이지89 2013/05/15 3,070
251588 전 나인결말 이해석이 젤 맞는거 같아요 10 숙제하는 기.. 2013/05/15 3,070
251587 (급)생화 카네이션 코사지불편할까요?(특히 선생님들 조언부탁드려.. 오월 2013/05/15 860
251586 영어로 H라고 오른쪽하단에 쓰여진 가방이 뭔지 아시는분 1 궁금 2013/05/15 2,354
251585 그자식 연락왔어요....뭐라고 해줘야 할까요(사귀기위해 ㅁㅌ가는.. 32 0k 2013/05/15 14,979
251584 나인 결말 mlb에서 8 하늘 2013/05/15 2,789
251583 나인의 결말... 뫼비우스의 띠(스포별로 없는 제 기분) 3 나마스떼 2013/05/15 2,224
251582 김어준 - 종북프레임 공작 대기중, 최종 타겟은 문재인 8 ... 2013/05/15 2,180
251581 향을 피운 미래의 선우에 대한 얘긴 어제 죽은걸로 끝인가요? ... 2013/05/15 618
251580 오늘 나인에서 이진욱 키스씬 떄문에 온몸이 찌릿찌릿해졌어요 7 노트북짱 2013/05/15 4,055
251579 '현 단계에서 주기자를 구속해야할만한 이유를 인정하기 어렵다' 2 경고 2013/05/15 930
251578 나인 마지막 장면이요 4 모야 2013/05/15 3,172
251577 지금 국민tv서 나오는 나꼼수 막방 때도 나왔다던 노래 4 궁금해요 2013/05/15 1,156
251576 초심 백은종씨는 영장발부되었네요 4 참맛 2013/05/15 1,599
251575 제가 생각하는 나인 결말 4 나인 2013/05/15 1,423
251574 (자기 전에 한마디만) 국민티비 홍보! 12 deb 2013/05/15 1,291
251573 주진우 기자 형님이랑 전화 연결했네요 6 너희들왔니 2013/05/15 3,179
251572 즉시연금 1 알고파 2013/05/15 964
251571 함께 주진우 기자 소식 기다리시던 분들도 고생하셨어요 ㅠㅠ 9 뽀로로32 2013/05/15 1,398
251570 앗싸 주기자 영장기각 공식확인 21 노란풍선 2013/05/15 1,970
251569 관용 여권 소지한 윤 대변인 외교관 특권없다네요! 4 참맛 2013/05/15 1,524
251568 공식적 기각 !!!!!!!!!!!!!!!!!!!!!!!!!!!!.. 65 deb 2013/05/15 3,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