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고 보니까 변기물 초등사건 좀 이상해요.

.... 조회수 : 4,721
작성일 : 2013-04-11 17:08:47
변기물을 교사한테 속인 초등학교 여학생 사건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사이코패스니 섬뜩하다느니 어떻게 그렇게 사악하냐느니 댓글도 살벌하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82에서 남편이랑 싸움나면 남편 칫솔로 몰래 변기 닦아서 놔두라고 하고
저도 맞장구 쳤던거 같은데.
뭔가 모순인거 같네요. 같은변기인데.. 남편은 되고 교사는 안되는건가.. 헷갈리네요.


IP : 59.15.xxx.1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래커
    '13.4.11 5:10 PM (49.98.xxx.154)

    어느쪽이던, 누가 하던 제 정신가진 사람이 할짓은 아니라는거죠

  • 2. ..
    '13.4.11 5:11 PM (211.197.xxx.180)

    말이 그렇다는거지 그걸 실행으로 옮기는 순간... 설마 아무리 남편이 미워도 그런 짓 하겠어요?

  • 3. 어휴~
    '13.4.11 5:12 PM (211.216.xxx.91)

    남의 하소연에 맞장구쳐주느라 농담 비슷하게 해주는 말과
    기껏해야 10살 겨우 넘었을 초등생이 실천으로 옮긴 것과 동일시하시다뉘~~~원....

  • 4. ,,,
    '13.4.11 5:17 PM (1.241.xxx.27)

    어쨌든 선생님이 더 나쁜거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왤까요? 이런 물타기는 안하셨으면.

  • 5. 햇볕쬐자.
    '13.4.11 5:17 PM (220.125.xxx.87)

    그 칫솔 쓸 사람이 본인이라고 생각 해 보세요....아무리 화가 난다 해도 제 정신 가진 사람이 할 짓 아니죠.

  • 6. ///
    '13.4.11 5:19 PM (121.171.xxx.62)

    심지어 애들한테 얘기해서 마시는 걸 같이 즐겼다는 게 엽기죠.
    정말 선생이 미워서 남몰래 떠다주고 혼자 희열을 느꼈다면 거기까진 애라고 인정하겠어요.
    근데 이건 변기물 마시는 교사를 앞에 놓고 다른 애들하고 병신만들면서 으쓱.....
    아..끔찍해요.
    그런 애가 평소엔 착하고 말잘듣고 명랑하고 모범생....

    실제 저런 애가 앞에 있다면 끔찍할 듯 합니다. 어떻게 그 애를 믿죠?

  • 7. ..
    '13.4.11 5:19 PM (121.160.xxx.196)

    너 돌았니?
    너 나한테 한 대 맞을테야?
    너 죽었쓰..
    아이고 죽겠다.
    힘들어 미치겠다
    화나 죽겠다

    원글님,, 어때요?

  • 8. 오호라..
    '13.4.11 5:25 PM (211.115.xxx.2)

    그렇게 되면 친구 때리는거랑 부모님 때리는 거랑 선생님 때리는 거랑 다 같은 때린거 인건가요?

  • 9. @@
    '13.4.11 5:27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원글님 더이상해요.
    82에서 부부싸움 후 남편칫솔로 변기 닦으라는 글도 못봤지만
    설사 그런글이 있었고 맞장구 쳤다해도 그게 그냥하는소리지
    진심이란 말인가요?
    진짜 농담진담 구분 못해요?

  • 10. 단순
    '13.4.11 5:44 PM (220.90.xxx.179)

    너 죽었어ᆢ당해봐라 ᆢ가 아니구
    얌전한 얼굴로 지속적으로 태연하게는
    다르잖아요~~
    싸이코패스 맞는듯ᆞ

  • 11. 음...
    '13.4.11 6:59 PM (139.228.xxx.103)

    남편하고 싸웠다고 미워죽겠다는 글에 변기물에 칫솔 담갔다가 줘라, 라는 답글은 많이 달리지만요,

    막상 남편이 너무 미워서 칫솔을 변기물에 담갔다가 줬고, 그걸로 남편이 이를 닦는 걸 봤더니 통쾌하더라, 라는 글이 올라오면 반응은 또 달라질 거예요.


    개그를 다큐로 받으시면 어쩝니까.

  • 12. ok
    '13.4.11 7:13 PM (14.52.xxx.75)

    남편과 싸운다고 칫솔로 변기닦나요? 헐...
    애들은 뭘보고 배울지.
    그러다 자식도 남편도 다른걸로 복수할듯.
    선생님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인드 자체가 문제입니다

  • 13. 정현사랑
    '13.4.11 7:40 PM (182.215.xxx.134)

    근데요 이사건이 학교마다 유행하는 정확한 실체가 없는 그런 괴담 같은 이야기 인것 같아요
    어제 저희 남편과 이 이야기를 하던 중에 저희 초딩 딸이" 어! 그 얘기 작년 우리 학교에도 있었는데"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이 남자란 것만 빼면 똑 같더라구요....그래서 애들 사이에 그냥 와전된 이야기 아닐까 그렇게 생각해봤어요

  • 14. ............
    '13.4.11 7:47 PM (211.208.xxx.7)

    이게 다 어른들 잘못 아닌가요?

    아무리 댓글이라지만
    남편하고 싸운다고 남편 칫솔 변기물 담그라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 없습니다.

    그런 댓글이 진짜 이 사이트에 올라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그런 댓글 다신 분들이 있다면
    이 글에 댓글 달 자격 없네요

  • 15. 그거
    '13.4.12 1:00 AM (1.240.xxx.226)

    드라마에서도 나왔어요.
    남편이 변기 닦은 칫솔로 이 닦는 걸 흐뭇하게 바라보던 장면 기억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86 비교연구쪽 아시는 분~ 6 박사공부중 2013/04/19 507
242185 오자룡에서 진주 이쁘지 않나요?? 22 오자룡 2013/04/19 2,908
242184 그들이 힘 없는 노인이 되었으니, 내가 어른이 되는 수 밖에 4 쑥과 마눌 2013/04/19 1,438
242183 전은진, 윤상 발라드로 데뷔했네요. 3 위탄 2013/04/19 1,543
242182 명란젓 활용방법 좀 알려주세요 12 플리즈 2013/04/19 2,559
242181 우쿨렐레 뭘 사야하나요?? 3 우쿨렐레 2013/04/19 1,222
242180 교육비지원요,,, 6 해라쥬 2013/04/19 1,136
242179 미혼이신 분들은 직장인연봉의 현실을 먼저 11 정보공유 2013/04/19 2,818
242178 스마트폰 없다고… 아이들보다 더한 ‘학부모 왕따’ 24 .... 2013/04/19 5,118
242177 美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180여명 사상 3 참맛 2013/04/19 1,225
242176 세입자가 벽지를 망쳐놓고 나갔어요 21 나그네 2013/04/19 17,461
242175 오자룡 16 참.., 2013/04/19 2,474
242174 작년 - 박근혜 화환 논란의 핵심은 '4.19 행사 불참' 2 참맛 2013/04/19 697
242173 미드 왕좌의게임이요~? 6 해피여우 2013/04/19 1,579
242172 도배 천장도 시공하는 게 나을까요? 6 도배 2013/04/19 1,528
242171 무릎팍~ 김태우배우(학구&건실&진솔하네요. 10 오!무철오빠.. 2013/04/19 3,502
242170 자꾸 저와 비교하네요. 3 몽글 2013/04/19 835
242169 선생님의 쌍욕 참아야 하나요? 16 답답 2013/04/19 3,096
242168 지나간 남편회사 여직원과의 일이 생각나요 5 지우개 2013/04/19 3,477
242167 지금 cgv에서 샤이닝하네요 3 예찬마미 2013/04/19 1,052
242166 미국인과 협상 조언 요청 8 호야맘 2013/04/19 766
242165 너무 피곤해서 더 잠이 안오는데 5 너무 2013/04/19 996
242164 어떤일에 대해 일제히 얘기할 때는 2 과유불급 2013/04/18 590
242163 서울에 잘보는 철학관 좀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더드미 2013/04/18 2,553
242162 급 질문입니다 (초등수학) 39÷13=3 4 초등수학 2013/04/18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