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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밥 메뉴?

..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3-04-11 16:05:40

남편은 새벽에 출근하는데 빵은 싫어하고 맨날 그게 그거인것 같고 메뉴 고갈입니다.주로 어떤 메뉴로 하시나요?

 

 

IP : 218.144.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1 4:08 PM (14.33.xxx.144)

    전요즘 죽먹는데 속편하고 간단하고 좋던데요....

  • 2. ㅇㅇ
    '13.4.11 4:09 PM (58.124.xxx.210)

    저도 자주 죽끓여줘요.
    전복죽.잣죽.야채죽 등등..골고루.

  • 3. 점세개
    '13.4.11 4:10 PM (218.238.xxx.159)

    남편분이 밥을 좋아하면 그전날 반찬이랑 국을 다 해놓고 주무세요.
    아니면 계란후라이넣은 빵에 우유한잔도 좋고, 아니면 냉동떡 잔뜩 얼려놓고 아침마다 렌지에 돌려서 두유랑 먹어도되구요.

  • 4. ..원글
    '13.4.11 4:11 PM (218.144.xxx.71)

    우유 이런종류는 절대로 안먹고 오로지 밥인데요.. 콩나물국밥식으로 해줬더니 손하나까딱 안했네요.

  • 5. 그냥
    '13.4.11 4:16 PM (211.51.xxx.98)

    전날 저녁에 먹은 반찬 세팅 잘 해놓으셨다가 그대로 내놓고
    국만 덥혀서 주시면 어떨까요?
    사실 이게 제일 편해요. 밑반찬 2-3개 정도 있으면 돌려 가면서
    내놓고 전날 저녁에 새로 한 반찬들 좀 남겨서 상에 올리면
    그럴듯해보이더라구요. 따뜻한 국이 있으니 더 좋구요.

  • 6. 내말이
    '13.4.11 4:18 PM (119.196.xxx.153)

    울집 남편이랑 애들이 저래요
    제가 미친다니까요?

    남들은 누룽지도 좋다던데 누룽지는 싫어들해요
    죽 끓여주면 환자냐며 안 먹어요
    ** 국밥(콩나물 국밥등등)해주면 개밥(ㅡ.ㅡ;;;) 같다고 싫대요
    고기 구워주면 아침부터 누가 고기 먹냐고 해요
    생선 구워주면 아침부터 비린내 난다고 난리에요
    나물 무쳐주면 식탁이 풀밭이라고 타박해요
    어쩌라고 먹고 싶은걸 말하라고 하면 드라마 같은거 보면서 저렇게 차려 달래요
    후딱 핸펀으로 사진찍어서 두어번 해줘봤더니
    대체 아침에 왜 그렇게 바쁘냐고 뭐라고 해요
    빵, 우유, 떡 이런건 간식이라고 생각하지 밥상에 올라오는게 아니래요

    정말 어휴..주댕이를 확 주리 틀어버리고 싶어요 으아~~~~~~~ㄱ

  • 7. 우와 윗님..
    '13.4.11 4:20 PM (122.36.xxx.13)

    어찌 그러고 사세요?
    대단하다...저 같으면 저딴식으로 투정 부리면 절대 아무것도 안해주는데요...

  • 8. 양심선언
    '13.4.11 4:20 PM (220.76.xxx.72)

    결혼 23년차... 아침밥을 해 본적이 없음..

  • 9. 여보! 사랑해~
    '13.4.11 4:27 PM (211.177.xxx.125)

    17년째 아침해주고 있는데요, 어떤 날은 지지고 볶는 날도 있지만 전날 국에 반찬 주는 날도 있고,
    전날 국에 찬밥 넣고 끓여 개죽같이 해주는 날도 있고, 아무 것도 없어서 물오징어 데쳐서 고추장이랑만
    준 날도 있어요 ^^
    그래도 남편이 아무 소리 안하고 먹으니 잘 차려주고 싶은 마음이 마구 솟구치대요.
    조금 신경써서 잘 차려준 날은 고맙다 **야, 잘 먹었어! 하며 제 이름을 불러주고요.

  • 10. 원글
    '13.4.11 4:35 PM (218.144.xxx.71)

    맞아요... 개밥 비슷하다고..ㅠㅠ 저도 새벽에 출근하느라 5시에 일어나는데 본인은 아무거나 괜찮다고
    그러면서... 많이 힘드네요.. 애들은 애들대로 따로 챙겨야 하고...ㅠㅠ

  • 11. 여보! 사랑해~
    '13.4.11 4:36 PM (211.177.xxx.125)

    질문에 대답은 안하고 딴소리만 늘어놨네요 ㅠㅠ
    저는 주로 아침에 하나라도 반찬을 새로하는 편이예요. 아침에는 입맛이 없으니 전날 한 반찬
    냉장고에서 꺼내주면 맛이 없잖아요.
    별거 아니더라도 그 자리에서 요리하면 왠만하면 맛있어요.
    국이나 찌개는 전 날거 데우는게 오히려 더 깊은 맛이 나는 것 같구요.
    요즘은 두부 부침 위에 달래장 올린 것, 고기/계란 부추 볶음, 기름 발라 갓 구운 김구이 같은 것
    주로 올리고 있어요.

  • 12. 남편이지 아들이 아니잖아요..
    '13.4.11 4:36 PM (61.74.xxx.243)

    그냥 차려주는대로 먹는거지.. 콩나물국밥정도면 훌륭한거 아닌가요?
    안먹으면 먹을때까지 계속 그메뉴로 해주세요.

    반찬타박 받으면 정말 밥해주기 싫던데..

    전 아침에도 삼겹살 삼계탕 제육 족발 이런것도 잘 먹는 스타일이라..
    고기면 ok! 신랑은 미역국에 김치면 ok!

  • 13. ..원글
    '13.4.11 4:39 PM (218.144.xxx.71)

    토스트,삼각김밥 이런것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작 저는 물한잔 먹을시간도 없고.. 참으로 괴롭네요.

  • 14. ...
    '13.4.11 4:40 PM (119.194.xxx.227)

    저도 지난날 반찬에 한두가지 더해서 내는 편이예요. 남편이 맛없는것도 뭐든 잘먹는편이라 다행이긴 한데...
    사실 부러운건 아침 입맛 없다고 훅 나가버린다는 친구남편이...ㅋㅋㅋ
    그래도 아침 꼬박꼬박 먹고 그러니 결혼하고 엄청 건강해졌어요 그걸로 만족할수밖에 -_-

  • 15. 119.196님에게
    '13.4.11 4:56 PM (121.188.xxx.90)

    아니 차려준걸 감사하게 여겨야지 어디서 밥상투정을............;;ㅠ
    그냥 굶기세요..;; 밥상투정이 심해서 오늘로써 내가 아침밥 파업을 선포한다. 하구요..ㅎㅎ

  • 16. 저도 같은 고민이라...
    '13.4.11 6:03 PM (1.225.xxx.126)

    전에 제가 올렸던 글도 있고....
    어떤 분이 올린 고민도 있고....
    댓글들이 너무 좋네요...참고하시라고....^^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227905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22081&reple=10326081

  • 17. www
    '15.11.1 5:12 PM (125.131.xxx.8)

    아침밥 메뉴 재밌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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