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학생을 둔 엄마예요
아이가 어제 집에 와선 화가 잔뜩 난 얼굴로 이야기를 하네요
영어 수행평가로 말하기시험을 봤는데 공부아예 포기한 친구랑 즉 같은 점수가 나왓다고
너무 화가나서 눈물을 참느라혼났다고 하네요 그친구가 공부를못하는지 왜 아냐면 초등학교때부터 친했거든요 ㅜㅜ
아이는 영어를 가장 자신있어하고 또한 열심히 하는 편에 속해서 늘 점수가 잘 나왓었거든요
물론 다들 영어는 기본으로 잘하지만 제 아이도 유독 열심히 했는데
새로 부임하신 젊은 여자영어 샘이 점수를 박하게 주었다며 아이가는이해할수 없다며
선생님께 이유를 물었지만 어쩔수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하네요
저도 속은 상했지만 운이 없었다고 위로하며 지나갔지요
그런데 왜 이런상황이 일어나는걸까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찝어서 알고 싶지만 선생님께서
수백명의 단점을 일일히 알수도 없고 그렇다고 선생님이 졸면서 시험을 볼일도 없었을텐데
참으로 답답하네요 저같은 경우 아이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주시는지 선배님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