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밖에 없어요
인간관계가 남편뿐이라는거 좋든 싫든
39세 직장맘인데 육아와 일 병행하느라
내시간도 없고 심신이 피곤하고
성격자체가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거 좋아 하지 않아서
스스로 자초한게 크긴해요
집 회사를 오가며 다른 인간관계없이 하고 싶은 말은
전부 남편한테만 하고 사실상 유일한 친구에요
제가 자초한거니 평상시 만족하며 사는데
문제는 남편과 싸우거나 안좋은 일 있을때
내 유일한 친구가 남편뿐이라는게 문제로 다가오네요
나이차이 많이 나는 언니는 있지만 서로 별로 안친해요
나는 남편밖에 없는데 남편이랑 싸우면 외톨이가 되는셈이에요. 지금이라도 좀 인간관계에 적극적이어야 할까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1. 저도
'13.4.11 1:28 PM (220.119.xxx.240)외동이라 자매도 없고 친구도 없어 오직 남편과 재밌게 사는데
가끔은 불안합니다. 그래도 남편 오기까지 혼자 지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2. ..
'13.4.11 1:30 PM (121.157.xxx.2)저도 그래요.
평상시에는 남편밖에 없는데 남편과 좀 안좋을때는 세상에 나 혼자인듯한 느낌...
그래도 아이들이 크니 그나마 낫네요.3. 저도 그러네요..
'13.4.11 1:31 PM (112.151.xxx.80)전 남편이랑 사이는 아주 좋구... 남편만한 친구가 없어요.
근데 가끔 남편이 없는 상황이라면 난 어떻게살지... 그런 걱정들면서 인간관계를 만들어야하나싶고 그러네요...4. 저요.
'13.4.11 1:32 PM (58.235.xxx.111)남편과 친하다보니 그리 타인에게 관심도 집착도 없었어요. 넘 가까이 다가오는 지인이 부담스럽고..
이래도 되나싶게.5. 좋겠다♥
'13.4.11 1:45 PM (223.62.xxx.144)전 협의이혼중인데 세상에 남겨진 외톨이 같아요
아무도 주위에 없고
어떻게 지내냐는 소식 묻는 친구들에게
연락도 하고싶지 않고......
남편이 유일무이한 인생친구일수 있다는건
어쩌면 큰 행복 아닐지요...6. ....
'13.4.11 1:47 PM (61.105.xxx.31)남편도 없어요 .....
7. ㅇㅇ
'13.4.11 1:56 PM (203.152.xxx.172)저도 남편밖에 없어요.
아직 고2인 딸도 있지만 이 아이도 곧 자신의 사랑을 찾아 가겠죠..
저는 아직 40대 초반인데 남편이 죽으면 어떻게 살까 싶네요 ㅠㅠ
차라리 제가 먼저 죽고 싶어요... 에효..8. ...
'13.4.11 2:08 PM (222.100.xxx.147)전 아닌데. 워낙 바쁘시고 하숙생 같은 분이라서 오히려 그닥 기대하는 바 없어요. 대신 혼자 놀기도 잘하고 친구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편이예요. 여기 댓글님들과 원글님 부럽네요^^
9. ...
'13.4.11 2:23 PM (222.101.xxx.203) - 삭제된댓글저는 개도 한 마리 있어요. 만족해요 @.@
10. cosyair
'13.4.11 2:30 PM (211.222.xxx.203)친구같은 남편도 가끔 다투거나 외로워질때면.. 다시 일하러 나가야하나 고민돼요... 심심해서라도 일해야하나 싶고...
11. 빨리 만드셔야 해요
'13.4.11 5:10 PM (118.209.xxx.70)친구가 없는 사람은
세상을 반밖에 못 사는 거라고도 해요.12. ---
'13.4.11 5:28 PM (94.218.xxx.57)저도 남편밖에 없어요.
222
근데 불만은 없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30후반)
어릴 때 친구들 다 자기들 살기 바쁘고 소용없더만요.
사실 결국 가족이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43088 |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 견제 | 2013/04/18 | 1,713 |
243087 |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 수다 | 2013/04/18 | 3,174 |
243086 |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 녹색 | 2013/04/18 | 1,534 |
243085 |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 광명역 | 2013/04/18 | 5,344 |
243084 |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 사업과 알바.. | 2013/04/18 | 1,126 |
243083 |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 살림녀 | 2013/04/18 | 1,355 |
243082 |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 ㅇㅇ | 2013/04/18 | 7,716 |
243081 |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 쿠바의밤하늘.. | 2013/04/18 | 1,489 |
243080 |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 냉동실만땅 | 2013/04/18 | 3,129 |
243079 |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 아끼오아껴서.. | 2013/04/18 | 2,009 |
243078 |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 jc6148.. | 2013/04/18 | 2,474 |
243077 |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 눈물. 도와.. | 2013/04/18 | 2,773 |
243076 |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 | 2013/04/18 | 1,035 |
243075 |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 | 2013/04/18 | 2,389 |
243074 |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 벚꽃축제 | 2013/04/18 | 1,166 |
243073 |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 슬픔 | 2013/04/18 | 1,508 |
243072 |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 sksmss.. | 2013/04/18 | 5,500 |
243071 |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 | 2013/04/18 | 999 |
243070 |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 | 2013/04/18 | 1,654 |
243069 |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 심각 | 2013/04/18 | 1,594 |
243068 | 카스 친구목록 다 끊으면 혼자만 볼 수있나요? 5 | 행복 | 2013/04/18 | 2,768 |
243067 | 일하기 싫어요 2 | 갑을병정녀 | 2013/04/18 | 1,239 |
243066 | 언니가 남편에게 컴퓨터 관련 일을 자꾸 부탁해요. 35 | 추억 | 2013/04/18 | 5,578 |
243065 | 고1 학부모님들께 질문요~ 6 | 궁금 | 2013/04/18 | 1,147 |
243064 | 빕스알바 10 | 알바 | 2013/04/18 | 3,1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