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다이어트하면 애기가나중에 비만되나요??

ㅠㅠㅠㅠㅠㅠ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13-04-11 12:39:09
저 임신성당뇨여서
임신 6-7개월부턴가 병원에서 정해준 식이요법으로먹었는데(그게 다이어트식단)
밥반공기+야채많이+살코기조금
과일 거의못먹고
단것금지에 군것질금지
심지어 고구마도못먹었어요 당지수높다고먹지말래서
밥먹자마자 바로 30붐-1시간 몸 음직이거나운동해줘야 혈당낮게나오고

여튼 다른임산부들처럼 잘먹지못했어요
오히려 임신전보다 더 못먹는 그런상황...

근데 애기를낳고나니
애기가 허기진애처럼 너무먹을걸밝혀요 ㅠㅠㅠ
여자애인데도 가리지않고 다 잘먹고
양도 모든사람이깜놀하게 많이먹어요

아직 20개월애기라 통통해도이쁘지만
커서도 이런식이면 뚱뚱해질거같아고민이에요 ㅠㅠㅠ

근데 오늘 어떤사람이그러는데
엄마가임신중다이어트하면 애기가비만걸린다고 ㅠㅠㅠ

정말인가요?ㅜ
IP : 175.119.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13.4.11 12:45 PM (218.238.xxx.159)

    생존본능이죠..아기가 뱃속에서 먹지못한 위기감을 태어나서 한풀이하는식으로 먹어대는거에요.
    그래서 하류층?들이 비만이 많은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하는 분석도있죠.
    하지만 중요한건 엄마아빠 체형과 체질이 가장 중요하고
    자라면서 조절하기 시작하게될거에요.

  • 2. ...
    '13.4.11 12:52 PM (125.131.xxx.46)

    식단이 너무 박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요.
    요즘 임산부들은 예전 세대처럼 임신했다고 식사량 마구 늘리고 그러지 않아요.
    저도 임신했었고, 원글님 식단 정도로 하루 2끼 먹었었어요.
    가끔 고기 먹어주고, 과일도 일주일에 한번??
    그래도 몸무게가 막판에 불어나기 시작해서 의사가 경고했었고요.

    우리 아이는 평균보다 조금 뒤쳐지는 식욕을 가지고 있어요.

    임신부가 굶는 다이어트를 강행했다면 무리가 있겠지만, 글에 써주신대로라면 그 정도는 아니에요.

  • 3. 마리아
    '13.4.11 1:05 PM (175.112.xxx.182)

    전...다이어트보다 입덧이 심해서 잘 못먹었는데,,,딸이 태어나서 무지 잘 먹습니다...
    반찬도 여러가지 안 먹고 입맛에 맞는거 한개만 있음, 뚝닥,,,
    큰애는 입덧도 없고 기다리는 애라 맛있는거 많이 먹고 낳았는데,,
    그넘은 골고루 잘 먹는데 날씬,,,,

  • 4. 돌돌엄마
    '13.4.11 1:09 PM (112.153.xxx.60)

    아휴 걱정 마세요~~ 애들이 안 먹으면 걱정이지, 잘 먹어서 걱정이라고 하면 애엄마들한테 욕먹어요~ 20개월이면 아직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고, 저희애도 두돌 지나니 키가 쑥쑥 크고 세돌쯤 되니 편식 생겨서 예전만큼 많이 먹질 않아요. 잘 먹을 때 많이 먹이세요!!!

  • 5. ...
    '13.4.11 1:14 PM (125.141.xxx.221)

    저는 임신전 58킬로 였는데 입덧이 심해서 한달반에 4킬로가 빠졌어요.
    그리고 출산직전 몸무게는 62킬로 였구요. 한마디로 임신해서 4킬로 밖에 안늘었더라구요. 거기다가 산부인과에서 예정일 3주전 몸무게가 3.3킬로라고 이대로 가다가는 아이 힘들게 낳을거라고 겁줘서 2주간 한여름에 하루 두세시간 걸었어요. 그래서 인지 아이가 일주일 먼저 태어났는데 2.9킬로에 64센티 키는 큰편인데 무지 마른 아기였어요.
    또한 분유 거부하고 나오지도 않는 모유만 먹는 아기였어서 배고리가 작아요. 그런데도 식탐은 정말 많아요. 과일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접시에 없어질때 까지 먹고 두손으로 쥐고 먹어요. 아무리 배불러도 새로운 먹거리가 보이면 한입은 먹어봐요. 미각도 발달한거 같아요.
    전에 어디서 글을 읽었는데 유태인 수용소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훗날 조사해보니 비만률이 엄청 높았다는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저도 아이가 많이 말랐지만 특별히 뱃고리를 늘릴려고 애쓰지 않았고 너무 많이 먹으면 자제 시켜요. 비만보다는 마른게 남녀 불문하고 낫게 평가되는 시대잖아요.

  • 6. 돌돌엄마
    '13.4.11 1:16 PM (112.153.xxx.60)

    제 생각에는 먹는 양이 많은 건 긍정적인 것 같고;; 대신 무엇을 먹느냐에 집중 케어해야할 것 같아요. 정크푸드나 가공식품은 자제하고.. 자연식품으로..
    전 나름 잘 지키고 있었는데 둘째낳고 완존 냉동 식단 하고 있네요 ㅡㅡ;

  • 7. 글쎄요..
    '13.4.11 1:21 PM (203.125.xxx.162)

    전 얼마전에 타임즈지에 난 연구결과를 본적이 있는데, 엄마의 체형과 자식의 비만 상관관계를 연구한거였거든요.

    그게 비만 엄마 밑에서 비만 아기들이 많이 나온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그게 왜 그럴까. 그게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엄마의 식습관에 길들여져서인가, 아니면 유전자에 있는것인가.. 뭐 그런거를 세분화 시키기 위한 연구였어요. 그게 흥미로왔던 이유가 .. 그걸 밝히기 위해서 같은 엄마 밑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연구했었거든요. 그러면 유전자와 식습관은 동일하니까.

    근데 연구 결과.. 같은 엄마 밑에서 태어난 아이들 (형제자매들이지요)도 임신기간에 엄마가 비만이었나, 아니면 정상체중이었나에 따라.. 아주 드라마틱하게 아이들의 비만도가 달라져요. 엄마가 엄청나게 비만인 상태에서 임신이었던 아이들은 태어나서도 비만일 확률이 훨씬 더 높구요.. 그 비만이었던 엄마가.. 그 위절제 수술을 하던지 어떻든지 해서 정상체중이 된 이후에 임신했던 아이는.. 태어나서도 쭉 정상체중을 유지할 확률이 훨씬 훨씬 더 높던걸요..

    결국 임신시절 비만이 아이의 비만을 부른다는. 같은 유전자안에서도..

    그러니 원글님 걱정은 기우인듯 합니다.

  • 8. 의사쌤이그러는데
    '13.4.11 1:21 PM (112.151.xxx.80)

    7살때까지는 무조건 많이 먹여야하고 많이 먹는게 좋은거래요.
    단 영양가있는 음식으로만요. 지방이나 너무 단 음식은 막먹이면 절대 안되구요...
    7-8살쯤부터 조절시키심 될거에요. 넘 걱정마세요~

  • 9. 아니요
    '13.4.11 1:33 PM (14.37.xxx.217)

    지금 비만 걱정보다는 좋은 음식으로 먹여주세요
    20개월즈음 원래 잘먹어요
    그러다가 세돌 전후로 정말 안먹는데요
    애기 아직 평균치죠? 저희 딸 29개월인데 제가 좀 살집이 있어서 비만 몸매 걱정 저를 포함해서
    주변에서도 많이들 하거든요
    우리 딸도 분유 먹이고 이유식도 잘 먹고 밥도 잘먹고 뭐든 잘 먹어서 엄청 걱정했는데
    지금 진짜 안먹어요 ㅠㅠ
    또래보다 키도 크고 몸무게도 더 나가서 옷도 한치수 크게 입고 그랬는데...
    지금은 키 안자라고 있어요 ㅠㅠ헹
    살도 쪼옥 빠져서 완전 날씬이 되었어요 ㅠㅠ 걷고 활동량 많아지니 애기때 살은 젖살임을
    통감합니다 직계 가족중 비만 체형이 있거나 식사가 튀김이나 당분 왕창이지 않은 이상
    초등전 비만 걱정은 정말 쓸데없나봐요

  • 10. ..
    '13.4.11 1:57 PM (203.17.xxx.53)

    애들은 먹는걸 줄이면 스트레스받아 더먹으려해요.
    윗분 말씀대로 먹는 종류를 살안찌는걸로 실컷먹으라주면
    맛없으면 스스로 안먹더라구요. 그게 습관되면 위가 줄어 덜먹게될꺼예요.

  • 11. ㄷㄷㄷ
    '13.4.11 3:48 PM (121.165.xxx.220)

    전 제가 살이 있어서 임신때 조절했어요
    먹고싶어도 좀 참고,일도 했지만...
    2.9로 나왔고 아이가 잘먹는체질은 아니에요
    건강상 문제없구요
    제 체질 안닮아서 좋아요

  • 12. 보험몰
    '17.2.3 8:48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352 해남 또는 완도 숙소를 찾습니다. 현지인 또는 다녀오신분들께 도.. 숙소 2013/04/16 1,785
242351 가위요..추천좀해주세요 1 2013/04/16 836
242350 싸이 이번에 빌보드 1위 거의 확실이라네요 18 2013/04/16 14,309
242349 초1엄마에요 괴롭힘 4 그리움 2013/04/16 1,562
242348 층간소음을 넘어서 단지 소음 이건뭐 2013/04/16 849
242347 보스턴 테러로 한국인 1명 부상…수술받고 회복중 1 참맛 2013/04/16 1,538
242346 보스턴 마라톤 1 sadpia.. 2013/04/16 1,372
242345 사당역 이수역에서 주변 임플란트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2 치과 추천 2013/04/16 1,400
242344 4-50대 중년을 위한 패션 블로그는 없나요? ,,,, 2013/04/16 1,313
242343 마음이 참 힘드네요 1 ᆞᆞ 2013/04/16 915
242342 대전현충원에서 동학사 가보신분 7 2013/04/16 1,473
242341 돌아오는 길목에서 1 가수 손현.. 2013/04/16 565
242340 높은 천장(2미터 35)까지 꽉 찰만한 책장 어디서 파나요? 맞.. 1 궁금 2013/04/16 949
242339 젠틀맨은 강남스타일 뛰어넘겠네요. 16 ee 2013/04/16 4,420
242338 일드리메이크 는 이상하게 보기싫대요 17 ㄴㄴ 2013/04/16 2,702
242337 우와, 미스김씨 김혜수 대단해요!!! 2 짱!!짱!!.. 2013/04/16 3,736
242336 중1수학 문제 좀 풀어주세요.. 2 공부 2013/04/16 645
242335 만능양념장 ....도와주세요.망한거 같아요. 1 아메리카노 2013/04/16 1,410
242334 차안에서 들을 영어씨디 추천 해주세요. 2 영어 2013/04/16 974
242333 [부산/인문학]자본주의와 과학, 그리고 협동-서울대학교 우희종교.. 요뿡이 2013/04/16 565
242332 나이에 대한 컴플렉스 7 안타깝다 2013/04/16 2,529
242331 강원도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10 여행 2013/04/16 1,482
242330 7살 여자아이인데요 침대를 사주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3 택이처 2013/04/16 1,264
242329 영화 '또하나의 가족' 보조출연자 구한대요 (4.18) 2 하고픈데 2013/04/16 1,381
242328 편식심한 고딩아이들...양배추 어떻게 먹일까요? 18 .... 2013/04/16 2,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