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떨지 말라고,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대놓고, 저에게 히스테리컬한 목소리로 소리지르고,
인터넷 지역카페에서 아는 엄마들인데, 온라인에서 만나 오프라인으로도
자주 만나는 편이거든요~~ 카톡으로 실시간 대화도 방 만들어서, 거의 매일 하구요~~
이번에도 다리 떨지 말라는 그엄마가, 저에게 인터넷 카페에서, 구한다는 글 자주 올리지 말라네요~~
제 이미지 상한다구요~~ 물론 카톡으로 이야기 따로 둘이서만 이야기 했구요~~
구한다는 글이 뭐 공짜로 달라고 이야기 아니구요~~
저한텐 필요한 물건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이 있을수 있잖아요~
이왕이면, 저에게 싸게 파시면 좋겠다는 뉘앙스로, 예를 들어, 아이 교복 구합니다~~
가스런지 구합니다~~ 이런 글 같은거요~~
제가 그런 글을 너무 자주 올린다는 말이 돈다고 하면서, (그 엄마랑 친한 엄마들끼리 그런 말을 하는 모양!!)
이미지 상할수 있다고, 올리지 말았으면 한다구요~~
구한다는 글도 자주 쓰지만, 저도 무료드림도 가끔 합니다~~
그 이야기 듣고,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무료드림 인터넷 카페에 쫙 푸니,
금방 나가더군요~~
물론 절 위해서, 이야기 한거라, 진심 어린 충고 고맙긴 했지만,
번번이 저한테는 너무 직언만 과감없이 하고,
제 기분이나 감정은 고려하지 않고, 말하니까,
기분은 좋치 않터라구요~~ㅠㅠ
말의 방식이나 태도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감정은 분명이
다르니까요~~
제가 운전 초보인지라, 제 차를 잠깐 그 엄마가 탔는데,
저한테 운전 하지 말라는 뉘양스로~ ㅠㅠ
제가 차선을 한꺼번에 변경하긴 했거든요~~
물론, 그 엄마 말이 다 맞고, 틀린건 없습니다~~ㅠㅠ
하지만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참 기분은 나쁘더라구요~~
다 제가 모자란 탓이죠~~ㅠㅠ
그 엄마는 강한 사람앞에서는 납짝 엎드리면서,
약한 사람에게는 팍팍 짓밟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