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물 먹은 선생님 정신과 치료까지받으셨다는데

입장바꿔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3-04-11 11:44:08
전 그아이가 잘못이 없다던가 선생님이 물을 직접 떠다먹엇어야 옳다는 그런 애긴 아니구요 

나중에 변기물을 먹은사실을 알고 선생님이 커다란 정신적 충격으로 정신과치료를 받고 학교에 돌아가기가 지금도 힘이들다라고 하는데요

사실 학교폭력은 이보다 훨씬더 그악스럽고 무시무시하다는겁니다

만약 급우간에 저런일이있었다면 선생님들은 어떤 반응을했을까요?

아마 장난으로 넘어갔을겁니다 

저런일 비일비재하다 어머니가 요즘애들을 잘몰라서 그러신다 ..또는 학생간에 있던일을 일일히 다알수가없다.. 등등요

직접당해보니 그렇게 힘들고 충격적인 일을 내일아니니 쉽게말하고 모른척하던 선생님들 철밥통 공무원이니 선생님하려고 하지마시고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의 고통을 한번 이해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하셨으면 좋겠네요 


IP : 180.68.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1 11:5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작은 아이 졸업한 학교가 서울에서 교육열 센 지역에 있는 유명한 학교인데요,,
    여기서 투신자살 두세건이 있었어요, 죄다 왕따에 학교폭력,
    학교에서 외부로 알려질까 쉬쉬하고 결국 경찰 조사나오고,,
    나중에 재판했는데 중인으로 나오기로한 선생,, 결국 참석안해서 재판도 흐지부지,,
    자기들 밥그릇 지키겠다고 학교폭력 일어나면 피해자만 이상한 아이로 모는게 아직도
    우리나라 학교의 현실입니다,

  • 2. ....
    '13.4.11 11:57 AM (59.15.xxx.177)

    네. 저도 동감하네요.
    학생들끼리 같은일이 있었으면 그냥 넘어갔을거 같네요...

  • 3. ....
    '13.4.11 11:59 AM (59.15.xxx.177)

    CCTV를 달던가. 아니면 학교에서 감시하고 발견되면 객관적으로 자료소명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둘다 안하니 뭐.. 피해자는 계속생기고 자살하고 뉴스에는 계속 나오고. 비단 자살하는 애 뿐 아니라.
    그런 과정에서 심하게 상처받고 성격마저 꼬이는 경우도 많을텐데.
    참 심각한 문제에요..

  • 4. 저~~아래
    '13.4.11 12:19 P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어떤 분이 초등 여교사가 페이스북에 자신이 담임맡고있는 아이 25명을 '벌레'라며 패버리고 싶다는 등의 글을 올리고 신상털기 조심하라는 친구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캡춰화면을 링크 걸어놓았더라구요.
    분명 이번 변기물 사건에도 모르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무리 초등생이지만 이유없이 저러지는 않아요.

  • 5. 진짜 너무하다
    '13.4.11 12:23 PM (116.33.xxx.61)

    이제는 일어나자도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가정해서 성토하시네요.
    그냥 넘어 갔을 지 난리난리를 쳤을 지 어찌 아나요. 친구한테 일년간 웃으면서 변기물 떠다 줬는데 친구간에 일어난 일이니 넘어가라 할 거라구요? 저걸 문제삼지 않을 교사 있으면 꼭 찾아봐 주세요. 대체 얼마나 교사 불신이 심하신 건지 가늠이 안 되네요.

    학생들간의 일을 선생이 어찌 아느냐 할 거 라구요. 지금 보세요. 아이가 일년간 선생님께 변기물 떠다 바쳤어도 모르는 게 선생이예요. 자기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도 모르는데 아이들간에 저들끼리 일어나는 일을 알기가 쉽겠나요? 그 말 말이 쉬워 나오는 변명 아니예요.

  • 6. ,,,
    '13.4.11 12:29 PM (1.241.xxx.27)

    그 일에 있어서는 학생이 잘못한겁니다. 어머님.
    만약 예를 들어. 라는 말로 없는 일까지 이야기 해가면서 설명하실 필요없습니다.
    내 아이에게 변기물먹이고 왕따를 주도했는데 만약 두리뭉실 넘어가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 일에 있어선 그 선생님이 잘못한거구요.
    여기서 중요한건 그 선생님과 학생이지
    모든 선생님과 모든 학생의 대결구도로 물타기를 하심 안되죠.

  • 7. 저는 이글에 동의
    '13.4.11 2:27 PM (112.158.xxx.144)

    하고 싶어요...요즘 왕따 나 폭력으로 자살하는 학생들 그렇게 나오는데...어느 선생하나 자기탓이다
    자기가 막아 보겠다 하는 선생하나 없고...심지어 자살하는 학생이 문제다..하면서 쉬쉬하고 감추기만하고
    선생이 선생 같이 안보이네요...

  • 8. ..
    '13.4.11 2:59 PM (14.35.xxx.194)

    선생이 무슨 재주로 막나요
    선생을 무슨 호구로 아나...

  • 9. 가정이라구요?
    '13.4.11 3:10 PM (180.68.xxx.175)

    반드시 똑 같은 일이 일어나서 일대일로 비교해야만 되는건가요?

    화장실에서 볼일보면 위로기어올라가 들여다보고 물 담아서 위로 끼엊고 그래도 장난이라고 그럴수잇다고 하는선생님들

    웨에 진짜 너무하다 글다신분이요 그런선생님 여기잇다라고 말하면 님이어쩌실건데요? 여기와서 일해결해주실 깜냥은 되시나요?

    님이야말로 모르면 가만히 게셔주세요

    그리고 저도 이번일에있어선 아이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먼저썼잖아요 이번일에대해서 아이를 옹호하는글이아님을요 내새끼였다면 당장 병원데리고 가서 인성검사받아볼겁니다

    그걸 논외로하고 저렇게 힘들어죽겟는일을 어찌그리 남의일이라고 쉽게들 말했을까하는 마음에 솔직히 이런일겪으면 좀 달라질수있을까?하는 기대심리가생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303 인터넷으로 물품 구입!! 열불나 2013/04/17 366
241302 k팝스타 백아연 신지훈 레미제라블 주제곡 부른 것 들어보세요. 5 ㅇㅇ 2013/04/17 1,910
241301 이 시간에 라면이 먹고 싶어서 11 돼지된다 2013/04/17 1,412
241300 받아서 기분 좋았던 음식 선물 8 ido 2013/04/17 2,418
241299 오자룡이 진용석 바람피는거 알지않나요?? 12 오자룡 2013/04/17 2,701
241298 집팔고 양도세 신고 할 시에 2 .. 2013/04/17 1,417
241297 화장품바르면 눈이 따갑고 시려요.. 6 이유 2013/04/17 3,259
241296 체인점 미용실가려구요^^ 질문좀... 2 아이러브커피.. 2013/04/17 594
241295 중국산 양파와 국산 양파 구분법 10 ... 2013/04/17 7,910
241294 짐 스터게스랑 앤 해서웨이 나오는 원데이..어때요? 14 ... 2013/04/17 2,079
241293 입학 첫날부터 우리애가 힘들게 했다는 담임샘말은 무슨뜻인지.. 17 초1 2013/04/17 3,528
241292 조용필님의 요번 신곡 바운스 듣고 정말 놀랬어요 11 --b 2013/04/17 3,745
241291 무서운 초1 아이 담임 ...어째야할까요? ㅠㅠ 9 속상해요 2013/04/17 2,584
241290 거실에 TV없애고 놓을 그림으로 해바라기 그림 괜챦을까요? 7 지혜를모아 2013/04/17 2,060
241289 아이디 도용이라는데... 4 한메일 2013/04/17 498
241288 초3아이 5km걷기 할수있을까요? 4 ... 2013/04/17 722
241287 전세계약시 전세금을 먼저 입금시키는게 맞는건가요? 8 궁금 2013/04/17 4,862
241286 나인 향 이제 한개 남았죠 ㅠ ㅠ 21 ㅠ ㅠ 2013/04/17 2,882
241285 얼린딸기우유꿀 휭하고 갈아서 마시니 6 우후 2013/04/16 2,284
241284 구가의서 재밌어요 9 ㅠ ㅠ 2013/04/16 2,037
241283 해남 또는 완도 숙소를 찾습니다. 현지인 또는 다녀오신분들께 도.. 숙소 2013/04/16 1,620
241282 가위요..추천좀해주세요 1 2013/04/16 662
241281 싸이 이번에 빌보드 1위 거의 확실이라네요 18 2013/04/16 14,129
241280 초1엄마에요 괴롭힘 4 그리움 2013/04/16 1,399
241279 층간소음을 넘어서 단지 소음 이건뭐 2013/04/16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