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넉넉하면 노후자금 챙겨놓고 아들 딸 고루 결혼비용 보태주겠지만
여유가 없어서 하나만 도와줄 형편이라면 누구를 도와주건가요?
어떤집은 아들은 집을 해주면서
딸은 혼수와 예단 합해 3천만 해주더군요.
더 여유없으면 아들만 전세보조해주고 딸은 아무것도 안해줄건가요,
아니면
아들딸 공평하게 3천씩 해줄건가요?
내노후 자금도 빠듯한데 아들만 몇천해주고 딸한텐 전혀 안보태줄건가요?
뭐 둘다 아무것도 못해줄 경우도 많죠.
근데 나중에 만약 조금이라도 해줄 입장이라면 아들 딸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불지른집 경우보니 그래도 부모가 아들딸 차별 심하게 하는 집은 아닌거 같네요.
아들한테만 집주는게 아니고 그 집 팔아서 일부는 딸 결혼자금으로 보태주려한거 보면요,
물론 결혼할 여자입장에선 시누이한테는 안주고 아들한테만 줬으면 하겠지요.
에효,
딸입장일수도 있고, 며느리입장일수도 있는 여자입장에서 좀 난감한 문제죠.
싸우다 죽은 그 신혼부부, 그 여자가 자기였다면 어쩌겠습니까.
이래서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만 낳아야 나눌 필요없이 좋은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