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 신혼부부 화재사건에서 아들딸 결혼비용 말인데요

아들과딸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3-04-11 10:47:38

돈이 넉넉하면 노후자금 챙겨놓고 아들 딸 고루 결혼비용 보태주겠지만

여유가 없어서 하나만 도와줄 형편이라면 누구를 도와주건가요?

어떤집은 아들은 집을 해주면서

딸은 혼수와 예단 합해 3천만 해주더군요.

 

더 여유없으면 아들만 전세보조해주고 딸은 아무것도 안해줄건가요,

아니면

아들딸 공평하게 3천씩 해줄건가요?

 

내노후 자금도 빠듯한데 아들만 몇천해주고 딸한텐 전혀 안보태줄건가요?

뭐 둘다 아무것도 못해줄 경우도 많죠.

근데 나중에 만약 조금이라도 해줄 입장이라면 아들 딸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

 

불지른집 경우보니 그래도 부모가 아들딸 차별 심하게 하는 집은 아닌거 같네요.

아들한테만 집주는게 아니고 그 집 팔아서 일부는 딸 결혼자금으로 보태주려한거 보면요,

물론 결혼할 여자입장에선 시누이한테는 안주고 아들한테만 줬으면 하겠지요.

에효,

딸입장일수도 있고, 며느리입장일수도 있는 여자입장에서 좀 난감한 문제죠.

싸우다 죽은 그 신혼부부, 그 여자가 자기였다면 어쩌겠습니까.

 

이래서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만 낳아야 나눌 필요없이 좋은건데...

 

 

IP : 115.136.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1 10:53 AM (72.213.xxx.130)

    이젠 아이피 외우겠어요. 패쓰~

  • 2. 내 아는 경우는
    '13.4.11 10:55 AM (115.136.xxx.239)

    아들한텐 서울에 40평대 아파트 해주면서
    딸한텐 6천인가 해주더라고요.
    아들딸 둘다 안정적인 직업이고 그 부모도 부동산 꽤 많은 알부자인데 그렇게 아들딸 차별을 해요.

  • 3. 00
    '13.4.11 11:02 AM (223.62.xxx.61)

    제친구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오빠에게는 800억 부동산 주고
    자기와 언니에게는 100억씩만 준다했다고 너무 불공평하대요.

    불공평해도 너무 불공평한 거 같아요. 8:1:1

  • 4. 100억이라면
    '13.4.11 11:05 AM (115.136.xxx.239)

    뭐 차별해도 상관없죠.
    100억만해도 큰돈이니

    근데 만일 본인이 저 신혼부부 여자 입장이라면 어쩌겠습니까.

  • 5. 00
    '13.4.11 11:14 AM (223.62.xxx.61)

    50%는 상속세로 내야 한대요. ㅎㅎ

  • 6. ...
    '13.4.11 11:17 AM (218.188.xxx.140)

    아들한텐 서울에 40평대 아파트 해주면서
    딸한텐 6천인가 해주더라고요.===> 그 딸은 또 다른 집 아들이 자기 여자 형제보다 결혼자금 많이 받어서 마련해온 40평대 살겠죠

    여자가 자기 결혼할땐 남자가 집 마련하는거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자기집 유산은 똑같이 안해주면 차별이라니 웃기는 일 아닌가요?
    이건 어디서든 고리를 끊어야하는거죠. 남의 아들이 해온 집에서 얹혀 사는건 당연하고 자기 오빠나 남동생 집 마련 해야 장가갈수있는 현실은 나몰라라...

  • 7. 점세개님 말도
    '13.4.11 11:22 AM (115.136.xxx.239)

    일리있지만 그 딸이 결혼할 남자가 40평대 아파트해올 남자가 아니거든요.

    자기 여자형제보다 부모한테 결혼자금 많이 받아서 40평대 아파트 해올 남자가 그리 많은건 아니잖아요.

  • 8. 허~
    '13.4.11 11:45 AM (175.212.xxx.22) - 삭제된댓글

    저는 돈이 억만금이 있어도 자식들 결혼에 집 사주고 차 사주고 하는 짓은 절대 안하겠어요. 다 키워서 지들이 장가,시집가는데 그것까지 해줘야 한다면...지들이 벌어 저축한 돈으로 전세부터 시작해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가는게 삶이자 재미거늘, 첫 출발부터 잘 못 돼도 한참 잘 못 됐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370 남의 집 엿보는거 범죈가요? 16 .... 2013/05/03 4,002
247369 일말의 순정, 저만 그런가요? 8 순정 2013/05/03 1,499
247368 공부못하는데 선생님들이 이뻐하는 학생은 어떤학생일까요? 23 저는 어떤 .. 2013/05/03 9,069
247367 5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03 416
247366 삼생이 아버지ㅜㅜ 7 빵수니 2013/05/03 2,125
247365 아이가 왕따후유증으로 울어요 6 엄마 2013/05/03 2,217
247364 분당 맛집을 찾습니다^^ 4 맛집 2013/05/03 1,180
247363 태백식당좀 알려주세요~ 6 여행자 2013/05/03 1,433
247362 5월 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3 322
247361 아이를 수개월 독방에 가두고, 각목으로 때리고… ‘제천판 도가니.. 6 참맛 2013/05/03 989
247360 땅투기 의원 논란, ‘박근혜 공천’이 문제 5 참맛 2013/05/03 515
247359 퇴사한 직장에 다시 들어 가는것~ 6 고민 2013/05/03 2,555
247358 82님들은 어버이날 선물 어떻게 하시나요? 2 좋은 생각 2013/05/03 876
247357 삼성 불산유출건으로 댓글알바 돌리는거 같은느낌??? 12 ㅇㅇ 2013/05/03 1,000
247356 레이어드링을 하나 사려 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궁금해요 2013/05/03 350
247355 창문 닫는 꿈해몽 부탁할께요. 해몽 2013/05/03 5,066
247354 학대와 사과를 반복하는 사람.. 6 궁금 2013/05/03 1,396
247353 외국 수출 물량이 시중에 나오는 진짜 보세옷은 요즘 어디가면 살.. 3 진짜 보세 2013/05/03 1,293
247352 문과 국어성적 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3 고3엄마 2013/05/03 1,193
247351 등에 없던 피지가 생겨나는데... 3 40대 2013/05/03 1,937
247350 남매쌍둥이 ᆢ 남자아이 고민ᆢ 3 쌍둥맘 2013/05/03 1,526
247349 [급질문] 제가 신한읂행에 통장을 만들었는데 텔레뱅킹만 되게 해.. 3 2013/05/03 706
247348 긴머리를 싹둑 자르니 3 상쾌~ 2013/05/03 1,641
247347 어린이집 처음 적응훈련 이렇게 하는거 맞나요? 4 ㅠㅠ 2013/05/03 943
247346 스트레스 많이 받은 직장은 모모 2013/05/03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