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587
작성일 : 2013-04-11 07:36:59

1 어려서부터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주어라.

그 아이는 세상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판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치우지 않는 책, 옷 신발은 모두 정리해 주어라.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 남에게 미뤄버리는데 선수가 될 것이다.

3 아이들 앞에서 부부가 자주 싸워라.

다음에 가정과 직장이 깨져도 눈 하나 깜짝 안할 것이다.

4 이웃과 선생님 혹은 어른에게 불평할 때 아이 편이 되어주라.

건전한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자주성이 있는 사람이 모든 일에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법이죠. 명검이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제련되듯이 자녀교육이 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따뜻함과 냉엄함이 바른 자식을 만드는 법이지요.

몽생미셀에서 실려온 생의 찬미.

 

유머

그런 위험한 짓을 할 수는 없지요.

 

어떤 남자가 아내, 장모와 함께 성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도중에 그만 장모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장의사에 가 알아봤더니, 장의사가 시체를 배편으로 보낼 수는 있으나 수송비가 5천불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그걸 원하지 않을 경우 150불이면 성지에 붙어줄 수 있다고 했다.

"배편으로 고향에 보내겠습니다.'

사위가 말했다.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

장의사가 물었다.

"엄청나게 비싼대두요. 여기서도 아주 휼륭하게 매장해드릴 수 있는데." 그러자 사위가 말했다.

"이것 보세요. 이천 년 전에 사람들이 여기에 사내 하나를 묻었는데, 그 사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났어요. 그렇게 위험한 짓을 내가 할 수는 없지요."

 

고약한 냄새는 짐승들도 못참아

식품가계주인, 은행원, 그리고 정치인이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들은 농가를 찾아가, 하루 밤 자고 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세요." 주인이 말했다.

"하지만 집에는 두 분이 잘 수 있는 방이 없어요. 한 분은 마구간에서 짐승들과 함께 자야하는데, 거기는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은행원이 자청했다.

삼십분 후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서 보니, 은행원이 숨넘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난 도저히 저 냄새를 못 참겠어.'

"좋아." 식품가계주인이 말했다.

"그럼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하고 마구간으로 갔다.

얼마 되지 않아 문에서 또 노크소리가 났다.

"난 오랫동안 상한 식품에서 나는 악취를 견뎌온 사람이야."

식품가계주인이 불평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저 마구간 냄새는 그 모든 냄새들보다 훨씬 더 고약하네."

"사내답지 못한 친구들." 이번에는 정치인이 말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잘거야'

삼십분 후에 역시 노크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이 문을 열어보니, 마구간의 짐승들이 모두 문 앞에 서 있는 것이었다.

 

부창부수

어느 일요일 아침!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하루종일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이 테이블 위에 메모를 남겼다.

"내일 아침 면접 시험이야. 6시에 꼭 깨워줘!"

다음 날 남편이 일어나 보니 8시가 훌쩍 넘었다. 화가 난 남편이 소리쳤다.

"여섯시에 깨우랬잖아!"

"뭔소리에요? 여섯시에 깨웠잖아요!"

테이블 위에는 다음과 같은 쪽지가 놓여 있었다.

"6시에요. 어서 일어 나세요!"

 

유머의 미학 이정길 엮음 중에서

시크릿 유머 서덕원 엮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13.4.11 7:52 AM (125.182.xxx.106)

    좋은글 감사합니다.^^

  • 2.
    '13.4.11 9:08 AM (180.229.xxx.66)

    좋은 글이네요

  • 3. 좋은 글..
    '13.4.11 9:09 AM (115.90.xxx.155)

    마음에 담고 실천하겠습니다.

  • 4. 주부7단
    '13.4.14 10:41 PM (203.130.xxx.37)

    유머 시리즈 잘 읽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219 여수에 사시는 분~~~ 병원 소개 좀 해주세요.. 2 치과 2013/07/22 1,625
278218 이번 태안 캠프 사건 후, 불면증에 시달려요.....너무 심약한.. 6 심약한 2013/07/22 1,653
278217 백화점 가면 있는 특별실? 4 MVG /M.. 2013/07/22 1,695
278216 휴가일정 다들 잡으셨나요? 3 으니룽 2013/07/22 850
278215 40대 이후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 26 남사면 2013/07/22 5,544
278214 사당역 침수라고 글 올린 사람들 머죠? 거짓말쟁이 2013/07/22 1,497
278213 언제쯤부터 얼굴이 아줌마틱? 하게 변하셨어요? 3 ?? 2013/07/22 2,184
278212 중1 문제집 선정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문제집 2013/07/22 504
278211 충전기 원래 안주나요? 1 2G폰 2013/07/22 716
278210 평촌에서 꽃다발사기... 7 ... 2013/07/22 885
278209 분당 미금이나 오리에서 강남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3 ... 2013/07/22 923
278208 저녁부터 밤까지 심야 데이트 장소 추천요~~~ 4 자유부인 2013/07/22 2,501
278207 요즘은 SNS나 온라인에서만 방송되는 드라마,영화가 제작되네요... 햄이야 2013/07/22 692
278206 기독교 천주교 사이에서 갈등중입니다 30 ... 2013/07/22 5,940
278205 뿌리파리 퇴치법 마요네즈로 해보신분 효과 있나요? ... 2013/07/22 4,552
278204 이제서야 시베리아이발사 (러브어브시베리아)봤어요 7 뒷북111 2013/07/22 1,098
278203 전두환 측근 단독 인터뷰 ”29만원? 거짓말 아냐! 미술품 압수.. 3 세우실 2013/07/22 1,533
278202 LA 여행 조언 좀 해주세요 여행 2013/07/22 525
278201 납량특집- 지구 땅속에 파충류인간이 산다? 믿거나 말거.. 2013/07/22 6,239
278200 묵주기도드릴때요 2 첫사랑 2013/07/22 977
278199 이촌동 한가람 아파트 어떤가요 1 ... 2013/07/22 3,726
278198 버려야될까요?? 7 해묵은 붕어.. 2013/07/22 1,062
278197 영어와 수학 2 공부 2013/07/22 1,055
278196 결혼에 있어서의 개인적인 손익 얘기. 5 ㄷㄻ 2013/07/22 1,931
278195 소장하면 좋을 요리책 뭐뭐 있을까요? 요리좋아 2013/07/22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