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3-04-11 07:36:59

1 어려서부터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주어라.

그 아이는 세상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판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치우지 않는 책, 옷 신발은 모두 정리해 주어라.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 남에게 미뤄버리는데 선수가 될 것이다.

3 아이들 앞에서 부부가 자주 싸워라.

다음에 가정과 직장이 깨져도 눈 하나 깜짝 안할 것이다.

4 이웃과 선생님 혹은 어른에게 불평할 때 아이 편이 되어주라.

건전한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자주성이 있는 사람이 모든 일에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법이죠. 명검이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제련되듯이 자녀교육이 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따뜻함과 냉엄함이 바른 자식을 만드는 법이지요.

몽생미셀에서 실려온 생의 찬미.

 

유머

그런 위험한 짓을 할 수는 없지요.

 

어떤 남자가 아내, 장모와 함께 성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도중에 그만 장모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장의사에 가 알아봤더니, 장의사가 시체를 배편으로 보낼 수는 있으나 수송비가 5천불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그걸 원하지 않을 경우 150불이면 성지에 붙어줄 수 있다고 했다.

"배편으로 고향에 보내겠습니다.'

사위가 말했다.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

장의사가 물었다.

"엄청나게 비싼대두요. 여기서도 아주 휼륭하게 매장해드릴 수 있는데." 그러자 사위가 말했다.

"이것 보세요. 이천 년 전에 사람들이 여기에 사내 하나를 묻었는데, 그 사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났어요. 그렇게 위험한 짓을 내가 할 수는 없지요."

 

고약한 냄새는 짐승들도 못참아

식품가계주인, 은행원, 그리고 정치인이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들은 농가를 찾아가, 하루 밤 자고 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세요." 주인이 말했다.

"하지만 집에는 두 분이 잘 수 있는 방이 없어요. 한 분은 마구간에서 짐승들과 함께 자야하는데, 거기는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은행원이 자청했다.

삼십분 후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서 보니, 은행원이 숨넘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난 도저히 저 냄새를 못 참겠어.'

"좋아." 식품가계주인이 말했다.

"그럼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하고 마구간으로 갔다.

얼마 되지 않아 문에서 또 노크소리가 났다.

"난 오랫동안 상한 식품에서 나는 악취를 견뎌온 사람이야."

식품가계주인이 불평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저 마구간 냄새는 그 모든 냄새들보다 훨씬 더 고약하네."

"사내답지 못한 친구들." 이번에는 정치인이 말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잘거야'

삼십분 후에 역시 노크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이 문을 열어보니, 마구간의 짐승들이 모두 문 앞에 서 있는 것이었다.

 

부창부수

어느 일요일 아침!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하루종일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이 테이블 위에 메모를 남겼다.

"내일 아침 면접 시험이야. 6시에 꼭 깨워줘!"

다음 날 남편이 일어나 보니 8시가 훌쩍 넘었다. 화가 난 남편이 소리쳤다.

"여섯시에 깨우랬잖아!"

"뭔소리에요? 여섯시에 깨웠잖아요!"

테이블 위에는 다음과 같은 쪽지가 놓여 있었다.

"6시에요. 어서 일어 나세요!"

 

유머의 미학 이정길 엮음 중에서

시크릿 유머 서덕원 엮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13.4.11 7:52 AM (125.182.xxx.106)

    좋은글 감사합니다.^^

  • 2.
    '13.4.11 9:08 AM (180.229.xxx.66)

    좋은 글이네요

  • 3. 좋은 글..
    '13.4.11 9:09 AM (115.90.xxx.155)

    마음에 담고 실천하겠습니다.

  • 4. 주부7단
    '13.4.14 10:41 PM (203.130.xxx.37)

    유머 시리즈 잘 읽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596 혹시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 남해안, 섬쪽 2박3일 어디가 좋을까.. 5 ........ 2013/05/07 1,883
248595 다이소 배수구망 3 윤슬0730.. 2013/05/07 4,180
248594 아이의 사소한 잘못에 크게 화를 내는 부모들에게....(펌) 18 부모교육 2013/05/07 2,764
248593 초1,남자아이 블럭 어떤게 좋을까요? 블럭 2013/05/07 490
248592 고2딸아이가 미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34 고2맘 2013/05/07 9,483
248591 바지에 엔진오일 같은 기름때가 묻었어요...ㅠㅠ 3 이궁 2013/05/07 2,821
248590 키크는 영양제 그런게 있을까? 1 카페라떼요 2013/05/07 1,120
248589 엘지디스플레이 왜 이러는건지...주식관련 3 2013/05/07 1,066
248588 또다시 광명역 질문입니다 4 지현맘 2013/05/07 1,456
248587 아주 오래된 제빵기 별로인가요? 5 오성 제빵기.. 2013/05/07 933
248586 여중생딸이 중국여행을 앞두고있는데 생리를 할거같아요 8 봄날 2013/05/07 1,522
248585 혹시 보험회사에 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5 ㅇㅇ 2013/05/07 760
248584 딸이라서 차별대우 받으며 자라셨나요? 12 아들딸 2013/05/07 3,110
248583 노원구 신경정신과 4 신경정신과 2013/05/07 4,738
248582 연등행사 가보고 싶은데 추천해 주세요~ 1 연등행사 2013/05/07 575
248581 갤럭시 s2 녹음기능 쉽나요?? 2 .. 2013/05/07 2,189
248580 5월 7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5/07 418
248579 체스키에 가보신분 숙박하긴 그런가요 8 여행 2013/05/07 664
248578 은행에서 실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20 답답해서 ㅠ.. 2013/05/07 4,546
248577 숨 에센스나 SK2 에센스 비슷한거 쓸만한거 있을까요? 2 소쿠리 2013/05/07 1,947
248576 사업자등록증 잘 아시는분 ㅠㅠㅠㅠㅠㅠㅠㅠ 6 ㅇㅇ 2013/05/07 1,318
248575 우연하게 알게된 동갑친구 너무 과한친절 부담스러운데요 11 하루하루 2013/05/07 3,195
248574 대명콘도 회원권 문의드려요 4 얼마쯤 할까.. 2013/05/07 2,130
248573 제주도여행시 택시대절 궁금.. 1 제주도여행 2013/05/07 2,454
248572 흰색 골프화 뭘로 닦으면 되나요? 1 가죽 2013/05/07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