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량자녀 만드는 역설적 교훈과 유머

시골할매 조회수 : 1,463
작성일 : 2013-04-11 07:36:59

1 어려서부터 가지고 싶어하는 것은 무엇이던지 다 주어라.

그 아이는 세상 모든 것이 자기 것이 될 수 있다고 오판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치우지 않는 책, 옷 신발은 모두 정리해 주어라.

어떤 일을 저질러 놓고 남에게 미뤄버리는데 선수가 될 것이다.

3 아이들 앞에서 부부가 자주 싸워라.

다음에 가정과 직장이 깨져도 눈 하나 깜짝 안할 것이다.

4 이웃과 선생님 혹은 어른에게 불평할 때 아이 편이 되어주라.

건전한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자주성이 있는 사람이 모든 일에 책임과 의무를 다 하는 법이죠. 명검이 열탕과 냉탕을 오가며 제련되듯이 자녀교육이 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따뜻함과 냉엄함이 바른 자식을 만드는 법이지요.

몽생미셀에서 실려온 생의 찬미.

 

유머

그런 위험한 짓을 할 수는 없지요.

 

어떤 남자가 아내, 장모와 함께 성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여행도중에 그만 장모가 죽어버렸다. 그래서 장의사에 가 알아봤더니, 장의사가 시체를 배편으로 보낼 수는 있으나 수송비가 5천불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그걸 원하지 않을 경우 150불이면 성지에 붙어줄 수 있다고 했다.

"배편으로 고향에 보내겠습니다.'

사위가 말했다.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

장의사가 물었다.

"엄청나게 비싼대두요. 여기서도 아주 휼륭하게 매장해드릴 수 있는데." 그러자 사위가 말했다.

"이것 보세요. 이천 년 전에 사람들이 여기에 사내 하나를 묻었는데, 그 사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났어요. 그렇게 위험한 짓을 내가 할 수는 없지요."

 

고약한 냄새는 짐승들도 못참아

식품가계주인, 은행원, 그리고 정치인이 숲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들은 농가를 찾아가, 하루 밤 자고 가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세요." 주인이 말했다.

"하지만 집에는 두 분이 잘 수 있는 방이 없어요. 한 분은 마구간에서 짐승들과 함께 자야하는데, 거기는 냄새가 아주 고약합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은행원이 자청했다.

삼십분 후 문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서 보니, 은행원이 숨넘어가는 소리로 말했다.

"난 도저히 저 냄새를 못 참겠어.'

"좋아." 식품가계주인이 말했다.

"그럼 내가 마구간에서 자겠네" 하고 마구간으로 갔다.

얼마 되지 않아 문에서 또 노크소리가 났다.

"난 오랫동안 상한 식품에서 나는 악취를 견뎌온 사람이야."

식품가계주인이 불평을 털어 놓았다.

"하지만 저 마구간 냄새는 그 모든 냄새들보다 훨씬 더 고약하네."

"사내답지 못한 친구들." 이번에는 정치인이 말했다.

"내가 마구간에서 잘거야'

삼십분 후에 역시 노크소리가 들렸다. 두 사람이 문을 열어보니, 마구간의 짐승들이 모두 문 앞에 서 있는 것이었다.

 

부창부수

어느 일요일 아침!

부부가 대판 싸움을 하고 하루종일 말 한마디 하지 않았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이 테이블 위에 메모를 남겼다.

"내일 아침 면접 시험이야. 6시에 꼭 깨워줘!"

다음 날 남편이 일어나 보니 8시가 훌쩍 넘었다. 화가 난 남편이 소리쳤다.

"여섯시에 깨우랬잖아!"

"뭔소리에요? 여섯시에 깨웠잖아요!"

테이블 위에는 다음과 같은 쪽지가 놓여 있었다.

"6시에요. 어서 일어 나세요!"

 

유머의 미학 이정길 엮음 중에서

시크릿 유머 서덕원 엮음 중에서

IP : 211.230.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생각
    '13.4.11 7:52 AM (125.182.xxx.106)

    좋은글 감사합니다.^^

  • 2.
    '13.4.11 9:08 AM (180.229.xxx.66)

    좋은 글이네요

  • 3. 좋은 글..
    '13.4.11 9:09 AM (115.90.xxx.155)

    마음에 담고 실천하겠습니다.

  • 4. 주부7단
    '13.4.14 10:41 PM (203.130.xxx.37)

    유머 시리즈 잘 읽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957 집컴퓨터에서로그인이안돼요 궁금맘 2013/04/18 376
241956 시원한 열무김치 파는 곳 알고 싶어요. 2 열무 2013/04/18 1,226
241955 SNL 코리아 좋아하세요? 25 ........ 2013/04/18 2,826
241954 이 가방.. 어느 브랜드죠? 3 가방 2013/04/18 1,365
241953 근데..용필옹의 바운스가 뜨긴떴네요.. 2 2013/04/18 1,170
241952 카드 수수료를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5 쐬주반병 2013/04/18 705
241951 길들이기 안된 전골팬 샀는데 길들이기 어째요 3 무쇠 2013/04/18 501
241950 브라질 6박7일, 리우 갑니다.. 책 추천 부탁 드려요 2 초보맘 2013/04/18 735
241949 아이허브 주문할때요 .... 3 h.. 2013/04/18 1,675
241948 MB ....주말 테니스장 독차지....주말엔 나혼자 9 ... 2013/04/18 1,798
241947 저기..오이소박이 만드는 법..쫌.......... 1 도전 2013/04/18 1,072
241946 전주인&세입자 가스오븐 후기 8 2013/04/18 2,783
241945 키작고 통통한 여자 옷코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4 코디 2013/04/18 11,534
241944 여자가 고백하게 만드는 남자 말투 8 ㅇㅅㅇ 2013/04/18 2,628
241943 감각있는 살림살이 선택하는 요령은 어떻게 기르는 걸까요? 1 나도센스좀 2013/04/18 857
241942 이따3시쯤 외출시 옷뭐입죠? 5 .. 2013/04/18 979
241941 대식가 9 세라 2013/04/18 1,490
241940 고민좀 같이 해주세요. ........ 2013/04/18 400
241939 벌어진 앞니는 앞니 성형전문 병원만 가야할까요? 7 바다짱 2013/04/18 1,491
241938 산호 브로치 만드는데 있나요? 인사동 2013/04/18 464
241937 세자 유아인과 민대감 이효정씨 싸우는거 보면 1 장옥정 2013/04/18 1,231
241936 고3폰 아직은 사신 분 없겠지요? 2 고등맘 2013/04/18 3,261
241935 유지인씨 첫째딸 외모가 부러워요. 13 넘이뽀 2013/04/18 5,389
241934 원세훈·4대강 '파문'…힘잃은 MB '잔인한 4월' 세우실 2013/04/18 692
241933 싸이 젠틀맨 뮤비가 한국방송에선 부적격 판정 받았군요. 7 으허허허 2013/04/1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