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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일러스위프트인가 지하철에서 봤다는 기사보고..

새옹 조회수 : 3,408
작성일 : 2013-04-11 01:07:54

저는 일단 저 테일러 스위프트(이름이 정확한지도 모르겟어요)를 코엑스에서 봤는데

사람들이 아무도 못 알아봤다고 기사화 된거 보고 예전일이 생각나서 써요

 

무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우리나라 왔었을때요

인기 엄청 많았을때

결혼하기 전이었을거 같구

아마 거의 10년 된거 같아요 ㅠ,.ㅠ

여튼 그때 그 브리트니 스피어스랑 이야기 나눴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브리트니가 한국입국하면서 입었던 한복이 박*녀 한복인데 제가 그 당시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했었거든요

저녁무렵 퇴근하려는데 누군가 들어오는데 무려 외국인

으앙 근데 브리트니였어요 ㅠ,.ㅠ

저 바로 알아봤는데 떠듬 떠듬 영어로 아는척 무지 하고 싶었는데

 

브리트니 얼마나 소박한지 한복 협찬 받고 고맙다는 인사하고 싶어서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혼자 아무렇지 않게 청담동 거리를 걸어서 왔더라구요

그리고는 당시 사장님이 안 계시다고 했더니 전혀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고는 정말 착한 얼굴로 갔어요

그리고 나서 친필 사인 인사도 액자로 오고

정말 정말 인성이 좋은 외국인 이었고 그때도 대스타였던거 같은데 전혀 그런 내색없이

소탈하니 다녔던게 기억이 나네요

 

한국 연예인도 잘 못 보던 지라 외국 연예인 진짜 평생가도 볼까요? 싶은 사람 봐서

개인적으로 사인도 못 받았어요 ㅠ,.ㅠ

IP : 124.49.xxx.1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13.4.11 1:10 AM (124.49.xxx.165)

    근데 박*녀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연예인들 보긴 많이 봤네요 ㅋㅋㅋㅋ지금 생각해보니까

  • 2.
    '13.4.11 1:10 AM (112.159.xxx.25)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겠지만

    사람들 시선은 받았을 거에요.

    이 아가씨 키가 180정도 된다고 하죠.

  • 3. 도대체
    '13.4.11 1:10 AM (203.142.xxx.49)

    외국인이 혼자 돌아다니기에 서울은 너무 복잡한 거 같은데
    브리트니는 혼자 한복집까지 찾아오다니
    소탈하고 대단하네요.

  • 4. ..
    '13.4.11 1:13 AM (112.154.xxx.7)

    그런 톱스타는 경호원이 항상 따라 다닐거같은데 , 아닌가요?

  • 5. 새옹
    '13.4.11 1:20 AM (124.49.xxx.165)

    청바지에 청자켓? 그리고 구불구불치는 금발머리로 가방매고 씩씩한 분위기였어요

    굳바이~하고 나갈때 문밖으로 봤는데 혼자 걸어가더라구요 ㅋㅋㅋ

  • 6. 새옹
    '13.4.11 1:21 AM (124.49.xxx.165)

    키가 180cm? 그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요 ㅠ,.ㅠ

  • 7. ...
    '13.4.11 1:22 AM (61.105.xxx.143)

    전 예전에 혼잡한 일요일 인사동 거리에서 오다리기조 커플을 봤는데요. 아무도 못알아보던데요.

  • 8. 원글님...
    '13.4.11 1:30 AM (175.210.xxx.158)

    테일러 스위프트가 180cm....^^

  • 9. 브리트니
    '13.4.11 3:28 AM (223.62.xxx.105)

    이 처자는 왠지 짠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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