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수술대신 한의원 가보신분 계셔요?

도움절실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3-04-10 22:35:25
오늘 병원갔더니, 자궁앞쪽에 자궁크기인 6센치 혹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그래서 아랫배가 묵직뻐근하고 하혈도 조금씩 있구요. 혹이 자궁을 눌러서 그렇대요. 어렵지 않은 수술이라고, 복강경으로 5일 입원하면 된다는데, 제가 아직 아이가 어리고 집도 병원에서 멀다보니 수술후 여러차례 검진받으러 가는것도 부담스러운 거에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수술이 아니라 한약으로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자궁환경을 개선해서 혹을 없앨수도 있다고 한의원에서 선전들 많이 하던데 혹시 치료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이론상으로는 솔깃한데 실제는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빈혈이 있고 다음주쯤 생리도 할 예정이라 수술은 오월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수술은 처음이라 마음이 불안하네요. 참고로 현재 마흔 셋이고 앞으로 임신계획은 전혀 없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0.216.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10:41 PM (223.33.xxx.200)

    한의원 가시지말고 복강경 수술하세요. 수술후 산후조리 하시듯이 몸조리하시고요.

  • 2. ....
    '13.4.10 10:43 PM (39.7.xxx.23)

    한의원으로 안되구요.수술하시는게 좋아요..한의원다녀서 완치는 어려워요..한의원 일년 다니고 전혀 나아지지않아 수술한 경우 봤는데.괜히.돈만 쓴거죠.한방치료가 돈이 많이들잖아요.한약 지어먹고 매번가서 뜸뜨고 등등 하려면 그것도 돈 시간많이잡아먹죠.수술하고나면 이후 병원에는 그리.자주가지 않아요 수술전 검사받고 수술날잡고 수술하고나면 일주일후 한번가고 이후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몇달간만 가면 되는데요.

  • 3. 님때문에 로긴...
    '13.4.10 10:56 PM (59.26.xxx.155)

    절대 반대에요.... 한달에 백만원 쓰고 강남에 있는 모 대학한방병원에서 치료했는데 4cm에서 12cm로 자랐어요.... ㅠㅠ 결국 수술... 전 임신전이어서 얼마나 맘 고생했는지 몰라요...
    불임이 되니 마니 ... 맘 고생한거 하면...
    복강경 수술했어요. 표시도 나지 않고 3일만에 퇴원했어요...

    넘 오래 되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저 같이 혹이 큰 경우 호르몬억제제 맞기위해 갔던거 같아요.
    그후 경과보고 전 좀 컸기에 6개월 동안갔고 울 형님은 수술하고 병원가지 않으셨다 하더라고요.

  • 4. 도움절실
    '13.4.10 11:08 PM (210.216.xxx.171)

    덧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역시, 제 기우가 맞았네요 ㅜㅜ
    혹시라도 덜 위험하고 덜 무서운 방법이 없을까 얉은 꾀를 내다보니 괜히 시간낭비 돈낭비 할뻔 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5. 병원
    '13.4.10 11:52 PM (175.206.xxx.107)

    병원가서 수술하세요.
    자궁근종 수술안하고 고치려고 한의원, 단식, 쑥뜸뜨기, 자연식
    별짓을 다 해 봤는데 결국은 혹만 키우고 수술받았어요.

  • 6. ㅇㅇ
    '13.4.11 5:56 AM (118.148.xxx.39) - 삭제된댓글

    혹 조금만 더 커지면 위험할수 있어요 '생명에'요..
    복강경 수술 꼬옥하세여.혹 떼서 조직검사해버니 암이었더라..
    이래서 항암치료한 분도 있어요..

  • 7. 원글이
    '13.4.11 8:39 AM (210.216.xxx.175)

    자고 일어났더니 그새 덧글 주신 고마우신 분들, 말씀 잘 새겨들을게요. 딴생각 안하고 수술준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아직은
    '13.4.11 7:31 PM (112.154.xxx.35)

    수술이 답이여요. 주위에 수술하기 싫어 한위원갔다 커져서 개복한 사람만 둘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429 매일 매일이 싸움의 연속 21 힘들다 2013/06/14 3,204
263428 내남편이 이렇다면 몇점인가요? 19 남편점수 2013/06/14 1,467
263427 아이피 구글러들 15 아이피 2013/06/14 2,072
263426 6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6/14 529
263425 떼가 심한 아들 도데체 어떻게해요ㅠㅠ 4 어렵다육아 2013/06/14 1,309
263424 성괴와 자연미인의 차이? 16 리나인버스 2013/06/14 7,586
263423 햄스터가 집 어느구석에 죽어있진 않을까..무서워요 4 nn 2013/06/14 1,912
263422 억울 혹은 부당한 경우에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할말은 하고.. 2013/06/14 525
263421 재수생이 연애문제. . . 2 어떻게 해야.. 2013/06/14 1,341
263420 이번 한번만 보험들어주면 될까요 3 2013/06/14 672
263419 성형미인이랑 자연미인이랑 차이 없다면 14 .... 2013/06/14 5,205
263418 영문메일 질문 있습니다. 5 똘이밥상 2013/06/14 754
263417 영어 공부 어려워요 5 . 2013/06/14 1,218
263416 노래방 도우미랑 놀다온 남편 어디까지 이해하시나요 12 노래방 2013/06/14 6,163
263415 실크원피스 여름에 어떨까요 8 -- 2013/06/14 2,854
263414 엄청 큰 바퀴벌레 또 나타났어요 ㅜㅜ 8 ... 2013/06/14 9,682
263413 맞춤친구 글 보고 4 .. 2013/06/14 847
263412 진선미 의원, “가족은 변한다… 생활동반자 법적 권한 보장해야”.. 1 페이퍼컴퍼냐.. 2013/06/14 973
263411 보통 남자 여자 헤어질때 7 ... 2013/06/14 2,827
263410 평창동 팥빙수 카페 추천~ 1 종신윤 2013/06/14 1,418
263409 여보야 나도 자고 싶다 =_= 1 잠좀자자 2013/06/14 1,295
263408 프랑스 출장시 가방 사는거 걸리겠죠? 12 여행 2013/06/14 3,869
263407 2주다이어트 지옥의 동영상 떳네여ㄷㄷㄷ 2 라탐 2013/06/14 2,205
263406 인수인계 기간은 얼마 정도 인가요? 퇴직 2013/06/14 958
263405 복숭아 즙 믿고 살만한곳 아시나요? 하늘 2013/06/14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