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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이프오브파이. 진짜 별로네요

허탈 조회수 : 3,865
작성일 : 2013-04-10 20:54:40
지인이 넘넘 감동적인 영화라고 꼭보라고 극찬을하길래
시간내서봤더니
진짜잔인하고끔찍한영화였네요

전 조금이라도 잔인하거나 어두운분위기의영화는안보거든요
심약한편이어서요

이게 뭐가감동적이라는건지....
보는내내 생존의끔찍함,절박함밖에 안느껴졌고
제가 대신겪는것처럼 힘들었어요

이거 감동적이셨나요....??
IP : 110.70.xxx.9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읽어보세요.
    '13.4.10 9:00 PM (39.120.xxx.193)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304&docId=165114402&qb=652...

    마지막에 갸웃하게 만들었던 영화예요. 그거구나 무릎을 쳤던 영화예요.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동 내가 소리낼 수 없는 아주 낮은 저음 같은 삶의 깊이...

  • 2. 링크가 안걸~
    '13.4.10 9:00 PM (39.120.xxx.193)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304&docId=165114402&qb=652...

  • 3. 반지
    '13.4.10 9:01 PM (125.146.xxx.4)

    네 전 감동적
    제 인생 최고의 영화중에 한편으로 넣고 싶을 정도에요
    살생 그런 부분이 보기 힘들게 느껴질 수 도 있는데
    전 생각보다 잔인하진 않아서 나름 참을만 하더라구요

  • 4. ...
    '13.4.10 9:03 PM (14.36.xxx.56)

    감독이 싫어서 보기 싫네요.
    위선적인..

  • 5. ..
    '13.4.10 9:03 PM (58.141.xxx.204)

    네 저도 친구가 호랑이랑 소년이 표류하는 감동적인 영화야
    요렇게만 듣고갔다가 남편이랑 보고 기겁했네요
    너무 잔인하고 그 절박한 상황이 느껴져서 무섭고 너무 싫었던 영화에요

  • 6. 호오
    '13.4.10 9:05 PM (14.138.xxx.179) - 삭제된댓글

    사람의 생각이 각각이긴 하군요
    우리 가족이 케이블로 휴일에 봤는데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감동적이다 라고 느꼈는데
    극장에서 봤으면 영상미까지 훨 좋았겠다며 아쉬워했던
    책을 볼까 생각중인 ...

  • 7. ...
    '13.4.10 9:05 PM (115.126.xxx.100)

    아름다운 영상이 감동적인거지 스토리는 끔찍하고 처절하죠.
    영상에 가려진 진실.. 감독이 노린게 그게 아닐까..

    중1 아들은 동심을 파괴하는 영화라며, 영화본 이후에 진실에 대해선
    이야기 나누지 말자고 선언을..ㅋㅋㅋㅋ

    그래도 극장 큰 화면에서 한번더 보고싶네요. 그 아름다운 영상들..

  • 8. ㅇㅇ
    '13.4.10 9:10 PM (222.112.xxx.105)

    저도 원글님처럼 큰 감동이나 그런건 없었어요.
    그래도 화면이 환상적이고
    동화같은 이야기에 감춰진 잔인한 진실이 있구나 싶었구요.

    위의 링크에 나오는 내용을 작품 보면서 대충 알긴 알았는데도 큰 감동은 안오더군요.
    전율도.

    왜일까....싶은게 생존을 위해 식인을 하는 영화나 극한상황의 영화를 많이 보아서
    무뎌졌나 싶기도 하네요.

    아름답게 포장된 동화와 그 속의 잔인한 삶은 굳이 이 영화 아니더라도
    그림형제 안데르센 동화만 보아도 많이 보아서.....

  • 9. ㅇㅇ
    '13.4.10 9:10 PM (222.112.xxx.105)

    이안 감동 영화중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였어요.

  • 10. .......
    '13.4.10 9:11 PM (110.70.xxx.97)

    이제는 누가 극찬한다고 덥썩보지말아야겠어요
    영화후기,스포일러까지 다 확인한후 보던가
    아예 로맨틱코미디만보던가해야겠어요...ㅠㅠ
    보는내내 넘 불쾌하고 짜증났던영화..

  • 11. ..
    '13.4.10 9:18 PM (58.141.xxx.204)

    댓글링크타고보니 더 기겁하겠네요
    저는 영화보고나서도 호랑이가 실존하는줄 알았는데
    진짜 동물들이었다고해도 끔찍했는데..
    웬걸 더 잔인한 얘기네요

  • 12. 저도
    '13.4.10 9:19 PM (119.70.xxx.194)

    별로였어요. 반가워요.

  • 13. ..
    '13.4.10 9:23 PM (119.69.xxx.48)

    인간지네1 추천해요.

  • 14. ....
    '13.4.10 9:29 PM (110.70.xxx.97)

    제 지인도 윗님과 같은 느낌이었으니 제게 강력추천을 했겠죠...
    하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니깐요...
    어두운거싫어하는사람도있거든요...감동과 숨은의미를떠나서 그냥 밝은장르만 보고싶은사람도있는것같아요....
    특히 심약한성격들이 좀 그래요...(외모는심약해보이지않지만 ㅠㅠㅠ)
    저같은경우는 거의 로맨틱코미디나 애니메이션을 선택해야 후회가없더라구요
    남편이 보자는 스릴러영화같이봤다가 극장에서 고문당하는그런느낌이었어요....

  • 15. 도대체
    '13.4.10 9:35 PM (203.142.xxx.49)

    저도 별로였어요!!!!
    영상미 딱 하나 건질 만 하고
    이야기는... 자신의 살육행위를 합리화한다는 거.
    이게 뭐 대단한 고찰이 필요한 내용입니까?
    대단히 철학적이지도 않고

    처음에는 A란 스토리였는데, 알고보니 B였더라...
    솔직히 좀 지루했어요...
    바다에서 항해하는 내용 좀 늘어지더라구요.

  • 16. 저도
    '13.4.10 9:40 PM (220.79.xxx.196)

    아이맥스에서 보고 정말 영상미는 말할것도 없고,
    그 내용이 주는 울림에 빠져서 그날 밤 그 생각만 했던 사람이예요.
    종교란 것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고,
    내 삶이 너무 팍팍해서 그런가 내 안의 호랑이를 찾고 싶은 마음까지...
    또 이안감독의 팬으로서 그의 영화가 날로 성장한다고 생각했는데
    안좋아하시는 분도 있군요.

    근데요, 파파로티 보고 정말 욕나왔던 사람으로서ㅠㅠ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도무지 유치하고, 설정이 작위적이고, 진짜 시간 아까워서 원글님처럼 여기 물어보기까지 했거든요.
    개인의 취향이 강력히 작용하는게 맞나봅니다.

  • 17. ㅇㅇ
    '13.4.10 9:44 PM (222.112.xxx.105)

    어두운거 싫어하시는 분이면 진짜 영화볼때 미리 잘 알고 가셔야하긴 하겠어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어두운거 스릴러물 좀비물 같은 것도 잘 보는데
    그냥 화려한 영상미만 감상하고 그 안의 깊은 울림까지는 못느꼈어요.

    보통은 저렇게 풀어놓으면 막판에 울림이 오는게 보통인데 이상하게 이 작품은 그게 없더라구요.
    신기하게도.

  • 18. 리차드파커
    '13.4.10 9:48 PM (175.210.xxx.158)

    심오하고 철학적인 영화
    영상미는 보너스
    좋은영화였어요

  • 19. 그거
    '13.4.10 9:53 PM (113.216.xxx.72)

    원글님께는 위로를 보내며...
    위에 링크 거신 분과 그 외, 반전 영화임을 믿는 분들께 링크 걸어 드려요.
    제발 네이버 지식인에 있는 글을 다 믿지는 마세요.
    라이프 오브 파이는 끔찍함을 동화처럼 가린 내용도, 반전 영화도 아닙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05962&page=1&searchType=sear...

  • 20. 으이?
    '13.4.10 10:25 PM (125.186.xxx.64)

    뭐가 끔찍하다는거지? 댓글들을 이해 못하다가 마지막 댓글 보고 짐작했어요. 디들 그렇게 이해하신거예요? 파이가 식인하고 자기합리화 미화시켜 한 이야기라구요? 오... 파이의 이야기를 단한번도 의심해본적 없어서 영화를 그렇게 이해했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어서 놀랍습니다. 전 예전에 책을 읽어서 근선데 영화만ㅇ본 분들은 그렇게 보일수도 있을까요?

  • 21. 위의 링크를 보니..
    '13.4.10 10:35 PM (115.126.xxx.100)

    해석이 달라질 수 있겠네요~
    근데 영화에는 미어캣의 뼈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안나와요.
    게다가 마지막 장면에서 그 당시 상황의 서류에 그 배에는 실은 동물들에 호랑이는 없었다는 문구가 나오구요.

    책을 안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사람버전을 믿죠..

  • 22. ...
    '13.4.10 11:25 PM (118.216.xxx.135)

    아우 저도 별루
    바다 하늘... 글쎄요 경외심 아름다움... 들긴하는데
    동시에 공포심조 느껴졌어요
    또 그 극한 상황도 부담스럽고....

    아주 별루...

  • 23. 음...
    '13.4.11 12:37 AM (99.226.xxx.5)

    이것이 고전적 의미의 '영화'이구나.
    감탄했는데요.
    아니면 아닌거구요.

  • 24. 어머나
    '13.4.11 11:12 AM (125.177.xxx.190)

    저도 영화 다 보고나서 뭐지?했었고
    그저 아름다운 영상미만 기억하고 말았는데
    첫 댓글님 링크해주신 글 읽어보니 와..정말 심오한 영화였다는걸 이제서야 알았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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