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괴롭다.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13-04-10 20:07:36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일이 있어  여기서 차로 40분 정도 가야했어요.

사실 굳이 안가도 되는 일인데 혼자 그냥 운전도 하고

브런치도 하고 싶어서요.

여하튼 가는 길에 이왕이면 맛있는 거 먹어야지 하고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 어쩌면 좋아요 반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맛도 좋고 정말 친절하시고 가격도 합당하다 생각되고

디저트는  크렘블레 흐미...예술이 이런거구나...

돌아오는 길에 나중에 무슨 핑계로 또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갈까? 다이어트는? 갈등 중인데

자꾸 생각나요 그 집 피자 그건 뭐길래 그리 쫄깃하고 맛있었을까..

지금 침대에 누웠는데 자꾸 자꾸만  생각나요.

남편은 양식 안좋아 해서 지인 누굴 꼬드길까 막 리스트 작성 했다가 지금 난리 났어요.

심지어 그 친절했던 구수하게 생긴 사장님도 훈남으로 다시 기억이 되면서...

 

제 다이어트는 이래서 맨날 망하나봐요.

IP : 211.234.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3.4.10 8:09 PM (125.146.xxx.4)

    사장님이 훈남이란 멘트만 쏘옥 들어오네요 ㅎㅎㅎ
    그런 곳 있음 보물상자같아서 넘 좋죠 ㅎㅎㅎ

  • 2. 원글이
    '13.4.10 8:12 PM (211.234.xxx.133)

    ㅋㅋ사실 훈남은 아니었고요.
    친절하시니 그리 기억이 되네요.
    정말 친절하시고 레스토랑인데 약간 사투리틱한 말투여서
    뭔가 언바란스 하면서 좋았어요.
    멀어서 만들어 먹고싶은데 그건 흉내낼 수 없을 듯 하여...
    아 또 먹고싶다

  • 3. 원글이
    '13.4.10 8:35 PM (211.234.xxx.133)

    아 미안스럽게도 여긴 지방이라...
    오시긴 좀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뭐 광고 하는 건 아닌데 쓰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알려드려도 꼭 약올리는 거 같아서요

    그래도 혹시라도 오실 일이 있다면
    이 식당은 대전에 있어요.


    가격대는 제가 먹은 게 브런치라
    13500원
    크렘블레는 7천원 했고
    그 피자가 뭔지 모르겠는데 다른 피자도 잘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가게 이름이

    "디노" 작고 아담한 가게였어요.
    광고성 글은 아닌데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할게요.
    자구 피자만 생각나네 ㅋㅋ

  • 4. ??
    '13.4.10 8:42 PM (180.182.xxx.153)

    낮에 먹는 피자를 브런치라고 하나요?

  • 5. 원글이
    '13.4.10 8:49 PM (211.234.xxx.133)

    ㅋㅋㅋ아뇨 그건 아니고요
    브런치는 말하자면 뭐 아점? 정도?
    아침겸 점심.
    아침을 못했는데 점심을 하기에는 시간도 애매하기도
    거하게 먹기엔 부담스럽고 뭐 그런거죠잉

    그런데 브런치가 대부분 뭔가 허전하지 않습니까
    보통은 커피나 탄산음료 한잔과 샐러드 조금 오플렛이나 토스트,
    햄이나 뭐 빵 조금 그런식으로 나와요.

    그래서 아마 이 식당에는 보완 한다고 한게
    작은 피자 몇개 인가 보더군요.
    메뉴에 피자 + 치킨커틀렛+음료
    그렇기에 그리 먹었어요.

    크렘블레는 제가 워낙 좋아해서 따로 시켰고요.
    뭐 그랫습니다.

  • 6. 원글이
    '13.4.10 9:11 PM (203.236.xxx.249)

    뭔일이래.
    나 괜히 글 쓴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뭔가 관계자 같잖아요.

    네이버네 대전 브런치만 쳐도
    블로그에 글 올라왔던데.........
    디노 아닌가? 디모인가? 잠만요
    다시 함 쳐보고요.

    디노 맞는데..
    아 근데 제가 위치 때문에 전화 걸었을 때
    사장님이 본인도 대전 온지 4개월 되었다고
    지리 잘 모른다 했으니 아마 가게가 오픈 한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여하튼 그렇고요.위치는요
    대흥동성당 ............뒤
    저도 성당 몰라서 물어서 갔어요.
    그 성당은 다 안대요 대전 분들
    그 성당 뒤고요.
    주차는 우리들 공원 이라는 곳에 주차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자꾸 물으시니
    찾아가셨다가 별로다 그럴까 걱정이네요.
    배고파서 제 입에 무진 맛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에라 모르겠다 암튼 전 추천이랍니다~

  • 7. 원글이
    '13.4.10 9:26 PM (203.236.xxx.249)

    아 저기 수정이요!
    저는 제가 먹은게 피자인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피자맛 났는데...)
    지금 다른 블로그서 보다보니 그게 식전 빵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죄송
    그 피자 아니고 식전 빵 죄송합니다~
    안 헷깔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2108 아니... 왜 자꾸 저희집에 못 와봐서 안달일까요?? 21 이거 참.... 2013/07/05 12,643
272107 음식에 설탕 대신 사탕넣어도 될까요? 사탕 처리법 좀 알려주세요.. 8 사탕 2013/07/05 1,483
272106 경기도 광주에 맛있는 집 추천 부탁합니다 7 맛집 2013/07/05 2,173
272105 유방암 조직검사 2 아사히 2013/07/05 2,427
272104 기온차 심할때, 여자는 가디건, 남자는 뭘 입나요? 1 40대남자 2013/07/05 1,081
272103 무선공유기신상으로 바꿈 좀 빨라질까요?? 2 .. 2013/07/05 680
272102 성폭행 신고 다음날 "보고 싶어∼&quo.. 1 ........ 2013/07/05 1,298
272101 맥 립스틱 건조한가요 3 바보 2013/07/05 1,978
272100 핸드폰 갤럭시나 갤노트 쓰시는 분 한번 봐 주세요~~ 1 여기여기 2013/07/05 587
272099 인터넷면세점에서 스페셜오더라고 되어 있으면... 4 급질 2013/07/05 1,381
272098 자궁근종수술 예약 하신 분 들 예정대로 수술 받으실건가요? 5 포괄수가제 2013/07/05 2,449
272097 삼송역에서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아파트가 있나요?? 2 삼송 2013/07/05 1,514
272096 최강록씨 요리를 잘 하니까 4 마셰코2 2013/07/05 2,280
272095 문근영 얼굴에 무슨 시술을 한 걸까요?? 10 .. 2013/07/05 17,213
272094 서울서 갑상선 잘보는 곳 아시는분? 3 시간이 없다.. 2013/07/05 1,679
272093 아이허브 임산부 영양제 어디것이 좋나요? 3 임산부 2013/07/05 5,450
272092 독일 메이저 3대 여행사 일본여행 상품 out 4 lily 2013/07/05 2,036
272091 겸임 교수에 대해서 여쭈어 봅니다. 9 궁금이..... 2013/07/05 3,419
272090 재작년부터 이상한 꿈을 많이 꾸는데요 1 2013/07/05 819
272089 포항제철소 내 '폭발'..불길 커 접근 어려워 7 화재 2013/07/05 2,614
272088 딸 남친이 저를 만나보고 싶다고 5 젤마나 2013/07/05 3,043
272087 이런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초등심화 2013/07/05 478
272086 공부한하고 시험쳐보고싶다는 중3 아들 2 젤소미나 2013/07/05 1,414
272085 시시한 질문: 파 한단 씻었는데요. 2 icesto.. 2013/07/05 709
272084 광명진언이라는거 평상시에도 외우는거 좋은거에요? 5 말라뮤트 2013/07/05 1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