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맛있는 브런치 식당을 찾았는데요.

괴롭다. 조회수 : 3,846
작성일 : 2013-04-10 20:07:36

다이어트 중인데 오늘 일이 있어  여기서 차로 40분 정도 가야했어요.

사실 굳이 안가도 되는 일인데 혼자 그냥 운전도 하고

브런치도 하고 싶어서요.

여하튼 가는 길에 이왕이면 맛있는 거 먹어야지 하고

검색해서 찾아간 식당 어쩌면 좋아요 반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맛도 좋고 정말 친절하시고 가격도 합당하다 생각되고

디저트는  크렘블레 흐미...예술이 이런거구나...

돌아오는 길에 나중에 무슨 핑계로 또 갈까 생각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갈까? 다이어트는? 갈등 중인데

자꾸 생각나요 그 집 피자 그건 뭐길래 그리 쫄깃하고 맛있었을까..

지금 침대에 누웠는데 자꾸 자꾸만  생각나요.

남편은 양식 안좋아 해서 지인 누굴 꼬드길까 막 리스트 작성 했다가 지금 난리 났어요.

심지어 그 친절했던 구수하게 생긴 사장님도 훈남으로 다시 기억이 되면서...

 

제 다이어트는 이래서 맨날 망하나봐요.

IP : 211.234.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지
    '13.4.10 8:09 PM (125.146.xxx.4)

    사장님이 훈남이란 멘트만 쏘옥 들어오네요 ㅎㅎㅎ
    그런 곳 있음 보물상자같아서 넘 좋죠 ㅎㅎㅎ

  • 2. 원글이
    '13.4.10 8:12 PM (211.234.xxx.133)

    ㅋㅋ사실 훈남은 아니었고요.
    친절하시니 그리 기억이 되네요.
    정말 친절하시고 레스토랑인데 약간 사투리틱한 말투여서
    뭔가 언바란스 하면서 좋았어요.
    멀어서 만들어 먹고싶은데 그건 흉내낼 수 없을 듯 하여...
    아 또 먹고싶다

  • 3. 원글이
    '13.4.10 8:35 PM (211.234.xxx.133)

    아 미안스럽게도 여긴 지방이라...
    오시긴 좀 그렇지 않을까 싶어서
    (뭐 광고 하는 건 아닌데 쓰다보니 그리 되었네요)
    알려드려도 꼭 약올리는 거 같아서요

    그래도 혹시라도 오실 일이 있다면
    이 식당은 대전에 있어요.


    가격대는 제가 먹은 게 브런치라
    13500원
    크렘블레는 7천원 했고
    그 피자가 뭔지 모르겠는데 다른 피자도 잘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가게 이름이

    "디노" 작고 아담한 가게였어요.
    광고성 글은 아닌데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할게요.
    자구 피자만 생각나네 ㅋㅋ

  • 4. ??
    '13.4.10 8:42 PM (180.182.xxx.153)

    낮에 먹는 피자를 브런치라고 하나요?

  • 5. 원글이
    '13.4.10 8:49 PM (211.234.xxx.133)

    ㅋㅋㅋ아뇨 그건 아니고요
    브런치는 말하자면 뭐 아점? 정도?
    아침겸 점심.
    아침을 못했는데 점심을 하기에는 시간도 애매하기도
    거하게 먹기엔 부담스럽고 뭐 그런거죠잉

    그런데 브런치가 대부분 뭔가 허전하지 않습니까
    보통은 커피나 탄산음료 한잔과 샐러드 조금 오플렛이나 토스트,
    햄이나 뭐 빵 조금 그런식으로 나와요.

    그래서 아마 이 식당에는 보완 한다고 한게
    작은 피자 몇개 인가 보더군요.
    메뉴에 피자 + 치킨커틀렛+음료
    그렇기에 그리 먹었어요.

    크렘블레는 제가 워낙 좋아해서 따로 시켰고요.
    뭐 그랫습니다.

  • 6. 원글이
    '13.4.10 9:11 PM (203.236.xxx.249)

    뭔일이래.
    나 괜히 글 쓴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뭔가 관계자 같잖아요.

    네이버네 대전 브런치만 쳐도
    블로그에 글 올라왔던데.........
    디노 아닌가? 디모인가? 잠만요
    다시 함 쳐보고요.

    디노 맞는데..
    아 근데 제가 위치 때문에 전화 걸었을 때
    사장님이 본인도 대전 온지 4개월 되었다고
    지리 잘 모른다 했으니 아마 가게가 오픈 한지 얼마 안되었나봐요.

    여하튼 그렇고요.위치는요
    대흥동성당 ............뒤
    저도 성당 몰라서 물어서 갔어요.
    그 성당은 다 안대요 대전 분들
    그 성당 뒤고요.
    주차는 우리들 공원 이라는 곳에 주차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자꾸 물으시니
    찾아가셨다가 별로다 그럴까 걱정이네요.
    배고파서 제 입에 무진 맛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에라 모르겠다 암튼 전 추천이랍니다~

  • 7. 원글이
    '13.4.10 9:26 PM (203.236.xxx.249)

    아 저기 수정이요!
    저는 제가 먹은게 피자인 줄 알았는데
    (이상하다 피자맛 났는데...)
    지금 다른 블로그서 보다보니 그게 식전 빵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죄송
    그 피자 아니고 식전 빵 죄송합니다~
    안 헷깔리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264 운동을 6 ㅇㄹㄴㅇㄹㄴ.. 2013/04/30 1,074
246263 저왜이렇게 게을러졌을까요..ㅠㅠ 15 꼼짝싫어 2013/04/30 3,381
246262 통영 여행코스 좀 짜주세요 부탁해요 1 여행가요 2013/04/30 1,071
246261 이 정도 인테리어 하면 얼마나 들까요? 2 흐음 2013/04/30 1,179
246260 으헝헝.... 침대 매트리스가 딱딱해서 잠을 못자겠어요. 5 아기엄마 2013/04/30 1,673
246259 아이들 내복 벗기셨나요? 12 육아 2013/04/30 1,681
246258 지금 서울 날씨? 3 그린 티 2013/04/30 767
246257 또 ... .> 2013/04/30 309
246256 국정원 111콜센터로 댓글알바 고용 의혹 6 .... 2013/04/30 1,029
246255 게으름... 어떻게 고쳐야할지 3 창피 2013/04/30 1,048
246254 학생 책상의자 1 누누 2013/04/30 547
246253 황당했던 일.. 10 코스트코.... 2013/04/30 1,792
246252 샤넬 CC크림 좋은가요 5 킹맘 2013/04/30 3,751
246251 장독에 된장넣으려는데 쿰쿰하고 썩은 냄새가납니다. 2 도움주세요 2013/04/30 4,739
246250 가슴위의 가슴뼈는 살찌면 가려질까요? 7 ... 2013/04/30 2,879
246249 프라임베이커리 회장이 호텔 종업원 뺨 때려 7 세우실 2013/04/30 1,636
246248 삐용이(고양이)의 낮잠. 8 삐용엄마 2013/04/30 902
246247 색소폰 부는 故노무현 전 대통령(미공개 사진) 3 호박덩쿨 2013/04/30 1,267
246246 아이언맨 3..앞시리즈 안봐도 볼수있나요?? 6 2013/04/30 862
246245 원할머니 보쌈 맛있나요? 18 ... 2013/04/30 3,307
246244 나인에서 향의 비밀 5 ^^ 2013/04/30 1,752
246243 우리농산물은 도대체 어디로? 1 dd 2013/04/30 545
246242 목동에 공부에 목숨안거는 중학교 있나요? 17 여쭤봅니다 2013/04/30 3,788
246241 생리양이 자꾸만 줄어요 10 봄날 2013/04/30 3,479
246240 동네 인테리어업자한테 완전히 당했네요. 10 ++ 2013/04/30 4,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