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면서 대학원 다니셨던 분들 공부 어떻게 하셨어요?

아 ㅠㅠ 조회수 : 4,107
작성일 : 2013-04-10 19:51:07

비실용적인, 자기만족을 위한 공부로 대학원을 갔어요.

회사 다니면서 놀고 먹기를 3년 넘게 하니까 생산적인 걸 하고 싶어서, 원래 하고 싶던 공부(문학)를 하러 간 건데요,

이게 과제가 정말 ㅜㅜ 일주일에 두 편씩 페이퍼 써 내려니,

그러려면 책도 엄청 읽어야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고..시간이 엄청 많이 걸리네요.

 

회사 마치고 하루이틀, 주말에는 하루 정도 비워서 공부하려니 부족하네요(이러면 될 줄 알았어요 ㅠㅠ)

그냥 회사 다니는 시간 말고는 다 공부한다, 생각하고  공부해야 어느 정도 공부가 되는 기분이 들 것 같아요..

회사 일이 머리를 엄청 많이 써야 하는 건 아닌데 제가 워낙 노는 걸 좋아해서 =_=

이런 저런 거 좀 포기하고 3년 공부 열심히 하면 성취감 느끼고 스스로가 대견해지겠죠?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셨던 분들, 경험담 듣고 싶어요..

IP : 203.142.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로그
    '13.4.10 7:56 PM (218.209.xxx.90)

    쉬엄쉬엄 놀며다녔어요 직장다니며 특수대학원 다녔는데
    결혼하고 애낳기전에 마치고 석사 땄는데 전 만족해요

  • 2. 평온
    '13.4.10 8:20 PM (115.139.xxx.205)

    빡센 대학원은 엄청 힘들어요.
    자주 밤새고 주말 온전히 바치고도 회사에서 점심못먹고 점심시간에 페이퍼쓰고 난리쳤네요.
    그렇게 내힘으로 학점도 잘받고 대쉬도 여러번 받고
    그중 한명과 결혼해서 지금 애기가 옆에서 자네요
    글쓴님도 힘내서 즐기셔요
    내돈들여 공부하는데 아깝더라고요 저는...

  • 3.
    '13.4.10 10:27 PM (218.236.xxx.2)

    전 일반대학원 다녔는데.. 조교만 했지 회사 다닐 생각은 하지도 못 했어요.
    책을 읽는데서 그치는게 아니라 이해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가 쉽지도 않고.
    일주일에 두세권씩 .. 아니.. 그건 기본서고.. 참고문헌까지 하면 5-6권을 읽어야 그래도 공부했구나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어요.

    졸업했을때.. 세상 다 가진듯이 기뻤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116 8월달에 제주도 여행 괜찮을까요? 7 가족여행고민.. 2013/05/13 2,616
251115 고등 1학년 담임샘이 좀 이상합니다. 7 2013/05/13 2,808
251114 나인 못 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줄씩 중계 좀 부탁드리면... 57 ㅠ.ㅠ 2013/05/13 2,987
251113 아주연한 혈흔이 이틀째 보여요 1 sksssk.. 2013/05/13 1,109
251112 서울시, 예산낭비 잡으면 최고 1억 본문서울시, 예산낭비 잡으면.. 샬랄라 2013/05/13 388
251111 1대1 영어회화....선생님을 구하고 싶어요. 5 .... 2013/05/13 1,222
251110 구가의서 보시는분 계세요? 아비랑 아들이랑 같은 운명 4 .. 2013/05/13 1,893
251109 제주공항 근처 이른시간 택배 접수하는 편의점이나 택배접수하는곳있.. 3 선물 2013/05/13 2,154
251108 악! 드뎌 합니다 4 나인 2013/05/13 974
251107 숨 죽이고 나인 기다리는 중~^^ 5 제니 2013/05/13 592
251106 수학30점대인 고2학생 대학갈수있나요? 4 고등생 2013/05/13 2,483
251105 이 여자 잘못인가요 17 ㅠㅜ 2013/05/13 3,268
251104 세입자가 중요한것만 가져가고 짐을 우리더러 치우라고 하는데 ㅠㅠ.. 7 겨울 2013/05/13 2,369
251103 동생이 갑자기 가슴통증을 호소하네요 6 어디가아픈가.. 2013/05/13 1,835
251102 김혜수... 저나이에 참 대단하네요. 39 ..... 2013/05/13 16,889
251101 개인이 구매대행을 해줄 때의 수수료 6 .. 2013/05/13 974
251100 장도리 ㅎㅎ 3 샬랄라 2013/05/13 856
251099 살림하는게 재밌는 분도 있나요? 26 혹시 2013/05/13 3,832
251098 [단독] 신세계, 편의점 차린다 7 임아트 2013/05/13 1,738
251097 락*락 쌀통 괜찮은가요?? 3 벌레 2013/05/13 1,174
251096 초6수학 어렵지않나요? 3 초6수학 2013/05/13 1,101
251095 결혼준비 하실때 다들 행복하셨나요? 5 만만치 2013/05/13 1,873
251094 스승의날 선물로 양키캔들 어떨까요? 5 고속도로 2013/05/13 1,916
251093 세관 관련 문의 4 ... 2013/05/13 655
251092 청 귀국지시 ‘사법방해죄’ 가능성…미국서 성추행보다 중범죄 4 참맛 2013/05/13 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