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탁 거절하는 법 알려주세요
차라리 돈 부탁이면
"내가 빚이 5천이다. 내가 빌리러 다녀야 된다"이런식으로 거절 하면 상대방도 별말을 안 하죠.
상사가 자기아들 숙제를 시킬질 않나
직장동료가 어이없는 부탁을 계속 하는경우
성격이 급하고 표정이 쉽게 드러나는 타입이라서 괴로워요.
예전에 자게에서 모님이 달아주신 답글이 인상적이라 아직 ㅇ 기억해요.
[부탁을 10번 들어주고 11번째 거절하면 나쁜놈이 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고 들어준 사람은 욕을 안 먹는다 ]이런 글이었어요.
타고난 눈치가 없고 약싹 빠르지 못하고 영리하질 못해서 사회생활 너무 괴로워요. 힘을 주세요...
1. 미혼이시면
'13.4.10 7:25 PM (85.170.xxx.185)선보러 가신다고 하고 기혼이시면 산부인과가신다고 하면 안돼요? ㅎㅎㅎ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죄송^^"2. 다즐링
'13.4.10 7:25 PM (183.101.xxx.200)내가 그 부탁을 들어줘야 되는게 어이가 없어요.
전 남에게 부탁 잘 안해요.들어주는게 괴로운걸 아니까요.
세상 사는게 제 마음 같지 않으면 남처럼 똑같이 해야 되는걸 이제야 알아갑니다.3. 다즐링
'13.4.10 7:28 PM (183.101.xxx.200)미혼이시면님
거짓말을 잘 못해서요 ㅋㅋ 그 거짓말이 얼굴에 티가 너무 나서 괴로워요 ㅠ
선 보러 간다고 하면 다음날 또 물어보니까 그 거짓말은 힘드네요^^ 답글 감사해요 ㅋㅋ
다음에 써먹어야 겠어요.4. 저같으면
'13.4.10 7:30 PM (125.178.xxx.48)직장 동료의 부탁이라면, 간단하게 이리 말할 것 같아요.
"미안한데 안돼."
상사가 아들 숙제를 시키는 건 듣도 보도 못했네요.
들어주기 싫은데도 들어줘야 할 것 같은 건 내 인사고과를 책임지고 있는
상사이기 때문이겠죠.
들어주면 인사고과나 평점 잘 줄 것 같겠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상사는
이런 지저분한 부탁을 하지도 않아요.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안되겠네요."하시면 될 듯 싶은데요.5. 애들숙제는
'13.4.10 7:35 PM (211.234.xxx.122)요즘 애들공부가 많이 어려워져서 저도 잘몰라요..이정도로 거절하심은 어떨까요.나참..이런 부탁을 하는거자체가 어이없네요..동료에게도 내가 지금 하는일이많아서 안된다하시면 그만일듯해요.
그리고 이젠 거짓말도 할줄 알아야할것 같아요.저도 거짓말 못한다는 이유로 얼굴에 다 티내서 힘들었는데 사람들이 그런 진실된!!나를 몰라준다 원망도 하고 했지만 다 소용없고 일단 그자리를 잘 물리치는게 중요한거더라구요.나자신을 위해서.6. ...
'13.4.10 7:48 PM (220.72.xxx.168)거절하는데 쉬운 방법은 없어요.
거짓말하면 편한데, 그것도 못하신다면, 그냥 직선적으로 싫다고 하시는 수밖에 없어요.
얼굴 붉혀져도 할 수 없어요.
거절에 쉬운, 맘편한 방법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