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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문자로 시작된 다툼...이 또한 지나가리라...

마음이 아파 조회수 : 17,161
작성일 : 2013-04-10 17:03:13

생각해보니 악몽같은 시간들이었네요..지난 열흘정도요...

그리고 이 시간들은 앞으로도 당분간은 계속 될 듯합니다.

할 수 없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을 붙잡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남편의 문자를 보다가

누군가와 주고 받은 문자들을 보았습니다.

-잘 들어갔다는 얘기

-밥은 먹었냐는 얘기

-잘 자라는 인사 (하트)

-지금 뭐하고 있다는 얘기

뭐, 찐한 얘기가 오고 간건 아닙니다만, 문자질을 즐겨하지 않는 남편이었기에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 여자가 출장 간 어느 날은 하루에 20통이 가까운 문자를 보냈구요.(여자가요)

왠 여자랑 밤 늦은 시간에 잘 자라는 인사를 남기는 사이인지...

퇴근하고 있다고 보고하는 사이인지...

괜히, 혼자 사서 고민하기 싫어서 남편에게 직접 따져 물어봤습니다.

(문자를 본 것은 사과했습니다)

사무실 같은 팀원으로 일하는 동료인데, 성격이 원래 그런 여자랍니다.

누구에게나 직장 상사에게도 오빠 오빠 하는 유부녀라네요.

같은 팀이 된지 두어달 지났는데 친해지고 서먹하지 않아야 순조롭게 일을 진행시킬 수 있으므로 그 여자에게 어느 정도 맞춰주고 있는 거라더군요.

자신이 적절하게 선을 잘 지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쩔 수 없이 그정도 문자는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제 직장과 다른 분위기니 제가 이해해야 한다네요.

그러나 전 너무 기분이 나쁩니다. 별 상상이 다 되고, 너무 기분이 나빠서 한 사흘을 퉁해 있었고 심지어 병이 났는데 제가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가보다고 했더니...

무지 화를 내더군요.

그렇게 사정설명을 했는데도 제가 자기를 의심하고 믿지 않는다고 화가 났나봅니다.

 

제가 이상하대요.  서로 문자를 주고 받는게 어떻냐네요. 연애편지도 아닌데....

자기네 직장에서는, 아니 다른 여자들은 그냥 넘어갈 문제를 제가 이상해서 이해 못하고 크게 문제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하네요.

전 모르겠습니다.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확실한 것은 저도 지금 남편이 바람을 피운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 시간이 지나다보면 어찌될지 그 누가 알겠습니까?

(전 제 남편은 절대 바람을 피우지 않을거라고 100% 믿지는 않거든요.-이것도 이상한가요?)

그래서 전 남편이 퇴근 후에 사적으로 문자를 주고받는게 아주 기분이 나쁘고 불쾌하거든요.

하지만, 우리 사이에서 눈치보고 있는 아이를 봐서 그냥 덮으려고 했습니다.

어차피 앞으로도 계속 그 여자와 일을 계속 해야 할 것이고, 어쩔 수 없지요.

처음에는 오로지 제 생각만 나고 기분이 나쁘기만 했었는데.. 한 사흘이 지나니

정말 남편 말이 맞다면,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었겠다는 이해심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믿지 못하고 의심해서 기분이 나쁠 수도 있었겠다”고 제가 사과 했네요.

그런데,

그 이후, 남편은 오히려 화를 내면서 퉁해 있습니다.

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괴롭답니다. 인격살인 운운하면서요.

전 지금 아무 생각도 나질 않습니다.

그냥 그 문자를 보기 이전으로 시간을 돌리고만 싶어요.

결혼 10년만에 큰 위기가 닥친듯 합니다.

이 시련 또한 지나가겠죠?

IP : 14.51.xxx.109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0 5:05 PM (203.232.xxx.243)

    그깟일 가지고 인격살인이네 어쩌네 소리까지 나오고... 남편이 제발저려서 더 그러는 거예요.

  • 2. ..
    '13.4.10 5:07 PM (58.141.xxx.204)

    문자자체를 주고받을 수는 있지만 어느 미친여자가 자기도 유부녀이고 유부남한테 잘자라는 문자에 하트를 보내고이십통이 웬말이에요 저같으면 남편가만안둡니다
    남편이 당연히 잘못했죠 님이 사과하신게 실수네요
    부인이 싫다는데 안하면 그만이지
    남편이 이상해요

  • 3. ;;
    '13.4.10 5:11 PM (84.196.xxx.16)

    취미생활 같은거 하시면서 남자들이랑 똑같이 그러겠다고 하세요. 그게 정상이라면.

  • 4. 흠흠
    '13.4.10 5:11 PM (121.165.xxx.189)

    남편이 너무 오바떠는게 이상합니다만, 모르는게 약일때도 있으니
    본인이 펄쩍 뛰면 걍 넘어가시죠.
    전 절대 안봅니다 문자건 카톡이건. 그럴 관심이 없네요 ㅎ

  • 5. 말도
    '13.4.10 5:12 PM (222.107.xxx.181)

    말도 안되요.
    저도 직장생활 두루두루 해봤지만
    사적인 이유로 문자질 하는건
    사적인 관계까지 있는 경우 밖에는 없었어요
    회사에서는 흉허물없이 이야기 나누는 사이라도
    퇴근부터 출근까지, 주말에는 전혀, 연락안해요.
    말도 안되는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6. 남편분이 적반하장이네요.
    '13.4.10 5:15 PM (125.178.xxx.48)

    어딜 가더라도 직장 분위기는 대동소이할 겁니다.
    누구에게나 오빠 오빠하는 유부녀가 있는 회사가 있을 거라고 혹시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회사에서 유부녀가 직함도 아니고 누구누구씨도 아니고 오빠라 칭한다는 것,
    직장 생활 십년 넘게 한 사람이지만, 그런 사람 본 적 없어요.
    유난히 잘 어울리는 몇 몇이 있을 순 있겠지만, 그런 직장 분위기는 없습니다.
    원글님 남편분이 지금 행동이 아주 많이 수상하네요.
    본인은 잘못이 없다면서, 계속 변명하고 있습니다.
    증거 차곡차곡 모아 주세요.

  • 7. 남편의
    '13.4.10 5:19 PM (166.147.xxx.46)

    설명은 사실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자라면 이왕 말꺼냈으니 강하게 나가겠습니다. 남편 잘때나 어쨌든 남편 모를때 내가 부인인데 누구시길래 이런 문자 보내냐고 답장 써보세요.

  • 8. ...
    '13.4.10 5:19 PM (125.189.xxx.14)

    뭐 낀놈이 성낸다고. . .
    제가봐도. 정상적인관계 아닌거 같아요ㅠ

  • 9. .....
    '13.4.10 5:25 PM (211.196.xxx.137)

    그냥 지나가고 덮고싶은건 내 마음이 더 괴롭기싫어서죠
    딱 촉이오네요..
    별거아니라니요 딱 원글님이 그여자처럼 다른남자한테 오빠오빠 안부묻는 사이 괜찮냐 남편에게 묻고싶네요

  • 10. ㅡㅡ
    '13.4.10 5:26 PM (125.178.xxx.147)

    그여자가 회사 사장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갑의 위치에 있길래 부인이 그리 싫다는데도 앞으로도 어쩔수없다니... 또 왜그리 저자세로 나가셨어요? 저건 누가봐도 부인이 펄쩍뛸만한 문자질 틀림없구만.

  • 11. 보통
    '13.4.10 5:28 PM (39.121.xxx.190)

    예전 회사 상사가 같이 퇴근하는길에 그러더군요.
    미혼인 다른 부서 여직원이 아무한테나 오빠하면서 잘들어갔니 마니 (아무한테나 그런 좋은 생각같은데 나올만한 글귀같은거 하트 붙여서 보내고 했어요-_-) 하는 문자를 오밤중에 보내서 아내가 삐치고 난리도 아니었다.걔는 애가 왜그리 생각이 없냐?유부남한테 밤에 문자를 왜 보내냐? 하더라구요.

    그 둘이 나쁜사이 아니고 업무적으로 맞춰야 하는 사이였지만 상사는 그러더군요.둘이 평소에는 사이 좋고 잘 지냈었지만 아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니 바로 저런 말을 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은근히 그말을 그애한테 전해주길 바랬던거 같더라구요.
    이게 일반적인 남자들 반응아닙니까?

  • 12. 흠...
    '13.4.10 5:31 PM (180.233.xxx.223)

    바람피운거 맞고요.어제 오늘일은 아니고 한참된거 같네요 100퍼센트 바람난거다에 한표 던집니다.
    애초에 존중 받아야할 인격따위는 없는 인간 같은데요. 직장에서 정상적이라면 업무외엔 여직원 하고 말 한마디 나누기 어렵습니다.바람난 년놈들 맞아요

  • 13. ..
    '13.4.10 5:34 PM (39.7.xxx.63)

    안녕하세요에서 컬투가 그랬죠.
    유부남에게 이성과의 관계에서 적정선이란건 없다.
    하지만 부인이 싫어하거나 기분 나빠하면 그게 바로 적정선이다. 라구요.
    남편분께 말하세요. 의심한것같아 화가 난다면 미안하지만 내가 싫다는 내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이런 상황을 만들면 그야말로 부인의 인격을 무시하고 가정을 깨겠다는 뜻으로 알겠다고요.

  • 14. ㅇㅇ
    '13.4.10 5:36 PM (203.152.xxx.172)

    나쁜놈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부인을 얼마나 무시하면 저런 개소리를 하면서 안믿는다 화를 낼까?
    원글님도 바보세요.. 아셨어요?
    직장생활 만 17년 넘게 했지만 저런 개같은 경우는 보도듣도 못했습니다.
    유부남 유부녀 연애질 하는건 많이 봤어도..
    얼마나 바보시면 남편을 믿어줄까 하고 오락가락 하고 있는지......................

  • 15. 우낀네
    '13.4.10 5:37 PM (119.70.xxx.81)

    정신나간 사람들이죠.
    유부녀.유부남이 그런다는거 분명 문제있는거죠.

  • 16. ...
    '13.4.10 5:39 PM (59.28.xxx.127)

    남편분 말 말도 안됩니다. 그래서 더 화 내는게 아닐까요.

  • 17. 가짢치도
    '13.4.10 5:40 PM (114.207.xxx.73)

    잘자라고 하트가 평이한 문자니?
    라고 전 쥐잡듯 잡겠어요.
    이번에 그냥 어영부영 넘어가심.
    앞으론 대놓고 할겁니다.-.-;
    아 열받아.
    원글님..
    말리지 마세요.
    남편 어영부영 화내면서 마무리 지으려는 듯

  • 18. --
    '13.4.10 5:42 PM (188.104.xxx.132)

    방구뀐 놈이 원래 성내요-.-;;
    120% 외도에요.
    흥신소 써 보세요-.-

  • 19. 답답해서
    '13.4.10 5:43 PM (119.71.xxx.226)

    저도 비슷한 일로 사내못사내 해서 정리할 뻔 했다가 애들 때문에 참았어요. 각서 쓰고..
    뭐 지금은 그 각서대로 지켜지는지는 제대로 확인 않고 있어요(또 뭔가 발견되면 이번엔 완전 끝장인지라)
    근데 이 인간이 처음엔 자기 행동이 왜 틀린지 전혀 납득을 못하더라구요. 오히려 그 여직원을 높이고 절 비하하고... 그랬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니 자기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다고.. 겨우 한발 양보한 거죠
    그래서 "그런 행동은 유부남인 당신이 100% 잘못한 거고. 그 여직원도 그러는 거 아냐!! 이건 누가봐도 오해할 상황이야. 다신 이런 일 않도록 해"
    그랬고... 뭐 자기 입으로 자기가 계속 그렇게 행동해서 여직원들이 '사장님 왜 그러냐고 갱년기냐고 무섭다고' 그런대요...

    암튼.. 이런 건 확실히 못 받는 게 좋을 듯 해요....
    일부 남자들 나이 먹어도 유치하게 굴고, 참 철 없도, 책임 없고... 그런 경우 있어요...

  • 20. ..
    '13.4.10 5:43 PM (125.176.xxx.31)

    남편분 문제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문자는 왜 보나요?
    아무리 부부 사이여도 핸드폰을 보는건 아닌 것 같아요
    모르는게 약일때도 있습니다

  • 21. 일부러 로긴했어요.
    '13.4.10 5:45 PM (116.41.xxx.69)

    1년전에 저랑 비슷하네요.
    바람은 아닌것 같아요.
    회사 유부녀 여직원이 매일 그것도 저녁 9시경에 전화도 하더군요.문자도 많이 했구요.
    알아보니 이혼을 했는데 이혼 전후로 우울하다고 죽고 싶다며 죽겠다고 여러사람들에게 그랬더군요.
    남편은 구체적으로 얘기도 안해주고 감싸주고 싶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많이 힘들었더랬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힘든 기억이네요.
    이혼까지 생각했었어요.
    오해가 생기면 제대로 해명을 해주면 좋은데 그걸 안하더라구요.
    화내지 말고 살살 달래며 얘기해 보세요.
    화내면 더 말이 없어지더군요.
    아직 사랑한다. 이마음 없어지게 하지 말아달라.
    아이도 있는데 이렇게 믿음없이 살고싶지 않다등등 에효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비온뒤 땅이 굳는다고 더욱더 신뢰하고 잘 살고 있답니다.

  • 22. 남편
    '13.4.10 5:46 PM (119.70.xxx.194)

    바람 안 난거 맞아요?

  • 23.
    '13.4.10 5:49 PM (211.253.xxx.18)

    웃겨.
    어이구 제대로 걸리니 오히려 적반하장입니다.
    원글님은 아리쏭~한 상태로 만들구요.
    전형적인 바람난 남편일세

  • 24. 일부러 로긴했어요.
    '13.4.10 5:54 PM (116.41.xxx.69)

    아 우울하다고 전화한건 아니고 저녁에 심심하다던지 하면 뭐하세요? 하고 전화오는데 아주 잘 받아주더군요.
    제옆에서 잘 받아주는 무시당하는거 같았어요.뭐하긴요? 가족하고 잘있지 않겠어요?
    제가 왜 유부녀가 저녁시간에 남자직원에게 전화하냐고 혹시 돌싱됐냐고 해도 아니라고 하고 집에만 있어서 사회생활을 모른다고 하곤했어요.ㅠ.ㅠ

  • 25. 일부러 로긴했어요.
    '13.4.10 5:55 PM (116.41.xxx.69)

    받아주는게

  • 26. 그럼
    '13.4.10 5:56 PM (121.136.xxx.249)

    그 여직원은 한 남직원당 문자를 20개까지 남직원이 5명이명 하루에 빠짐없이 100통 정도를 보내는 유부녀직원인건가요?
    말이 안되는 소리네요
    남직원이 원글님 남편 뿐인가요?

  • 27. 일부러 로긴했어요.
    '13.4.10 5:58 PM (116.41.xxx.69)

    근데 제 남편도 잘못한거예요.
    위에 댓글 읽어보니 저에대한 배려가 없었던거죠.
    받아주니 그 여직원도 그랬겠구요.....

  • 28. Cnn
    '13.4.10 5:59 PM (110.70.xxx.61)

    우부녀가 남의편보고 오빠라니
    얼마전 여기서 오빠어때 곰타령댓글들
    기억나네요
    바람맞거든요 섹스해야 바람이라고
    남자들은 우긴다면서요
    물론 지나가겠지만 믿고 나두면 절대
    언됩니다

  • 29. 사과꽃향기
    '13.4.10 6:38 PM (115.140.xxx.61)

    암튼 개념없는 남녀들 정말 많네요..
    제신랑은 회사 유부녀도 아니고 동갑 노처녀랑 야,자 하며 둘이 친구랍시고 친하게 지내더군요.
    마흔 넘어 회사사람하고 야,자 하는거 자체가 웃기지 않습니까?
    전 신랑하고 말 안통해서 그 여자한테 직접 얘기도 했습니다.
    웃긴건...제 신랑이나 그 여자나 생각하는게 똑같더라는거..그러니 그랬겠지요.
    직장 동료 이상은 절대 아니라더군요..
    그럼서 서로 카풀하고 밥먹고 차마시고 잠만 안잤다 뿐이지 할거 다했더라구요.
    끝까지 둘이는 아무 사이 아니랍니다.
    제 신랑도 제가 자기 못믿는다는거에만 열받아 하고 지 잘못은 전혀 인정을 안하더라구요.
    지금은 생각 안하고 살고 있습니다.
    정말 갈라설까 생각도 했는데 애들땜에 참았지요.
    밖에 나가 잠자야 바람이 아니라는거..제발 남자분들 알아야 합니다!!

  • 30. 직장에서
    '13.4.10 6:43 PM (222.109.xxx.108)

    그런일 절대 없습니다. 퇴근하면 업무상 문자도 하기 망설여지고, 같은 부서라도 일년동안 카톡 한번 안 오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예요. 말 같지도 않은 개소리에다가 사람 바보 병신으로 아니는것도 아니고. - -

  • 31. 에구
    '13.4.10 6:44 PM (175.223.xxx.135)

    남편 설명 들으면서 어떠셨어요
    이상하지 않으셨나요
    남자들 그럴 때 하는 말 들어보면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데 이상하면서도 설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거라고 거짓이라고 생각 못하죠. 남편을 믿으니까요.
    하지만 지나보면 얼마나 뻔한 거짓을 많이 하고 난 또 속았는지.. 아니 믿은거죠.
    남편 설명 이상해요. 그리고 더 화낸다니 더욱더요.

  • 32. ...
    '13.4.10 6:49 PM (58.29.xxx.131)

    이상한 관계 200%

  • 33. ...
    '13.4.10 6:57 PM (1.251.xxx.69)

    남자들 그런 면에서 얼마나 이기적인데요
    님의 친구에게 부탁을 하고
    자주 그런 비슷한 문자를 주고 받으세요
    남편이 알아차리게끔요
    남자들은 눈에는 눈으로 해줘야 관심을 갖거든요

  • 34. 직딩 17년 차로서
    '13.4.10 7:06 PM (221.138.xxx.12)

    말씀드리자면 남편분이 참 잘도 갖다 붙이시네요.
    앞으로도 계속 그정도 문자를? 님을 아주 물로 보시네요.
    근무시간 외에는 남직원들한테 문자나 전화하기도 아주 조심스러워요. 와이프가 오해할까봐요.
    그런데 무슨 출장에서 스무통에 잘자라는 하트?

  • 35. 글만
    '13.4.10 7:10 PM (223.62.xxx.197)

    봐도 제가 다 속상해요 ㅠㅠ

    계속 주시하시고
    앞으로 휴대폰 공개적으로 서로 보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남자바람이 의심될때는요
    결정적인 증거를 잡고나서 들이밀어야 해요


    어설프게 솔직한 대화로 해결하려 했다가는
    오리발 내밀고 신뢰 운운하며
    적반하장으로 나와요

  • 36. 으이구
    '13.4.10 7:12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하신다면서요, 원글님도요. 알거 아니예요? 정상적인 상황 아니예요. 미혼과 바람나면 와이프 눈치보느라 퇴근 후엔 일절 연락안할텐데 유부라 간이 부은 듯. 누가 퇴근후 사적으로 하트 날리며 문자하나요? 제 상식으론 통 이해가 되질 않네요.

  • 37. 부부는
    '13.4.10 7:15 PM (223.62.xxx.197)

    서로 비밀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부인이 남편 휴대폰 본걸 왜 사과해야 되요?
    저는 예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 휴대폰도
    막 뒤졌는데요
    하물며 부부인데요

  • 38. ..
    '13.4.10 7:18 PM (1.236.xxx.29)

    이또한 지나가리다 하면서 태평하게 계실때가 아닌것같아요ㅠㅠ

  • 39. 오피스 와이프
    '13.4.10 7:21 PM (223.62.xxx.197)

    같습니다...

  • 40. 열받아서 로긴
    '13.4.10 7:23 PM (125.185.xxx.35)

    정황을 보니 100% 바람이네요.
    그것도 좀 진전된 사이 같아요.
    정신적 바람도 바람이잖아요.ㅠ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계셔야할거같네요.
    저도 부부사이엔 비밀이 없어야한다는 주의라 남편분한테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여겨지네요.

  • 41. 바람
    '13.4.10 7:30 PM (114.207.xxx.42)

    입니다.근데 이미 말 다해버리고 적반하장이 더 심증 굳히기인데요.확 소리 질러버리고 무식 모드로 나가 보세요.설설 길껍니다.
    바람난거에요.

  • 42. 과민하게
    '13.4.10 7:38 PM (121.190.xxx.242)

    반응하는걸로 인증하고 있네요.
    실제로 별일은 없을지 몰라도
    여자도 그런 문자로 알면서 흔드는 거고
    남편도 일때문에 하면서 놀아나는건지, 놀아주는건지.

  • 43. 적반하장
    '13.4.10 7:42 PM (117.111.xxx.75)

    들켜서 더 화내는 겁니다~ 남자는 그렇대요. 화내면서 무마

  • 44. 속삭임
    '13.4.10 8:20 PM (112.172.xxx.99)

    화내면서 윽박지르는거죠....아이 눈치보는거 뻔히 알면서.

    사과는 무슨...그럼 더 무르게 보죠.

    휴대폰 비번 ...집에서 카톡같은거 조심스레 안절부절하며 확인하는거...그런걸 잡으세요.

    남편이 코너에 몰려서 하는말 믿지 마시구요.

  • 45. 글만 봐도
    '13.4.10 8:27 PM (61.33.xxx.35)

    님이 남편 분께 기죽어 사시네요 그러니 더 성질내면서 님이 문제 제기 못하도록 하는거에요 그 여자와 사귀는 관계입니다 나쁜놈

  • 46. .......
    '13.4.10 8:30 PM (110.10.xxx.183)

    별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 있고...
    최대한 순화해서..제 정신이 아니네요. ㅁㅊ...ㅠㅠ

  • 47. ..
    '13.4.10 9:03 PM (110.70.xxx.69)

    말 안되는거 아시죠?
    신입사원 시절 입사동기도 아니고 오빠는 무슨..
    그게 별게 아니라면 뭐가 별건데요?
    같이 살거라면 와이프의 도덕기준에 맞추겠다 노력이나 하라고 하세요. 지금 누가 누구한테 화내고 난리래요?
    그거 맞추기 싫으면 그냥 깨끗하게 헤어지고 떳떳하게.그여자 오빠 하라고 하세요.
    원글님도 원칙을 지키세요. 사과하실 필요도 없고 내가 너무했나 미안해할 필요도 없어요.

  • 48. ..
    '13.4.10 9:04 PM (110.70.xxx.69)

    번듯한 가정과 오빠동생하는 여자친구를 동시에 양손에 쥐고 싶은 모양인데 그건 반칙이죠..

  • 49. ....
    '13.4.10 10:41 PM (182.208.xxx.100)

    님도,,,,,,직장 동료들하고 문자 하세요,,,그남편은 이해해줄텐데요,,

  • 50. 관리대상
    '13.4.10 11:12 PM (211.36.xxx.101)

    보통10년차에 한눈파는게 많더라구요
    분명히 변명하고 지레난리치는거 보니
    뭐가있긴있네요

  • 51. 남자들은
    '13.4.10 11:14 PM (14.52.xxx.59)

    저정도를 바람이라곤 생각 안해요
    근데 그건 지들 가치관이구요
    제일 문제는(님 남편말이 100% 진실이라면) 저 여자입니다
    유부녀가 정말 개념도 밥말아 먹었네요
    님 남편이 지금이라도 거기 응대를 해주지 말아야 하는거구요
    퉁하고 어쩌고 하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에요
    입장바꿔서 님이 그래도 괜찮냐고 물어보세요
    저 여자가 마누라면 아무렇지도 않겠냐구요

  • 52. ......
    '13.4.10 11:22 PM (58.233.xxx.148)

    남편이 아는 님 지인 중 남자분이나 아님 여자친구 이름 남자로 바꿔서

    문자 자주 보내세요

    잘 지내세요? 오늘 날씨 참 좋죠.. 점심은 뭐 드셨어요? 하하 호호 하면서..

    이런 평범하지만 친한 분위기 팍팍 느껴지는 문자로..

    남편이 나 따라하냐고 태클 걸면 이런 문자가 업무에 도움 많이 된다고..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됐다고 웃으며 말하고... 계속 친근한 문자 주고 받으세요..

  • 53. 나무
    '13.4.10 11:28 PM (14.33.xxx.26)

    진한 향수 좀 뿌리시고
    옷도 눈에 띄게 이쁜 거 사시고
    밤마다 팩 하시고
    핸드폰 잠가 놓으시고
    귀가 시간 늦추시고
    ..

  • 54. ..
    '13.4.11 12:03 AM (119.214.xxx.200)

    님이 잘못하셨네요..

    그런 사람과 결혼한것이...

  • 55.
    '13.4.11 12:09 AM (175.210.xxx.94)

    야밤에 왠 하트섞어서 문자를 보내고
    가정도 있는 사람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던 안하던 아내에 대한 예의가 없는거죠
    그리고 마음에 없으면 20번이고 한번이고 이성한테 연락 안해요

  • 56. ..
    '13.4.11 12:09 AM (189.79.xxx.129)

    왜 사과 하셨어요. 그럴수록 먹혔구나 하고 더 강하게 나올겁니다.
    하는 짓들은 하나같이 다 교육을 받는건지 ... 똑같네요.

    저라면 뒤집어 버리겠어요. 그거 그냥 두면 평생 한 됩니다.

  • 57. 하아
    '13.4.11 2:18 AM (39.7.xxx.207)

    저런 수준의 핑계를 원글님이 믿을거라고 둘러대다니 참 남편분도.....
    원글님이 물로 보이나본데요.
    직장생활 한달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뻥인거 다 알텐데요.
    참고 지나갈 일이 아니라 진짜 화내셔야 되겠어요.
    앞으로도 업무때문에 계속 그럴꺼다?
    ㅁㅊㅅㄲ

  • 58. ~~
    '13.4.11 3:46 AM (119.71.xxx.74)

    님을 물로 보네요
    어따대고 그런 초딩도 안속을 핑계를 대면서
    되려 삐지기까지 한 마디로 님 남편은 바람이 들었습니다

  • 59. 일부러
    '13.4.11 5:06 AM (189.79.xxx.129)

    본건 아니구 놓고 갔는데...고뇬이 그걸 모르고 문자 보냈고..그냥 고스란히 보였죠.

    그 이후로는 일부러 봅니다. 원인 제공자는 남편인거죠

  • 60. ....
    '13.4.11 6:37 AM (14.52.xxx.71)

    그런 행동 자체가 불쾌한거죠.
    엄연히 아내가 있는데 무시하는듯한 언행.
    기분 상합니다.
    당근 잘못했는데.

  • 61. 본인인의 촉
    '13.4.11 7:03 AM (211.234.xxx.214)

    믿으세요.
    똑같이 당해보기 전에 정신못차립니다.
    아마 애지간해서는 정리 안할 겁니다.
    그만 살고 싶냐고 물어보고 휴대폰 본거
    미안할거 없어요.
    누가 대신 지켜주는거 아닙니다.
    내 가정은 내가 지켜야지요.

  • 62. 붙여보세요
    '13.4.11 8:15 AM (1.235.xxx.56)

    사람한번 붙여보세요 남편 완전 이상하네요 남편이 화낸다고 쫄지 마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이런 초장 바람은 초반에 강하게 밀어붙여서 잡으세요 식사 잘 챙겨드시고,,힘내세요

  • 63. 저위
    '13.4.11 8:18 A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118.37 남편폰을 왜 봐요? 격을 떨어트리고 각자의 사생활? 치졸?

    그 상대였던 유부년 아니고서야... 혼자 고상 우아 많이 떠시고요, 댁 남편 사생활이나 많이 존중하세요~~~~ㅉㅉ

  • 64. 직장13년차
    '13.4.11 9:03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직장 13년차로 2군데 다녔어요. 가끔 직장생활 중 남동료가 문자로 전화로 작업 들어온 적 몇 번 있는데요,
    퇴근 후에 받는 문자, 또는 술 마시고 전화하는거 정말 불쾌한 기분이었죠. 물론, 업무적으로 어쩔수 없는 내용, 업무상황에 대한건 환영하지만, 그 외 사적인 내용으로 보내는거
    서로 맞장구치지 않고서야 그리 주고받을 일 없죠. 서로 관심이 있으니까 그렇게 20개가 넘어가도록 문자 하는거구요, 원글님이 알게된 것 이상으로 그동안 문자며 다른 진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관심없고 불쾌하면 철저히 무시합니다. 그럼 제풀에 나가떨어져서 두번 다시 문자 같은거 안 하죠.
    직장인 붙잡고 물어보세요. 직장생활 편하자고 서로 사적인 문자 하트까지 넣어가며 보내는게 맞냐구요. 절대 아니예요.

  • 65. ..
    '13.4.11 9:22 AM (210.218.xxx.25)

    저도 이름하나저장해놓으시고 이를테면 친구전번을 남자이름으로 바꾸고..

    예약전송을 하는거에요. 인터넷으로 낮시간에 시나리오를 짜서 예약전송이 2분단위로 계속오게하는거죠

    신랑있을때요.. 그래서 예약전송1건오면 얼른 예상답장 해주고.. 다시 2분뒤에 2번째 대화오면 다시 예상답장해주고.. 한 며칠 그렇게 해보세요.. 조금 찐하게.. 사는데 도움되는 친구라고하시면서..

    신랑어케 나올지..?!!!

  • 66. 대현
    '13.4.11 9:26 AM (119.195.xxx.204)

    바람났다 100%입니다. 출장가서 문자20통 흥 말도 안되는소리네요.
    어짼던 잘 단속하시고 신경쓰고있다는 표시를 내세요.

  • 67. 시원한
    '13.4.11 9:41 AM (1.209.xxx.239)

    가끔보면 82쿡에는 의부증 환자들이 꽤 되는 듯~

    직장 동료와 차 마실수도 있고 밥 먹을 수도 있지...
    잠만 안자고 할 거 다한다는 저 위의 댓글들 나가도 너무 나갔네요.

    이경우는 여자분이 개념이 좀 그런듯.
    남편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직장 동료한테도 그런다니...
    그리고 보통 남자들 문자는 잘 안하죠.

    바람이니 뭐니 너무 진도나가는 글에 힘 빼지 마시고,
    남편에게 기분 나쁘다고 의사 표시 하시고 그걸로 일단 마무리 하세요.

    나를 존중한다면, 일단 그런 문자 하지 말라고.

  • 68. 음..
    '13.4.11 9:41 AM (202.31.xxx.191)

    상대여자 미친년입니다.
    저도 재작년에 비슷한 경험.

    남편이 취미생활을 하는 그룹에 있는 여자가 수시로 문자질...카톡으로 시를 보내고 안부인사하고.
    어느날 취미생활하는 장소애 갔더니(남편이 점심먹자고 오라고...시간을 맞추지 못하고 한참 늦게갔어요)
    그 여자랑 단 둘이 다정히 있는 겁니다.
    그대로 돌아나와서 한달동안 말 안하고 밥고 안해주고 맹렬히 화를 냈습니다.
    처음엔 폴딱폴딱 인격모독이니 뭐니 하면서 활르 내더니 나중에는 정중히 사과하더군요.
    오해살만한 행동 미안하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분명히 사과받으세요. 남편행동에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충격이 심하다는 것을 충분히 시위하셔야합니다.
    상대 여자에게 직격탄 날리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무식하게 보이는 거 겁내지 마세요.

  • 69. 아니
    '13.4.11 9:57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직장 동료한테도 그런다니...


    이건 남편 말이죠...그 여자 참 바쁘게 사네요.. 가정 있는 여자가 직장 남직원들에게 문자 보내고 관리하느라...그게 말이 되나요..? 의부증이라뇨. 그냥 그 상대녀가 개념 말아드신게고, 그에 또 같이 응수한 남편도 개념 없으신게고. 20통 넘게 서로 문자 주고 받는다는건 서로에게 꽂혀서 하는 짓이지, 그게 말이나 됩니까?

    나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다 이래,,이럼서 받아줘요..? 내가 남편 입장이라면 그 여자 하는 짓이 진상이라서
    무시하겠어요. 원글님이 사과할게 아니라 되려 사과를 받으셔야 하는 상황이예요. 안타깝게도.

  • 70. 딱봐도촉이오는데이건
    '13.4.11 10:03 AM (180.67.xxx.11)

    윗분들도 많이 말씀하셨지만 이건 정말 똥뀐 놈이 성내는 건데요. 도둑이 제발 저린 거고.
    그런데도 원글님은 믿고 싶지 않은 거고...

  • 71. ...
    '13.4.11 10:12 AM (203.251.xxx.119)

    도둑이 지발저린다는거.
    아무리 직장동료라도 너무 앞서가네요.
    의심할만하네요.

  • 72.
    '13.4.11 10:16 AM (211.184.xxx.199)

    저런 인간류는 휴대폰 수시로 검사해줘야 합니다.
    부부사이 프라이버시 어쩌니 저쩌니 나오면
    님 휴대폰 던져주세요~

  • 73. 아~놔
    '13.4.11 11:48 AM (110.8.xxx.44)

    열받어 제가 다 열받네요~
    그년이야 ㅁ;ㅊ;ㄴ년인 거구,,, 암튼 남편분 문제있으시네요~ 아주 많이 보이십니다...손바닥도 맞 쳐야 소리난다고,,, 남편분이 그런 여지를 주시고 말하자면 사무실 내에서 또 한번씩 회식자리에서 얼마나 둘이 착착 붙어 마눌 대해주듯 잘해주면 저런 반응이 나오겠어요? 입장 바꿔 살살 같이 안 맞춰 주고 뻘쭘하니 무안하게 하는 남자한테 아무리 같은 직원 팀원이라도 저렇게 못 대합니다... 상식적으로 어디 유뷰남 유뷰녀가 어디 그런 개같은 방식으로 일 관계상 그런식으로 친분 관계를 만들어 가나요? 저도 물론 저희 남편을 100프로 아니 90프로도 믿지 않지만... 저희 남편을 생각해봤습니다... 저희 남편이였다면 절대 툴툴거리며 싹싹하게 맞대응 하진 않았을거 같아요~원채 성격 자체가 그렇거든요~한쪽이 그렇게 나오는데 어디 감히 문자로 하트를 날릴수가 있나요?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는다고 남편분이랑 얼마나 같이 쿵짝이 맞으면 저지랄 떨겠어요? 시간마다 퇴근중,,,뭐하는중,,어쩌구 저쩌구,,, 아주 둘이 난리가 났구먼요~ 하다못해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세요~ 님같으면 그저 업무상 호흡을 맞춰야 하는 사이라고 그렇게 매시간 생각이 나서 무슨 연애질 하듯이 문자 날리게 되던가요? 정말 남편분이 한 여자를 아주 봄바람 살랑 살랑 연애기분 업시켜주는가 보네요~그여자야 아예 무개념으로 남 남편이던 뭣이던 원채 술집년 처럼 꼬리 치며 이남자 저남자 거치며 팔짜 지저분하게 사는 여자라 쳐요~ 근데 남편분은 그러시면 안되지요~ 진짜 기분 드러운 일이네요~ 반 죽여놓으세요~ 뭐? 인격 살인? 진짜 자기 할일 다하고 다니면서 어디다 덮어씌운데요? 누굴 바보로 아나요?

  • 74. 백프로
    '13.4.11 11:49 AM (182.212.xxx.40) - 삭제된댓글

    바람핀거 맞네요..원글님은 아니라고 믿고 싶은거고..여자도 엄청 꼬셔대고있고... 남자도 반응하고...
    앞으로 이런 문자 계속 주고받을거라구요...순진한 부인 얼렁뚱땅 넘어갈려하고.. 화낼사람 누군데 본인이 더화내고 ...
    계속 핸드폰 문자 사진찍어 놓고 증거자료 남겨놓으세요.지우고 발뺌할거뺀하니..
    원글님이 안살고 싶다고 강하게 나가세요. 그여자도 금방 안떨어져나갈테니...
    믿을수 있게 행동할 사람이면 휴대폰 왜 보겠어요.
    가정을 지키실려면 맘 강하게먹고 남편 정신차리게 하셔야 합니다.

  • 75. 아~놔
    '13.4.11 11:53 AM (110.8.xxx.44)

    완전 옆어놓으시고 진짜 넘기면 안될일이라고 봐요~ 님 상황 보아하니 남편분이 억울하니 뭐하니 팔짝팔짝 뛰고 이미 상황 역전되서 마무리된거 같은데... 이문제 가지고 또 님이 거론하면 똘아이니 의처증이니 님만 더 이상한 여자로 몰고갈 상황인거 같으니 뭐 여타부타 머리 쓰고 저런 이런 얘기 할거 없이 차라리 자신 없으시면 이 댓글들 프린트 해서 싹 보여주세요~ 니가 이만큼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요~ 이걸 직장 생활상 정상이라고 생각해서 고칠 생각이 없는거라면 앞으로 결혼 생활 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보자구요~

  • 76. 두 가지 중 하나
    '13.4.11 11:54 AM (121.162.xxx.132)

    이혼할 자신이 없다, 애들도 있고... 하시거든 더 캐지 말고 묻으세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실 수 있으시다면요. 전 천불이 나서 못하는 성격이지만요..
    제대로 알고 싶으시면 두 말 말고 남편 데리고 통신사 가서 통화내역 달라 하세요.
    그리고 그 여자한테 전화하셔서 누구 아내인데 이런 행동 기분나쁘니까 자제해 달라고 당당히 요청하시고요.
    뭔 짓을 했건 안했건 배우자가 불쾌하면 안해야 하는게 정답이죠. 왜 미망중에 헤매이시나요.
    어따대고 지x이래요, 남편분? 참.. 제3자가 봐도 어이없구만....

  • 77. 도이리
    '13.4.11 12:34 PM (221.154.xxx.208)

    남자는 참 이상합니다. 아내의 불만 포인트는 바람을 피워서가 아니고 내가 싫어하는 짓을 해서 싫다고 하는것이고 의심도 간다는 것인데...
    애인도 갖고싶고 아내도 갖고싶은 전형적인 남자 심리와 형태지요.
    부부사이에게도 예의와 의리가 있다고 하시고, 부인이 싫어하는 짓 하면 부부사이는 없는겁니다.
    기죽지 말고 앞으로 또 그런 문자 오가면 이혼이다 라고 쎄게 나가 세요.
    인격살인? 개풀 뜯는 소리말라고 하세요. 초장에 단호하게 짚어주어야 똑갚은 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 아주 비슷한 경험자 입니다.-----

  • 78. 음...
    '13.4.11 1:27 PM (203.142.xxx.231)

    외도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외도로 넘어가기 쉬운 상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남편에게 기분이 안좋으니 자제하라고 하시는 게...

  • 79. ...
    '13.4.11 1:42 PM (218.236.xxx.183)

    어디까지인지는 모르지만 둘 다 미친 ㄴㄴ들입니다...

  • 80.
    '13.4.11 1:58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게 만드세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화낼 사람이 누군데요? 이미 사과할 필요 없는 원글님은 할만큼 했으니 뚱해 있든 말든 아이만 챙기시고 알아서 하라고 챙기지 마세요. 지가 아쉬워야 본인의 잘못을 깨우치고 용서를 구하겠죠. 설령 바람은 안 났더라고 지금의 상황은 남편이 납작 엎드리고 님이 기세등등 해야할 상황인데 거꾸로 되어서 제3자인데도 화가 나네요. 왜 남자는 하나같이 그 모양일까요? 퇴근중 뭐하는중 하트 이런건 애인사이에 보고하는거지요. 아님 아내나 남편에게 해야할거구요. 둘다 미.친.ㄴ.ㄴ.이네요

  • 81. 남자는하늘
    '13.4.11 3:18 PM (119.201.xxx.188)

    인격살인~~~ㅋㅋㅋㅋ

  • 82. 적반하장
    '13.4.11 5:13 PM (221.159.xxx.227)

    똥 낀 놈이 승질낸다더니..
    하..어이가 없군요.
    뒤가 구린게요. 보통 사이 아니던지
    아님 발전중이던지..
    정신 나간 여자 대꾸 해주고 있는 놈도
    정신 나간 남자네요

  • 83. 요술공주
    '13.4.11 5:27 PM (118.130.xxx.28)

    남편핸드폰 볼수도있다고생각하는 1인으로서 하트문자라.......웃기네요..전형적으로 연애질할때 하는짓아닌가요?....그리고 일반인으로서 남의 남편한테 하트문자보내는 정신줄 놓은사람이 도대체 일반적인건가요? 이해가안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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