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한 가해자라는데...

이런 경우는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3-04-10 16:50:20
아이가 오늘 수련회에서 돌아왔는데 울고 있네요...

오늘 숙소에 있는데 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밖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가 1학년때 같은 반이던 아이에게 왕따를 했다고 그래서 수군거린다고 얘기를 해 주었나 봐요...

그리고 숙소에서 나갔는데 왕따를 당했다는 아이가 저희 아이를 흘겨보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저희 아이를 쳐다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저희 아이랑 1학년때 친하게 지내서 그 엄마가 자기 집에 초대도 해서 제가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엄마가 저를 모르는척 해서 저는 좀 당황했지만 그 엄마는 딸 하나를 키우고 만나보니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고 있어서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5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는 몇반인지줄도 모르는 데.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아이말에 의하면 이미 소문이 나서 저희 아이가 지나가면 수군거린다는데...

지금 그 엄마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그러면 사과하겠다고 전화하면 어떨가요?
그리고 좋은 해결책 부탁드립니다.

문득 담임샘에게도 전화를 드려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IP : 121.167.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4:59 PM (59.15.xxx.231)

    일단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담임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셔야 할거 같네요. 알아야 뭘 하죠.

  • 2. ...
    '13.4.10 5:19 PM (211.36.xxx.168)

    담암은 모를거 같은데요. 아마 그 아이가 직접 그랬다면 그 당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구요
    섣불리 사과먼저 하지 마시고 님 아이랑 그 아이가 멀어진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그 아이나 그아이 엄마가 욕심도 많고 적극적이라면 다른 상황이 올수 있으나 만약 님 아이가 뭣 모르고 한 실수애 그애가 오해ㅗㅓㄹ수도 있구요
    그 아이 친구성향 보세요 친구 소유하려는 경향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뒷담화가심하더라구요

  • 3. ...
    '13.4.10 5:19 PM (211.36.xxx.168)

    좌송. 핸드폰아라 오타 많네요

  • 4. ...
    '13.4.10 5:25 PM (180.64.xxx.132)

    원글님 일단 머리속에서 내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야, 착하고 여린애야란 생각을 지우고 시작하세요.
    애들 다 똑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보되 행간을 읽으셔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구체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집에 전화하는 것도 웃겨요.
    그냥 차분히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기록해두세요.
    그리고 아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보이면 그때 행동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건 그 아이가 님 아이를 왕따시키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구체적으로 기록하세요.

  • 5. 그냥
    '13.4.10 10:37 PM (58.142.xxx.169)

    그냥 지나치세요. 지난일이니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오히려 상대가 왕따 하는거 같네요. 님의 아이가 왕따를 시켰다면..그거에 대해서는 훈육하시구요. 지금 그 아이가 왕따를 시켜도 쌤쌤이네요. 결국.. 내게 돌아오는 법이니까요.

    그냥 아이한테 지금 니 기분이 그때 그 아이 기분이었을거다 앞으로는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 법..엄마도 그랬단다 하면서...토닥하세요.

    그리고 저런 엄마는요. 그냥 같이 무시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9954 잠실근처 식당 추천부탁! 4 괜찮다 2013/04/10 1,200
239953 미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8 뽕개굴♥ 2013/04/10 1,172
239952 라이프오브파이. 진짜 별로네요 23 허탈 2013/04/10 3,775
239951 아니 무슨 밥을 하루에 몇번을 차리는지.. 3 중딩맘 2013/04/10 1,784
239950 새누리 “'어나니머스'에 부탁해 北정찰국 폭격해야“ 58 세우실 2013/04/10 1,916
239949 다른 집 공유기 비밀번호 알아낼 수도 있나요? 2 비번 2013/04/10 2,342
239948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문장인데 해석부탁드려요. 3 .. 2013/04/10 740
239947 필리핀에서 화장품이나 세안제 5 홀리데이 2013/04/10 1,172
239946 한의원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4 탕전실 2013/04/10 2,111
239945 아이가 케릭터디자이너 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싶다는데.. 5 .. 2013/04/10 1,247
239944 엄마들은 반성하세요. 42 ... 2013/04/10 15,503
239943 줌인줌아웃에 폰으로는 사진못올리나요? ... 2013/04/10 673
239942 상습적 협박 후 신나는 ... 2 이게 뭐하는.. 2013/04/10 963
239941 몇일전에 약속을 해놓고 당일날 3 약속 2013/04/10 1,253
239940 매실엑기스 급 과실엑기스 간단히 할 수 있는 거 있을까요? 3 자두 2013/04/10 712
239939 곰팡이때문에 만기전 이사가려 하는데.. 복비는 제가 부담해야겠죠.. 3 곰팡이 2013/04/10 1,592
239938 싫은 사람한테도 친절한건.. 어떤 심리일까요? 15 .. 2013/04/10 4,185
239937 시계랑 선물용으로 사려고 하는 접시 좀 봐주세요~ ywyoun.. 2013/04/10 491
239936 마음이 늙어요...몸이 늙는것보다 마음이 늙는게 더 슬프네요 1 조숙 2013/04/10 1,150
239935 이이제이 곧 올라올듯 해요. 녹음들어간다네요. 2 이이제이팬 2013/04/10 969
239934 친구가 없는데 전혀 신경이 안쓰여요 53 -- 2013/04/10 12,591
239933 학교에는 정말 CCTV 좀 달았으면. ㅇㅇ 2013/04/10 433
239932 전주분들 계시면 한가지 여쭐게요. 3 .... 2013/04/10 970
239931 전쟁을 강력히 원하는 보수파들의 절규 5 전쟁 2013/04/10 888
239930 서울에서 부산까지 상하지 않고 2 서울 2013/04/10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