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왕따를 한 가해자라는데...

이런 경우는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3-04-10 16:50:20
아이가 오늘 수련회에서 돌아왔는데 울고 있네요...

오늘 숙소에 있는데 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밖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가 1학년때 같은 반이던 아이에게 왕따를 했다고 그래서 수군거린다고 얘기를 해 주었나 봐요...

그리고 숙소에서 나갔는데 왕따를 당했다는 아이가 저희 아이를 흘겨보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거리고 저희 아이를 쳐다봤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는 저희 아이랑 1학년때 친하게 지내서 그 엄마가 자기 집에 초대도 해서 제가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엄마가 저를 모르는척 해서 저는 좀 당황했지만 그 엄마는 딸 하나를 키우고 만나보니 하나하나 너무 신경 쓰고 있어서 저랑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나름 잘 되었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지금 5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아이는 몇반인지줄도 모르는 데.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아이말에 의하면 이미 소문이 나서 저희 아이가 지나가면 수군거린다는데...

지금 그 엄마에게  이런 일이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그러면 사과하겠다고 전화하면 어떨가요?
그리고 좋은 해결책 부탁드립니다.

문득 담임샘에게도 전화를 드려볼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IP : 121.167.xxx.18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0 4:59 PM (59.15.xxx.231)

    일단 아이에게도 물어보시고 담임에게도 전화해서 물어보셔야 할거 같네요. 알아야 뭘 하죠.

  • 2. ...
    '13.4.10 5:19 PM (211.36.xxx.168)

    담암은 모를거 같은데요. 아마 그 아이가 직접 그랬다면 그 당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구요
    섣불리 사과먼저 하지 마시고 님 아이랑 그 아이가 멀어진 시점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잘 알아 보세요
    그 아이나 그아이 엄마가 욕심도 많고 적극적이라면 다른 상황이 올수 있으나 만약 님 아이가 뭣 모르고 한 실수애 그애가 오해ㅗㅓㄹ수도 있구요
    그 아이 친구성향 보세요 친구 소유하려는 경향있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뒷담화가심하더라구요

  • 3. ...
    '13.4.10 5:19 PM (211.36.xxx.168)

    좌송. 핸드폰아라 오타 많네요

  • 4. ...
    '13.4.10 5:25 PM (180.64.xxx.132)

    원글님 일단 머리속에서 내아이는 그런 애가 아니야, 착하고 여린애야란 생각을 지우고 시작하세요.
    애들 다 똑같아요.
    아이에게 물어보되 행간을 읽으셔야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유리하게 행동하는 본능이 있으니까요.
    구체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 집에 전화하는 것도 웃겨요.
    그냥 차분히 아이 이야기 들어주고 기록해두세요.
    그리고 아이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보이면 그때 행동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건 그 아이가 님 아이를 왕따시키는 과정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구체적으로 기록하세요.

  • 5. 그냥
    '13.4.10 10:37 PM (58.142.xxx.169)

    그냥 지나치세요. 지난일이니까요. 아이가 힘들어하니 오히려 상대가 왕따 하는거 같네요. 님의 아이가 왕따를 시켰다면..그거에 대해서는 훈육하시구요. 지금 그 아이가 왕따를 시켜도 쌤쌤이네요. 결국.. 내게 돌아오는 법이니까요.

    그냥 아이한테 지금 니 기분이 그때 그 아이 기분이었을거다 앞으로는 아이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하는 법..엄마도 그랬단다 하면서...토닥하세요.

    그리고 저런 엄마는요. 그냥 같이 무시하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6706 저처럼 30대 되어서 피부 확 나빠진 분 계시나요..?ㅠㅠ 5 Laura 2013/05/01 1,863
246705 시험 답안지 관련이요, 12 중간고사 2013/05/01 1,105
246704 [MBC기분좋은날] 아빠가 해주는 특별한 자녀교육법, 키크는법 .. 아빠가보세요.. 2013/05/01 825
246703 오빠가 결혼하는데 아버지 형제분들 예단은 무엇으로 하는게 좋을까.. 8 안달루시아 2013/05/01 2,348
246702 아이허브주문이요. 2 샷추가 2013/05/01 928
246701 신진디자이너 가방 5 야옹엄마 2013/05/01 1,868
246700 우리딸은 왜 그럴까요? 1 2013/05/01 1,049
246699 케틀벨하니까 옛날 드라마 왕룽 일기에서... 3 하하 2013/05/01 1,089
246698 퇴비를 뿌렸더니 철쭉꽃이 다 시들었어요.ㅠㅠ 1 별똥별00 2013/05/01 962
246697 디카추천해주세요.. .. 2013/05/01 276
246696 라메르크림어디서구입 2 피부미인 2013/05/01 1,328
246695 귀 한쪽이 막혔는데요. 1 질문 2013/05/01 730
246694 피부걱정님 세안법 대박입니다 63 피부 2013/05/01 21,010
246693 무릎연골 수술에 대해 여쭤봅니다 2 에공... 2013/05/01 2,255
246692 문재인 펀드 상환 댓글들.jpg - 오유 5 참맛 2013/05/01 2,013
246691 카모마일에서 일리머신 받으신분? 2 초코케잌 2013/05/01 571
246690 집으로 온 홍보전화 잘못받았다가..... 2 어떻게 하죠.. 2013/05/01 1,459
246689 친언니 연애상담입니다 꼭조언 17 ㄴㄴ 2013/05/01 3,904
246688 넷북 사도 될까요 12 의견여쭤요 2013/05/01 1,499
246687 개성공단노동자들이 남한에 대한 동경심이 커졌다네요 8 ,,, 2013/05/01 2,303
246686 선배님들.. 제가 갈피를 못잡아서요.. 1 중1맘 2013/05/01 773
246685 마들역 부근 수술할 ~~ 2 안과요~~~.. 2013/05/01 894
246684 케틀벨 하시는 분~ 5 케틀벨 2013/05/01 1,816
246683 국수귀신 ㅠ ㅠ 10 ... 2013/05/01 2,423
246682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자녀분들 계시나요>?? 5 암행어사09.. 2013/05/01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