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생각나는게
예전에 성경이야기중에서 그런 대목 있었네요.
신약은 아니고 구약이죠.
하나님이 누구한테 말하기를 모모날 저녁에 집대문에다 무슨 표시를 해놓으라고
그럼 이 하나님이 그런 표시한 집은빼고 다른 집들은 모두 애들을 죽여버리겠다고.
그다음날 아침 집집마다 곡소리로 난리였다고 어쩌고
하는 대목 본적 있는데
뭐 이것도 그런 희망사항중 하나였겠죠.
또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신이라는 제우스신도 그랬죠.
제우스신은 그 아버지와 세대간 전쟁을 일으켜 아들인 제우스가 아버지인 크로노스인가 하는 신을
도끼로 고환을 쳐서 죽였다잖아요.
그렇게 아버지세대 신들을 싹 청소하고 아들세대가 세상을 점령하고 새로운 신들의 시대를 열었다는게
그리스신화의 시작이죠.
이것도 어쩌면 한판 뒤집기의 실례가 아니었을까요.
먼저 땅을 차지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사이의 갈등, 결국 뒤집기로 해결..
이런 사례는 서양역사에도 가끔 나온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