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은 33살인데
대상포진으로 의심되는 두드러기 같은게 등쪽으로 많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특별한 검사 없이 대상포진이 맞는 것 같다고 약을 처방해 주었대요.
증상은 등 한쪽으로 쏠려 벌겋게 무언가 잔뜩 올라왔구요 (종기 같은것들이요)
그리고 감각적으로 그 부분과 앞부분까지 아픈건 아닌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다른 피검사 이런거 없이 그냥 그 상태만 보고도 대상포진이라고 확진 할 수 있는건가요?
대상포진 의심된다는 말은 환자인 저희 신랑이 먼저 말을 꺼낸 것이구요.
그리고 처방해준 약이 엄청 몽롱하대요. 졸리고 몽롱하고 그리고 기분이 좋다고 그러더라구요...ㅡㅡ;;
뭔가 되게 낙천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드셔보신 분들 그러셨어요?
제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대상포진이란게 면역력이 많이 약한 노인분들에게 많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하는데
저희 신랑처럼 나름 어디 아픈데 없고 젊은 사람에게도 찾아오는 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