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한 사람이 후기를 쓰는게 맞나 싶은데요^^a......
일단 처음부터 큰 기대 하지말자 하고 아예 기다리며 읽을 책을 들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각도 없이 나타나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작은 자리 앉았다가 테이블을 옮겼다는거... ㅎㅎ(만으로도 기쁩니다..ㅠㅠ)
근 세시간이 다 되도록 많은 얘기 나눴구요,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라 흥미로운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자리가 잡을 때까지 격주(두째, 네째 화요일 7시)에 모이기로 했습니다.
책은 돌아가며 선정하기로 하고, 첫 책은 일단 '양'에서 부담없는 강상중의 '고민하는 힘'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셨지만 이번에 못 나오신 분을 위해 까페를 만들었으니 들러주세요.
부디 원래 목적대로 소박하지만 오래도록 지속되는 모임이 되길 바랍니다.
물론 저부터 노력해야겠죠. 나와주신 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