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쟁나면 뭐 에이~~
1. 그리고
'13.4.10 12:47 PM (180.182.xxx.109)참고로 엇그제 이건희도 외국있다 국내로 들어왔고 이명박도 한국에 있던데 아직은 안심해도 되나봐요.
2. 공주병딸엄마
'13.4.10 12:48 PM (211.36.xxx.95)저 죽는건 상관없는데...애들이 있어서요..
애들이 어려서.. 애들은 죽는게 무섭다네요..3. 저는 괜찮은데
'13.4.10 12:50 PM (220.119.xxx.40)군인들 외 지금 행복한 사람들이 안타깝죠;; 저도 이건희 한국 들어오는거보고 안심..;;ㅋㅋㅋ
4. ....
'13.4.10 12:56 PM (182.218.xxx.191)그래요. 차라리 죽을꺼면 고통없이 한방에 죽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5. 그냥
'13.4.10 1:00 PM (211.171.xxx.43)운명에 맡깁니다,
정부가 믿음직 스러우면 기대감도 생기겠지만 그런 희망조차도 없어요,6. 소서노
'13.4.10 1:01 PM (59.24.xxx.52)고통없이 당연히 한방에 가야죠..요즘 세상 돌아가는꼴 보면 미련도 없네요 ..
통일 되기전까진 계속 저 지랄할거고 ...모아논 돈이나 좀 실컷 써보는건데 ..일개미처럼 일만 ..하고 쯥..7. 지금으로선
'13.4.10 1:02 PM (175.121.xxx.194)정부가 나서서 국민을 안심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정부가 있기나 한 겁니까?
국민들로 하여금
이렇게 자포자기하게 만들어도 되냐구요?
세금이 이렇게나 아까울줄 몰랐습니다.8. ....
'13.4.10 1:03 PM (116.33.xxx.148)등교길 증딩딸래미가 전화를 해서
딸: 엄마, 오늘 북한이 뭘 쏜다고 전쟁날지도 모른대. 그래서 이건희도 외국에서 돌아왔대
엄마: 그래서
딸: 그래서라니? 우리도 물이랑 라면같은거 사다놔야 하는거 아냐?
엄마: 야, 이건희는 전쟁안나니 들어온거야. 부자들은 해외로 나가. 그리고 전쟁나면 다 죽는거지 뭐
딸: 엄마는 살생각을 해야지 뭐야
엄마: 야, 살아남으면 그 험한꼴 다 봐야하고 복구해야하고 사는게 더 지옥이야
딸: 그러네.(해맑게) 헤헤헤헤헤헤
엄마: 엄마는 내일 전쟁이 나도 한잔의 맥주를 마실거야. 너는?
딸: 난 아이스크림
엄마: 오늘 장볼건데 아이스크림 사올게 너는 나라걱정 그만하고 니걱정이나 하며 공부나 해
오늘 아침풍경입니다. 심플한 모녀 ㅎㅎ9. ..
'13.4.10 1:07 PM (110.14.xxx.164)한방에 가면 괜찮은데.. 산 사람이 고생이죠
10. ㅎㅎㅎ
'13.4.10 1:09 PM (180.182.xxx.109)라면은 물이랑 부탄가스가 필요해서 전쟁식품이 안된다네요..^^;;;;
정 대비하고 싶으시면 미숫가루와 양초준비하세요^^;;;;
에휴...뭐 세상이 이렇나요...11. 푸하
'13.4.10 1:12 PM (1.240.xxx.34)점네개님 때문에 한바탕 웃었네요. 네~~~~저도 내일 전쟁이 나도 한잔의 맥주를 마셔볼랍니다~~ ㅎㅎㅎ
12. 라누
'13.4.10 1:13 PM (125.176.xxx.5)개인적으로는 전쟁 발생 여부를 파악하는데, MB의 동향이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자기 것 챙기는 데 가장 뛰어나신 분이라..
제 말이 불편하실 분도 있을 거 같긴한데.. 위 댓글들 보니, 괜히 조금 즐거운 마음이 들어서..
농담 한번 해봤어요.. 이해 바랍니다.13. --
'13.4.10 1:13 PM (221.152.xxx.177)남편이랑 뉴스보다가 그냥 다 같이 죽을건데 뭐 살고 싶어서 저리 마트를 접수하나했더니
그냥 죽으면 다행이지만 안죽고 살았는데 배고프고 똥싸고 씻고 싶으면 우짤래?? 그럽디다.
다들 그래서 준비하시는겁니까?14. 음
'13.4.10 1:30 PM (121.136.xxx.249)준비해야 하는건가요?
에궁15. 아이미미
'13.4.10 2:35 PM (115.136.xxx.24)전 혹여 전쟁나도 걍 제 집에 있다 죽을랍니다.
휴대용 가스렌지에 라면 끓여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