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부끄러워요

ㅠㅠ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3-04-10 11:42:25

조금  전  사람들  앞에서  망신스런  일을  당했어요

 

갑자기     앞에  나가서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앞에  나가자  마자  입이  얼어  붙고  눈 앞이  빙빙  돌더니 

 

생각했던  말은  하나도  못 하고  횡설수설  부들부들  떨다   들어  왔는데요

 

부끄러워  얼굴을  못  들겠어요  이  사람들  저를  바보로  볼  텐데

 

제가   혀가  꼬여  외계어  좀  했거든요ㅠㅠ

 

언제쯤  잊혀   질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저도  이 수치스런  일을  잊을  수  있을  까요   

 

지금  얼굴이  화끈거려  죽겠어요

IP : 99.238.xxx.17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3.4.10 11:44 AM (121.165.xxx.189)

    생각보다 남들은 남의일을 엄청 잘 잊어버린답니다 ^^

  • 2. 토닥토닥
    '13.4.10 11:45 AM (121.165.xxx.189)

    엄청 잘 - 엄청 빨리로 수정^^

  • 3. 다음에
    '13.4.10 11:45 AM (108.27.xxx.208)

    똑 부러지게 잘하면 됩니다.
    그러면 이미지 많이 희석됩니다.
    얼마전에 회의에서 횡설수설하는 분이 있어서 주위에서 왜 저래 웅성웅성하고 그랬는데 다음 회의에 언제그랬냐는 듯 태연하고 똑똑하게 잘한 사람이 있거든요.
    물론 다 잊혀진건 아니지만 처음이라 실수했나 보다 정도이고 뭐 크게 망신스러운 일로 기억되지도 않아요.

  • 4. 햇볕쬐자.
    '13.4.10 11:53 AM (220.125.xxx.2)

    다른 사람들은 그냥 시간 좀 지나면 잊을거에요.
    원글님이 빨리 떨쳐버리시고 다음에 똑 부러지게 잘 하시면 됩니다.^^

  • 5. ㅠㅠ
    '13.4.10 11:53 AM (99.238.xxx.173)

    제발 오늘 일은 잊어 주었으면

    한바탕 울고 났는데 아직도 울고 싶네요

    이미지 희석 하고 싶은데 이제 더는 기회가 올 것 같지 않아요 .

  • 6. 리나인버스
    '13.4.10 12:24 PM (121.164.xxx.227)

    그런 경험을 몇번 하시면 되려 그런 자리에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 7. 제가 제 친구한테 매번 하는말인데요
    '13.4.10 12:25 PM (220.119.xxx.40)

    님같은 분은 좀 뻔뻔해지실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남들이 님한테 관심이 없답니다..아무리 웃긴 어이없는 실수를 해도 본인들이 점심먹는순간 잊어버립니다

  • 8. 원글
    '13.4.10 12:35 PM (99.238.xxx.173)

    그렇겠죠?

    남들은 저 한테 별 관심도 없을 텐데..

    위로해 주신 분들 고마워요

  • 9. 저도 신입 때
    '13.4.10 1:32 PM (125.135.xxx.131)

    연수 받을 때 한 사람씩 발표 할 때 그랬거든요.
    너무 떨었는지 말이 안 나오고 몇 시간 떨며 서 있다 사회자가 나오래서 내려 왔거든요.
    그땐 저도 님처럼 기 막혀 울고 그랬는데..
    아무것도 아니네요..지나니 추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935 양악검사비 병원기록부 발급받아서 소보원에 접수할려는데 미리 병원.. 4 .. 2013/05/08 874
248934 나인의 9라는 숫자 2 나인 2013/05/08 1,231
248933 제가 예민한걸까요? -친정엄마의 말투. 5 힘드네요 2013/05/08 1,591
248932 출근하는 며느리한테 너 회사 좀 대충 다니라는 시모님 44 뭐이런 2013/05/08 12,274
248931 여고생 "교사 폭행 탓에 실명 위기"…교사 2.. 참맛 2013/05/08 1,020
248930 못난자식의 화려한 선물보다 잘된자식의 검소한 선물 9 선물 2013/05/08 3,021
248929 1학년 남자아이 친구문제 좀 힘들어요 1 좀 알려주세.. 2013/05/08 729
248928 외국 유학생 국내취업시 뭘 준비해야 유리하나요? 5 취업 2013/05/08 845
248927 풀무원어린잎이라고 8 샐러드 2013/05/08 1,184
248926 유부님들 이건 결혼생각 없는거겠죠? 3 ㄱㄴㄷㄹ 2013/05/08 2,281
248925 삼생이에서 이아현 4 .. 2013/05/08 2,051
248924 반전세 중개수수료 계산 좀 부탁드립니다 반전세 2013/05/08 2,892
248923 사춘기라고 막 행동을 하는데요 4 ... 2013/05/08 1,280
248922 쿠키믹스로 머핀이 될까요? 오븐앞에서 대기하고있을께요 도와주세요.. 6 ^^ 2013/05/08 924
248921 배드민턴 레슨 시작기 3 2013/05/08 1,301
248920 5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5/08 310
248919 화장실 자주가면 살이 안찌나요? 8 미래주부 2013/05/08 5,601
248918 피부가 쓰라린 듯이 아픈 건 왜 그런 건가요? 4 어디로 2013/05/08 10,071
248917 한살림은 회원 아니라도 구입할 수 있나요? 8 처음 2013/05/08 2,112
248916 (급질)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할까요? 2 병원 2013/05/08 414
248915 3대 편의점 모두 '남양유업 불매'에 동참 1 샬랄라 2013/05/08 725
248914 나인 19회 미리보기 텍스트 예고!(스포) 5 .... 2013/05/08 1,983
248913 영화 많이 보시나요? ㅎㅎ 요즘 영화랑 운동에 푹 빠졌네요~~ 2 Ciracl.. 2013/05/08 628
248912 중등아이 텝스 수업이요 3 ᆞᆞ 2013/05/08 927
248911 초4 수학문제 좀 알려주세요.. 8 .. 2013/05/08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