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걸어서 10분거리를 버스타고 가고싶어요...

001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3-04-10 11:01:40

길게 잡아봤자 10분이지 짧게잡으면 아마 10분이내도 될것같은데 

그 거리를 걷기 싫어서 버스 생각하고있네요....가는 버스가 있어서요.......

제가 봐도 좀 심하긴 심하네요.....용무가 있어서 가는거라 환승도 못 찍는데 버스 탈 생각이나 하고있고  


혹시나  10분거리는 긴 거리가 아닐까 싶어서  동네 10분거리로 검색해봤는데

다들 A동네에는 B시설이 10분거리에 있다 가깝다는 식의 이야기밖에 안보여서 

10분거리가 남들이 보면 굉장히 짧은 거리란걸 깨달았을 뿐이네요


진짜 이렇게 게을러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솔직히 이 글 쓰면서도 버스타고 싶은 생각은 안 사라졌어요.... 

걷기 싫어요ㅠㅠ



IP : 61.79.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3.4.10 11:06 AM (108.27.xxx.208)

    저도 산책으로 걷는 거면 모를까 걷기 싫어해요.
    특히 차려입고 가는 거라면 5분도 걷기 싫어요.

  • 2. ..
    '13.4.10 11:11 AM (106.242.xxx.235)

    저에게 10분거리는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아니랍니다....
    게다가
    게다가
    버스가 있다는데.....

  • 3. 피곤하고
    '13.4.10 11:11 AM (118.216.xxx.135)

    힘들면 그럴수 있죠
    생각해보면 전 젊었을때 더 저질체력이었던거 같아요 ㅠㅠ
    그랴도 나중에 바빠질일 있음 다 맞춰 살아져요
    게으르다 자책 마시고 상황에 따라 편하게 행동하세요

  • 4. 저는 걸어요
    '13.4.10 11:12 AM (39.7.xxx.57)

    버스 타고 벨누르고 미리 내릴 준비하는거 힘들어요ᆢ

  • 5. ...
    '13.4.10 11:12 AM (115.23.xxx.62)

    저도 그래요. 자차로요.
    손에 뭐 들고 다니지도, 어깨에 메고 다니지도 못해요.
    운동해야되는데, 워낙 체력이 없으니 시작하기도 힘들어요. 학창시절부터 저질체력이에요. 체력도 능력인데... 못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원글님, 날 좋아지면 우리 같이 걸어보아요.

  • 6. ㅎㅎ
    '13.4.10 11:12 AM (211.177.xxx.125)

    자가용 타고 다니는 사람도 있는데 뭘 버스로 고민을 하세요.
    타고 싶으면 타셔야죠 ^^

  • 7. ㅎㅎㅎ
    '13.4.10 11:16 AM (182.209.xxx.113)

    저는 오히려 버스정류장 가서 버스 기다리고 카드 꺼내서 찍고 타고 내리고 하는 게 더 귀찮아서 그냥 걸어요..ㅎㅎㅎ

  • 8. 저는...
    '13.4.10 11:16 AM (211.201.xxx.173)

    버스 기다리는 게 귀찮아서 그냥 걸어가요. 근데 버스만 금방 오면 타고 가도 뭐... ^^;;

  • 9. 근데
    '13.4.10 11:27 AM (211.217.xxx.253)

    걸어서 10분거리면, 정말 버스로 한정거장? 그것도 아주 짧은 거리네요. 10분거리면 ....정말 짦은데; 보통 쇼핑할때 걷는것보다도 훨씬 적게 걷는거에요. ㅎㅎ 건강을 위해서 그정도는 걷는게 본인한테도 좋지 않을까요.

  • 10. 플럼스카페
    '13.4.10 11:32 AM (211.177.xxx.98)

    저는 그 정도 거리면 차로 가요-.,-

  • 11. 차도
    '13.4.10 11:45 AM (124.195.xxx.30)

    어디에서 10분 걷느냐에 따라 좀 다를 것 같아요.

    예전의 저는 친구들과 만나도 앉아서 차마시고 바로 이동되는 걸 좋아하고 뭐 그런 걷기 싫어하는 타입이었는데 몇몇 친구는 맞아 너 참 걷기 별로 안 좋아하지 그러구요..
    근데 운동삼아 1시간 이상 걷기 좋아하는 동생과 많이 걸어 버릇했더니 어느새 많이 달라졌더라구요.

    뭐 꾸준히 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가끔 산책삼아 다녔었는데 이제는 친구들 만나면 날씨 좋은 날 공원이나 동네 뒷산 걷는게 더 좋더라구요.좀 걷다가 카페 들어가곤 하죠.
    이제 와 보니 오히려 저는 걷기에 익숙해져 있고 차로 이동을 많이 하던 친구들은 웬만큼 걷는 거리라는 개념이 저랑은 또 다르다는 걸 알게 됬어요.
    공원산책조차도 걷기 싫어하는 친구도 있고,십여년 만에 만난 미국에 사는 친구도 걸을 일이 없었다고 하고...그래서 나같은 저질체력도 내공이 쌓였나보다 생각했어요.ㅎ

    그렇지만 저도 혼자 걸어야 하는 길인데 찻길이거나 하면 냉큼 잡아타요 ㅎ
    따로 좋은 길을 천천히라도 수시로 걸어보세요.맘 맞는 친구와 함께...

  • 12. --
    '13.4.10 12:00 PM (211.108.xxx.38)

    나이들면 다리 힘 빠져요.
    열심히 걸어서 근육을 단련시키지 않으면 노인 된 후 못 걷게 되는 일이...
    무릎 관절을 위해서라도 자주 조금씩 걸어 주세요.

  • 13. 그래요.
    '13.4.10 12:38 PM (121.148.xxx.158)

    편하실때로 하세요.
    예쁜옷입고 하이힐 신고는 걷기 싫을 것 같아요.
    10분거리이면 2정거장쯤 되나요?
    날씨도 풀렸으니 건강을 생각하셔서 조금씩 걸어보는것두 좋을 것 같구.
    다 본인이 하고 싶음 하는 거지요. 그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사는 방법 아닐까요?

  • 14.
    '13.4.10 1:24 PM (211.196.xxx.20)

    저도 하이힐 신고는 안걸어요.
    두정거장까지는 걸어봅니다만 세정거장부터는 무조건 탑니다.
    단 운동화 신은날은 마구 걸음 ㅋㅋㅋㅋㅋㅋ
    힐신고 걸으면 저는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_-
    걍 버스 타세용..

  • 15.
    '13.4.10 1:52 PM (218.154.xxx.86)

    저는 타요..
    자차로요..
    원래부터도 잘 못 걸었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8124 골반이 몸에 비해 큰 분 계세요? 4 ... 2013/07/22 2,444
278123 노무현 재단에서 변희재 고발 못하나요? 8 아침부터 욕.. 2013/07/22 1,220
278122 삼성 고객센터의 황당함 -냉장고 6 . 2013/07/22 2,848
278121 작은곰보제거 레이저시술이 1회 원래 10만원이나 하는거예요? 13 123 2013/07/22 2,412
278120 모임의 총무란...힘드네요ㅜㅜ 7 ^^ 2013/07/22 2,001
278119 중앙일보 전 기자 “홍석현 신혼여행 종처럼 수발들어” 7 ㄴㅁ 2013/07/22 3,390
278118 개신교 음악씨디 참 좋네요 3 ... 2013/07/22 701
278117 친정엄마 용돈 6 eo 2013/07/22 3,528
278116 남자 정장벨트 추천좀 부탁드려요 3 aaabb 2013/07/22 971
278115 운전연수 어떤게 좋을지요? 12 마지막 2013/07/22 1,936
278114 '삼성일보' 기자의 27년의 고백 샬랄라 2013/07/22 1,311
278113 아주 많이 신 김장김치 구제 방법있을까요? 4 김장김치 2013/07/22 1,358
278112 더 큰걸 못해줘서 미안해 하는 남편.. 6 .... 2013/07/22 1,894
278111 대구,광주애들도 공부 엄청 잘하네요. 30 ,ㅡ, 2013/07/22 3,888
278110 인간으로서 기본 예의도 없는 변모.... 5 ........ 2013/07/22 1,322
278109 재산세 신용카드로 결재하면....... 3 지방세 2013/07/22 1,744
278108 생활기록부 내용 중에서요 2 6학년 2013/07/22 941
278107 나이드신분 동양난 선물 어떠세요 11 2013/07/22 904
278106 한약먹을때 커피는 절대 안되나요 3 한약 2013/07/22 5,576
278105 고양이 사고 4 고양이와 나.. 2013/07/22 1,129
278104 친정아빠가 병원에 입원 6 .. 2013/07/22 1,303
278103 세탁 방법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깜찍이 2013/07/22 769
278102 가게에 고양이가 들어와서 안 나오고 있어요ㅠㅠ 55 무서움 2013/07/22 5,327
278101 오전 10시 대화록 검색 재시도…사실상 마지막 1 세우실 2013/07/22 1,022
278100 이번 주 인간극장 보시나요? 4 감동 2013/07/22 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