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 김씨가 내가 알던 그 김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목소리와 발음이 생판 달라요.
티비서 봤을땐 얼굴에서 풍기는 선입견때문에 말도 어눌하고 목소리도 불투명하게
들렸던걸까요?
저 어제 몇번씩이나 볼륨업시켜서 귀기울여 듣고 또듣고 했어요.
완전 발음 명확하고 목소리도 좋아요.
대체 뭐지.......
다큐 나래이션도 자주하셨는데 모르신건지???
김씨가 엠비씨 아침 아홉시 라디오였나 하지 않았었나요. 그때 참 즐겨들었었어요. 생각보다 목소리가 맑고 어린느낌이 들었어요. 작가가 써준 대본을 읽어내려가는 느낌이 아니라 사연에 대해 자기의 생각을 주관있게 덧붙인다는 느낌도 참 좋았던것 같아요. 비슷한 사람이 타블로가 있었고 지금 성시경도 디제이로선 참 듣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개인적 생각이에요 ㅎㅎ 읽는게 아니라 말하는 느낌이 분명한 디제이들..
지금 이 시각은 ,,,cbs 93.9,,,,듣고 있어요,,,김석훈님..달달한 목소리로,,반짝반짝,,
요즘은 연기를 안 하시남?? 이상하게 김석훈 ,,하면 김현주가 떠오르니..이거야,,
그랬군요. 티비서 가끔 볼때 들었던 그 목소리랑 넘 달라서 깜짝 놀랬거든요.
그랬구나....김씨...놀라워라 ㅎㅎㅎ
아, 제가 한국온지 얼마 안돼서 나레이터 했던건 전혀 몰랐어요 ^^
대니...목소리가 정말 느끼하고, 멘트도 너무 진부하고, 뭐랄까 재미도 없고 그러더니.
김씨 발음 좋고, 뚜력한 주관있어 라디오에서 매력 있어요. 수년전에 m사 심야 라디오에서 듣고 팬 됐지요.. 축구에 대해서 해박하고 쉬운 설명 기억에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