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757
작성일 : 2013-04-10 07:43:22

_:*:_:*:_:*:_:*:_:*:_:*:_:*:_:*:_:*:_:*:_:*:_:*:_:*:_:*:_:*:_:*:_:*:_:*:_:*:_:*:_:*:_:*:_:*:_

우리 이름 없는 들풀로
깊게 뿌리내리던 낮과 밤
낮은 목소리로
낮은 물 소리로
낮은 별 무리 우는 소리로
세상을 흉내내며 속살거리다가
너는 나보다 먼저 떠나고
나는 너보다 더 오랜 기억 속에서
너를 찾아 헤맨다 해도
그 누가 있어 내 노래 들을 수 있으랴!
백아(伯牙)의 비파소리 아무도 듣는 이 없어
가냘픈 현(絃) 끊어 버렸듯이
너 나보다 먼저 떠났을 때
나 너보다 먼저 잠들었을 때
들바람 낮게 울며 지나가는 들판
시냇물 낮게 울며 흐르는 냇가
뿌리에서 뿌리로 흐르던
우리들의 속 깊은 사랑.


                 - 이영춘, ≪풀잎이 풀잎에게·1≫ -

_:*:_:*:_:*:_:*:_:*:_:*:_:*:_:*:_:*:_:*:_:*:_:*:_:*:_:*:_:*:_:*:_:*:_:*:_:*:_:*:_:*:_:*:_:*:_
 

 

 

 
 
 

2013년 4월 10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3년 4월 10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3년 4월 10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582052.html

2013년 4월 10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304/h2013040920462175870.htm

 

 

 

똘끼에는 상한선이 없죠.


 

 

 

―――――――――――――――――――――――――――――――――――――――――――――――――――――――――――――――――――――――――――――――――――――

"내일이 행여 보이지 않더라도 오늘은 작게 시작하는 거다."

             - 홍수희, [꽃씨를 심으며] 中 -

―――――――――――――――――――――――――――――――――――――――――――――――――――――――――――――――――――――――――――――――――――――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시민아메리카노셔틀
    '13.4.10 8:24 AM (119.71.xxx.36)

    칠푼이라는 늙은뇬이 하는 짓은 여전히

    국민불안만 가중시키고 있네요.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014 요즘들어 유명인 결혼,연애사에 부정적인 악플러들 많아졌어요 2 2013/06/01 800
259013 나이들면 피곤한 인상되는게 당연한가요? 8 ㄷㄷㄷ123.. 2013/06/01 3,135
259012 레몬껍질 활용할 방법 없을까요? 3 가르침을주소.. 2013/06/01 1,975
259011 공항정규직 지상직 승무원 채용설명회』 누구나 참석가능 2 reusei.. 2013/06/01 2,514
259010 혹시 자니윤이 착각한것 아닐까요? 7 관광공사사장.. 2013/06/01 3,032
259009 개똥 같은 걸 싸놓는 동물은 뭐가 있을까요? 2 ㅇㅇ 2013/06/01 560
259008 서서 일하는데 힘드네요 3 --;; 2013/06/01 1,702
259007 아파트 세 놓으신 분들 질문 드려요 8 ㅇㅇ 2013/06/01 1,889
259006 아이들 수영시키시는 분들 봐주세요~ 9 아줌마 2013/06/01 1,956
259005 싼옷을 입으면 안이뻐요 5 나이 2013/06/01 3,989
259004 이제 셋째 성비가 딸이 더 많아졌다는데,,,이건 무엇을 21 의미하나요?.. 2013/06/01 3,431
259003 엄마가 하지정맥류때문인지 허벅지에 쥐가 잘난다고 2 양파깍이 2013/06/01 1,719
259002 숨도 못 쉬게 끌리는 경우 6 ... 2013/06/01 7,000
259001 도와주세요... 1 해외맘 2013/06/01 679
259000 열무김치 담을때 풀물... 5 ... 2013/06/01 1,854
258999 고추장,간장등 코스트코or이마트 어디가 더저렴한가요? 지금 가려구.. 2013/06/01 891
258998 압구정 금수복국 옆 중국집 이름 아시는분? 3 ... 2013/06/01 1,400
258997 모공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를 가진 20 피부 2013/06/01 18,976
258996 말리는 중인데 군데군데 회색빛인데 정상인가요? 무말랭이 2013/06/01 468
258995 살 너무 안빠져요 ㅠ 9 다이어터 2013/06/01 2,659
258994 아홉수 삼재 4 미신 2013/06/01 2,914
258993 이재용 아들 성적조작 입학...뉴스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6 kbs짜증 2013/06/01 2,218
258992 해외여행 3~4일 여자 혼자 가기 좋은 곳 추천바랍니다. 7 문의 2013/06/01 5,009
258991 김경호 3 내사랑 2013/06/01 1,786
258990 울동네 이마트에브리데이 7 ... 2013/06/01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