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상담때 선물들고 가는게 일반적인가요?

gma 조회수 : 4,959
작성일 : 2013-04-09 20:40:30

이런질문.. 82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답글이 달릴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건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

아이를 이번에 처음 어린이집에 보냈고요, 4월말 상담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제가 결혼도 아이도 늦은 편이어서 친구들 아이들은 이미 초등학생이거든요

상담때 어떤 얘길 하는지 궁금해서 친구들에게 전화돌려 물어봤더니..

다들 하나같이, 선물은 뭐 사갈거냐고 묻네요 ;;

 

엥? 선물도 사가는거야? 스승의 날도 아닌데? 하고 물었더니

아무래도 통원버스 이용하다보니 선생님 만날 날이 상담때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빈손으로 찾아가기 뭐해서 뭐라도 사간답니다.

 

그런데요.. 다들 그렇게 사오는 추새라면 저는 더욱 무언갈 사가기가 싫어서요~

청개구리 심보라고 해야하나요.

다들 손에 하나씩 들고 올텐데.. 굳이 나까지 선물 들고가는것도 좀 웃길거 같고,..

 

그래서 여쭤봐요.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상담갈때.. 다들 뭐하나씩 들고 가셨나요?

그런게 일반적인 관행(?) 이라면 저는 그냥 조용히 가려고요 ㅎ

 

 

IP : 119.82.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4.9 8:44 PM (223.62.xxx.17)

    상담하면서 먹을 커피랑 쿠키 정도 가져갔어요.

  • 2. 6살 엄마
    '13.4.9 8:47 PM (180.224.xxx.62)

    저희 동네는 상담할때 다들 빈손으로 가던데요..
    상담때 선물 드린다는 얘기 첨 들어요

  • 3. 사랑해
    '13.4.9 8:48 PM (14.47.xxx.181)

    선물이라기보다는 그냥 다른집 갈때도 빈손이 아니듯이 간단히 먹을거 가져가눈 정도예요...
    뭔가 넘 부정적이신듯....

  • 4. ^^
    '13.4.9 8:48 PM (125.177.xxx.133)

    상담때 선물을 할 필요는 없지만 저는 집에서 구운 과자나 빵 같은거 들고 갔어요. 포장 예쁘게 해서요.
    여기서는 뭐라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남의 집 갈 때도 빈손으로 안가는데 어린이집이라고 그냥 가게 되지는 않던데요.
    아이가 이제 2학년인데 작년에 학교 상담때도 그렇게 했어요. 선생님도 좋아하셨고..(올해 담임은 특수 경우라 고민입니다ㅡㅡ;;)
    다른분들도 음료수라도 들고 가던데..
    하지만 빈손으로 가면 안될 이유도 없지요. 전 제 경우를 말씀드린 것이고요. 동네 아는 사람 집에 차 마시러 가도 빈손으로 간 적은 없으니..
    원글님 마음 가시는데로 하셔도 문제 없을거에요.

  • 5. ..
    '13.4.9 8:50 PM (39.7.xxx.28)

    그게 꼭 어린이집이 아니라 친구집 방문만이라해도 그렇잖아요?
    선물까진 아니어도 빈손은 좀..
    먹을게 무난하죠

  • 6. 원글이
    '13.4.9 8:51 PM (119.82.xxx.71)

    사실 음료수라도 사들고 갈까 생각안한건 아니었지만.. 다들 음료수에 빵.쿠키 가지고 올텐데
    저까지 들고 가야하나.. 고민중이에요 ^^

  • 7. 뇌물이 아니라
    '13.4.9 8:54 PM (14.52.xxx.59)

    남의 집에 빈손으로 안가는 정도의 예의지요
    그냥 음료 한박스나 작은 과자상자 정도면 알아서 드시겠죠 뭐
    어떻게 먹는것 까지 걱정할일은 아니라고 봐요
    두고두고 먹어도 그만,기사나 주방일 하는 분들하고 나눠먹어도 그만이죠

  • 8. 뽕개굴♥
    '13.4.9 9:01 PM (116.127.xxx.11)

    저는 애들 셋다 같은 어린이집 어제 상담이었는데요 담임이 다 틀려서용 세개 준비 해야해요
    먹거리는 많이들 들고 오셔서 만원대의 산세베리아 화분 세개 사갔어요

  • 9. ...
    '13.4.9 9:37 PM (112.152.xxx.44)

    꼭 거창한 선물은 아니구요. 손수건이나 핸드크림. 그리고 쿠키정도 사간거같아요.

  • 10. 저요
    '13.4.9 10:01 PM (39.7.xxx.129)

    저 내일 상담가요 ㅎㅎ 이번이 두번째
    쉬는 시간에 나눠 드시라고 쿠키 사서 가요.제가 몇 개 집어 먹은 것은 비밀;;;;
    저번에 다른 엄마들 보니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야쿠르트 몇 개 사서 오시더러구요.
    저흰 대충 그런 분위기 같아요

  • 11. 냉탕열탕
    '13.4.9 10:02 PM (223.62.xxx.205)

    선물 사가는건 오바인거같고..
    비타민 음료 사갔어요

  • 12.
    '13.4.9 11:25 PM (39.7.xxx.137)

    매일 등하원 하면서 담임선생님 만나는데도 사가야하나요? 이십분 상담한다고 하던데. 그냥 가려고했는데 고민되네요.

  • 13. 저두
    '13.4.10 12:42 AM (58.231.xxx.119)

    유치원 상담 빈손으로 간적없어요
    슈퍼에서 만원짜리 병으로된 쥬스세트 사갔구요
    가면 항상 먼저 상담 했던 엄마들이 들고 온
    차 같은게 있었네요
    엄마들 거의 빈손으로 안가는거 같던데요

  • 14. ㅁㅁㅁ
    '13.4.10 1:05 AM (58.226.xxx.146)

    작년에 처음 보내놓고 캔커피 뚜껑 돌려서 따는거 두 개 사가서 제가 하나 마시고, 선생님이 하나 드셨어요.
    할 말 없을 것같을 때 마시려고 들고 갔는데, 반쯤 마시고 왔어요.
    뭔가 '선물' 같은걸 들고 가시는군요. 으흠.
    올해도 커피 두 캔 들고 갈거에요 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157 섬세함이 부족한 엄마.. 둔한 엄마 바뀔수 있을까요. 6 섬세 2013/05/22 1,216
255156 급질))에어컨이전설치시에요 6 하늘사랑 2013/05/22 1,334
255155 세상에서 살빼는일이 가장 9 2013/05/22 2,546
255154 기초대사량이 낮은사람은 어떻게 다이어트하나요? 13 현이훈이 2013/05/22 8,815
255153 집주인이 100만원 달랍니다.. 34 전세설움 2013/05/22 16,526
255152 초3 내일 현장학습 가는데요.. 2 .. 2013/05/22 669
255151 삼생이에서 순옥이? 갸는 불운을 몰고오는 캐릭터군요 2 드라마보고 2013/05/22 1,685
255150 '5·16정신' 기리는 야쿠르트, 드실 겁니까 12 샬랄라 2013/05/22 1,167
255149 혼자 생일선물 장만하기.. 2 생일이라 2013/05/22 567
255148 모발굵어지는법을 아는것이 탈모예방의 첫걸음 4 알럽쮸 2013/05/22 5,169
255147 여중생 가벼운 선물 4 뭐가 좋을까.. 2013/05/22 606
255146 리쌍문제의 요지는 이거에요.. 132 쉽게설명 2013/05/22 11,475
255145 쪽지보내기 1 정보 2013/05/22 447
255144 서울지하철,버스에서 노트북으로 인터넷하려면 2 인터넷접속 2013/05/22 690
255143 요즘 날씨가...정말 가늠하기 힘드네요. 5 날씨가..... 2013/05/22 1,070
255142 아이가 루브르박물관 가는게 소원이라는데요... 16 엄마 2013/05/22 2,067
255141 페이스북 하면 뭐가 좋은가요? 3 컴맹 2013/05/22 1,013
255140 우쿨렐레 어디서 사시나요? 14 악기.. 2013/05/22 1,884
255139 덴비홈쇼핑... 3 킹맘 2013/05/22 2,213
255138 ”유엔, 일본에 '군위안부=매춘부' 모욕 시정 요구” 3 세우실 2013/05/22 881
255137 여대생 하씨 사건 전 회장부인 재수감 6 .. 2013/05/22 2,271
255136 영어 듣기 능력자분들께 질문좀 드려요~ 7 --- 2013/05/22 901
255135 배드민턴 연습방법 좀 알려주세요 1 2013/05/22 926
255134 고 1딸의 소원 1 .. 2013/05/22 944
255133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 라는 책 5 혀니 2013/05/22 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