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질문.. 82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답글이 달릴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이건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
아이를 이번에 처음 어린이집에 보냈고요, 4월말 상담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제가 결혼도 아이도 늦은 편이어서 친구들 아이들은 이미 초등학생이거든요
상담때 어떤 얘길 하는지 궁금해서 친구들에게 전화돌려 물어봤더니..
다들 하나같이, 선물은 뭐 사갈거냐고 묻네요 ;;
엥? 선물도 사가는거야? 스승의 날도 아닌데? 하고 물었더니
아무래도 통원버스 이용하다보니 선생님 만날 날이 상담때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빈손으로 찾아가기 뭐해서 뭐라도 사간답니다.
그런데요.. 다들 그렇게 사오는 추새라면 저는 더욱 무언갈 사가기가 싫어서요~
청개구리 심보라고 해야하나요.
다들 손에 하나씩 들고 올텐데.. 굳이 나까지 선물 들고가는것도 좀 웃길거 같고,..
그래서 여쭤봐요.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 상담갈때.. 다들 뭐하나씩 들고 가셨나요?
그런게 일반적인 관행(?) 이라면 저는 그냥 조용히 가려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