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계모임 때문에 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3,226
작성일 : 2013-04-09 15:52:03

안녕하세요. 지혜로우신 82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봐요.

친구모임이 있어요. 한 20년 넘었어요.

그런데 한 1년 반쯤전에 약간의 계모임속에 분란이 일어나 계가 깨졌어요.

계모임의 인원은 총 6명이었는데 한명은 자진해서 나가고 나머지는 같이하기로햇어요.

그런데 5명중에 한명(A라고 할께요)이 다른 한명(B라고 할께요)을 빼자고 했어요

저를 포함한 나머지는 같이 했으면 했는데 A가 너무 완강해 B 모르게 4명이 계모임을 하게됬어요.

저는 계모임하는 동안 맘이 불편해 B를 넣차고 몇번 말했었지만 A는 싫타고햇고 그리 흘러흘러 지금까지 왓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모임에 가기싫어졌습니다.

일단 원래 멤버가 없는 지금은 서로의 단점이(인원이 너무 적다보니) 드러나게 되고 A의 완강한 성격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그리고, 서로의 생활 패턴이 다르다보니(저는 직장을 다니고 나머지는 전업 또는 아르바이트해요) 사고방식이 많이 차이가 나요.

40중반이다보니. 오랫동안 이렇게 다른생활을 하니 만나는 동안 즐겁지도 않고 이질감만 느끼게 되고 시간낭비란 생각도 계속들고 그렇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달간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계를 탈퇴하게되면 20년동안의 교류가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것도 겁이 나고요. 나중에 후회를 하게될까봐서요.

 40줄에 들어서다보니 무슨 결정을 할때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신중하다 보니 어떻게 해얄지 혼자 결정을 못하겟어요.

 

혹시 경험상 계 탈퇴이후 후회하신적 있었던 분들이나 저한테 해주실 말은 없는지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21.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3:58 PM (115.178.xxx.253)

    오래된 친구는 새롭게 만들 방법이 없어요. A가 싫은 거라면 나머지 친구에게
    모임은 싫고 따로 만났으면 한다고 하고 빠지세요.

  • 2.
    '13.4.9 4:46 PM (116.37.xxx.141)

    그래도 오랜 친구를 하루아침에.....그건 아닌거 같아ㅛㅇ
    저라면 정기적인 모임은 않가지겠어요
    다만 그때 그때 상황 맞는 사람괴 일대일로...그러다 시간 맞으면 추가 되기도 하고.

    어쩜 나중에 다시 뭉칠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고민
    '13.4.9 5:07 PM (211.221.xxx.20)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현명한 결론을 내리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9557 5세 남아...밥을 너무 안먹어요. 7 냥냥 봉봉 2013/06/03 1,921
259556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창력이 좋은 가수는 누구일까요? 56 궁금 2013/06/03 9,400
259555 넘어져 다친 곳에 진물이나요 6 2013/06/03 1,942
259554 배송대행....황당한 관세........도와주세요~~~~ 13 ... 2013/06/03 8,885
259553 베트남 호이안지방 여행하신 분? 1 nao 2013/06/03 723
259552 와이 책 와이 책 2013/06/03 687
259551 <'로린이' 물의 기간제 교사 처리 골머리> 1 ㅇㅇ 2013/06/03 1,365
259550 복종형 양육태도. 그게 뭔가요?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3 /// 2013/06/03 1,291
259549 영어로 애기 돌보는 시터 일합니다~ 1 debb 2013/06/03 1,518
259548 쿨매트요~^^ 4 inger 2013/06/03 1,180
259547 Daum 카페는 익명안되나요? 익명인줄 알고 썼다가...낭패봤네.. 6 다음카페 2013/06/03 1,930
259546 교통사고 났다고 알렸더니.. 3 2013/06/03 1,520
259545 장년층 66% ”노약자석 앉은 젊은이, 이유 있을 것” 8 세우실 2013/06/03 1,384
259544 토막닭이 있는데요..어려운 레시피말고 간단하게 애들해서주려구요... 3 찜닭 2013/06/03 735
259543 어제 한진희씨가 한 말 중... 19 백년의 유산.. 2013/06/03 4,378
259542 메밀묵에 어울리는 간장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2 ... 2013/06/03 868
259541 청와대 새 홍보수석에 이정현 이번은???.. 2013/06/03 936
259540 전 날씬한 편인데도 바지만 입어요. ㅠ.ㅠ 10 어휴 2013/06/03 3,070
259539 수원,동탄,병점 근처에 올세라믹 잘하는 치과 추천부탁드려요 1 치과 2013/06/03 1,964
259538 반포자이글읽고 부자친구랑어울리는문제요.. 21 박탈감? 2013/06/03 9,996
259537 요즘 드라마 볼것이 없네요 10 ㅎㅎㅎ 2013/06/03 1,566
259536 "로린이"운운한 일베충.. 교사 임용취소될 듯.. 19 간만에 2013/06/03 4,014
259535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4차 명단, '전두환 장남' 전재국 포함 2 명단에 없.. 2013/06/03 906
259534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네요 4 ... 2013/06/03 1,051
259533 초등아들 조언좀요~ 7 ㅠㅠ 2013/06/03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