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혜로우신 82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봐요.
친구모임이 있어요. 한 20년 넘었어요.
그런데 한 1년 반쯤전에 약간의 계모임속에 분란이 일어나 계가 깨졌어요.
계모임의 인원은 총 6명이었는데 한명은 자진해서 나가고 나머지는 같이하기로햇어요.
그런데 5명중에 한명(A라고 할께요)이 다른 한명(B라고 할께요)을 빼자고 했어요
저를 포함한 나머지는 같이 했으면 했는데 A가 너무 완강해 B 모르게 4명이 계모임을 하게됬어요.
저는 계모임하는 동안 맘이 불편해 B를 넣차고 몇번 말했었지만 A는 싫타고햇고 그리 흘러흘러 지금까지 왓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모임에 가기싫어졌습니다.
일단 원래 멤버가 없는 지금은 서로의 단점이(인원이 너무 적다보니) 드러나게 되고 A의 완강한 성격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그리고, 서로의 생활 패턴이 다르다보니(저는 직장을 다니고 나머지는 전업 또는 아르바이트해요) 사고방식이 많이 차이가 나요.
40중반이다보니. 오랫동안 이렇게 다른생활을 하니 만나는 동안 즐겁지도 않고 이질감만 느끼게 되고 시간낭비란 생각도 계속들고 그렇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달간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계를 탈퇴하게되면 20년동안의 교류가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것도 겁이 나고요. 나중에 후회를 하게될까봐서요.
40줄에 들어서다보니 무슨 결정을 할때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신중하다 보니 어떻게 해얄지 혼자 결정을 못하겟어요.
혹시 경험상 계 탈퇴이후 후회하신적 있었던 분들이나 저한테 해주실 말은 없는지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