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계모임 때문에 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2,977
작성일 : 2013-04-09 15:52:03

안녕하세요. 지혜로우신 82님들의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봐요.

친구모임이 있어요. 한 20년 넘었어요.

그런데 한 1년 반쯤전에 약간의 계모임속에 분란이 일어나 계가 깨졌어요.

계모임의 인원은 총 6명이었는데 한명은 자진해서 나가고 나머지는 같이하기로햇어요.

그런데 5명중에 한명(A라고 할께요)이 다른 한명(B라고 할께요)을 빼자고 했어요

저를 포함한 나머지는 같이 했으면 했는데 A가 너무 완강해 B 모르게 4명이 계모임을 하게됬어요.

저는 계모임하는 동안 맘이 불편해 B를 넣차고 몇번 말했었지만 A는 싫타고햇고 그리 흘러흘러 지금까지 왓어요.

 

문제는 지금부터에요. 그런데 이제 제가 그모임에 가기싫어졌습니다.

일단 원래 멤버가 없는 지금은 서로의 단점이(인원이 너무 적다보니) 드러나게 되고 A의 완강한 성격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그리고, 서로의 생활 패턴이 다르다보니(저는 직장을 다니고 나머지는 전업 또는 아르바이트해요) 사고방식이 많이 차이가 나요.

40중반이다보니. 오랫동안 이렇게 다른생활을 하니 만나는 동안 즐겁지도 않고 이질감만 느끼게 되고 시간낭비란 생각도 계속들고 그렇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몇달간 고민만 하고있습니다. 계를 탈퇴하게되면 20년동안의 교류가 한순간 물거품이 되는것도 겁이 나고요. 나중에 후회를 하게될까봐서요.

 40줄에 들어서다보니 무슨 결정을 할때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신중하다 보니 어떻게 해얄지 혼자 결정을 못하겟어요.

 

혹시 경험상 계 탈퇴이후 후회하신적 있었던 분들이나 저한테 해주실 말은 없는지 조언부탁드려요.

IP : 211.221.xxx.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3:58 PM (115.178.xxx.253)

    오래된 친구는 새롭게 만들 방법이 없어요. A가 싫은 거라면 나머지 친구에게
    모임은 싫고 따로 만났으면 한다고 하고 빠지세요.

  • 2.
    '13.4.9 4:46 PM (116.37.xxx.141)

    그래도 오랜 친구를 하루아침에.....그건 아닌거 같아ㅛㅇ
    저라면 정기적인 모임은 않가지겠어요
    다만 그때 그때 상황 맞는 사람괴 일대일로...그러다 시간 맞으면 추가 되기도 하고.

    어쩜 나중에 다시 뭉칠수도 있지 않을까요?

  • 3. 고민
    '13.4.9 5:07 PM (211.221.xxx.20)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현명한 결론을 내리도록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16 거의알몸이었다고 시인(속옷만입은 상태였다) 11 청와대진술 2013/05/12 3,123
250615 해독쥬스질문이요 2 솔방울 2013/05/12 1,374
250614 (급) 결혼식때 신부 아버지 --- 검정색 양복 괜찮나요? 5 서연맘 2013/05/12 8,373
250613 여행 후 실망 10 이기심 2013/05/12 3,564
250612 윤창중...기자회견에서 눈을 그리도 깜박이더니... 7 ... 2013/05/12 2,868
250611 중학교1학년 아플때요 3 ... 2013/05/12 582
250610 돈은 어디에 써야 잘쓴거 같을까요? 5 도잠 2013/05/12 1,432
250609 난소 MRI비용 대략 어느정도 일까요? 2 ㅎㅎ 2013/05/12 2,180
250608 속보.. 윤창중. 알몸상태였다고 자백.. 1 ㅇㅇㅇ 2013/05/12 2,417
250607 대학 교직원 사학연금 얼마나 나오나요? 1 궁금 2013/05/12 3,086
250606 확실히 힙 up됐어요 6 ... 2013/05/12 4,020
250605 5월17일 연휴에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 많이 붐빌까요?? 6 고민 2013/05/12 810
250604 부산 코스 좀 알려주세요. 3 아.. 2013/05/12 582
250603 월급은 내려가고 계약직에서 무기계약으로!!! 43 전알아요 2013/05/12 4,234
250602 스승의날 선물 카네이션 볼펜 별론가요? 11 2013/05/12 2,371
250601 뱅기표도 첨부터 청와대랑 주미대사관이 알아본거네요 4 2013/05/12 1,832
250600 저런 인간이 정부요직에 있다는 것, 3 신기 2013/05/12 579
250599 윤창중 성기노출 기사로 GM 통상임금 이슈막는 듯?? 8 근데 2013/05/12 2,845
250598 황성주 두유 어떤맛이예요? 2 david 2013/05/12 2,185
250597 무채안넣고 포기김치 만들어두 괜찮나요? 6 궁금 2013/05/12 1,318
250596 퇴사하고 미친듯이 돈쓰고있어요 4 2013/05/12 3,489
250595 진짜사나이 라는 프로 보는데 8 웰케웃겨요?.. 2013/05/12 2,825
250594 남양유업파문에 우유매출전체에 영향 -생수 과즙음료판매증가 1 집배원 2013/05/12 637
250593 프로이트와 융 심리학이 학계에서 어느정도 인정을 받고 있나요? 14 마음 2013/05/12 2,274
250592 롯데가 형님 동생이 농심이었어요? 7 첨알았어요 2013/05/12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