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찰에서 뭐 날라온건 없구요
1주일전에 고소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네요.
내용은..
남편이 전의 직장에서 영업총괄을 하고 있는데.
영업을 하다보니.. 그 회사 임원중 한 사람이(b) 다른 회사에서 커미션을
받고 일하고 있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었던거죠
그래서 그 회사에 복무담당하는 임원한테(a). 이러저러한 소문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작정하고 한 얘긴 아니고. 당시에 회사가 너무 안좋아서 여러가지 구조조정이며, 직제개편이며 하던때여서
그런 얘기를 하다가 들었던 소문을 얘기한겁니다. 너무 믿지말라고.
이후에 남편은 지금은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고.
그 일은 까맣게 잊고 있는 상황이에요. 벌써 한 3년전얘기거든요
그리고 저 위의 a와 b 임원은 아직까지 그 회사 다니고 있고요
문제는 얼마전에 둘이 술을 먹다가.. 복무담당하던 그 임원이
남편이 그런 얘기를 한적이 있다는 얘기를 b한테 한거에요
b라는 임원은 난리난리치면서 남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는겁니다.
주변에서 다 말렸지만, 어쨌건 고소를 했다는건데.
뭐. 경찰에서 연락이 오면, 일단. 입장이.
개인 사생활을 얘기한것도 아니고 불특정 다수에게 얘기한것도 아니고.
회사 공적인 일을 영업하다가 우연히 듣게된부분이라.
충분히 복무담당한테 그정도 소문이 있다는 얘기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사람입장에선 기분이 나쁜건 인정하지만 명예훼손이라는 테두리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뭔가 경찰이든 어디든 연락이 오면 변호사랑 상담해서 진행을
할 생각이긴 합니다.
그리고 그 회사랑 지금 다니는 남편 회사랑 계열사이기때문에
지금 남편이 다니는 회사윗분들은 알아서 할테니 신경쓰지 말고 대응하지 말라고
하라는되요. 그래도 그쪽에서 취하를 안하고(주변에서 다 말리고 있는상황이라)
끝까지 간다면 우리도 뭐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긴합니다.
별일을 다 겪네요.. 그쪽에서 어쨌건 취하를 한다면 모를까.
그나저나 저렇게 고소가 들어가면 진술서 쓰라고 이쪽으로
연락이 얼마나 후에 오나요?
그리고 남편이 지금 주재원으로 해외 나가있는 상황인데.
서면 답변도 되나요?
a라는 임원은 자기가 술낌에 얘기를 한 부분을 엄청 미안해 하고 있고요(제 생각에도
프로의식이 부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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