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안함과 사랑 사이

....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13-04-09 14:00:34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사람 자체만 보면 매력적이예요.

멋진 외모에, 자기관리철저, 좋은머리, 위트. 그리고 모성보능까지 자극하는 그사람 환경.

근데 나와 관련지어 생각해보면
심한 연하에, 맘만 너무 너무 약해서 이여자 저여자 꼬이고,
사람 배려 잘하지 못하고(노력은 하지만 원체 모르더군요).
사귀자는건지 아닌건지 헤깔리게 해놓고

하지만 지금껏 해본 최고의 키스는 이사람과 인듯

헤어졌지만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났지만
이사람을 잊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만나는 사람은 날 편하게는 해주지만,(물,심 양면)
사랑은 아닌것 같아요. 스킨쉽도 사실 해야하니까 하는거고
이사람이면 평생 편안할꺼니까.

미래도
나에 대한 사랑에 대한 확신도 없는 그를 떠났지만
정말 잊기 어렵네요.



그냥...날씨가 너무 좋아 주절거려봤습니다.
IP : 223.33.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2:01 PM (72.213.xxx.130)

    사랑과 결혼을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요? 사랑이 반드시 결혼과 일치하는 건 아니에요.

  • 2. ...
    '13.4.9 2:20 PM (223.33.xxx.72)

    이것이 성격도 큰것 같아요 항상 가능성 있는 차선을 선택했는데 배우자감도 이러네여

    미술을 좋아했는데 졸업을 진로와 집안형편을 생각해서 무역학과를 갔어요
    그리고 공부하면서 회사생활하면서 지옥같았죠
    역시 수학을 좋아해 다시 공부했지만 마지막에도 좋아하는것 보다는 미래가 확실한것을 섵낵햇어요
    그래서 전 항상 행복하지 않나봐요

    항상 이런식의 선택을하니

    전용기가 없어요
    그사람이 좋지만 그사랑에대한 불안감에 내가 먼저 떠나왔어요

    그런 산택을했으면 그냥 잊고 잘 지내면 좋으려만 잊혀지지도 않고 그냥 우울하기만 해요

  • 3. 남자사람
    '13.4.9 3:04 PM (121.162.xxx.41) - 삭제된댓글

    다시 연락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0920 방산시장 가면 시트지 저렴하게 살 수 있나요? 1 ... 2013/04/16 2,955
240919 시어머니의 의도? 두번이나 전화하신..이유 뭘까요????? 10 .. 2013/04/16 2,412
240918 반포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전주 가는 버스 있나요? 4 터미널 2013/04/16 945
240917 매일 보온병에 음료를 넣어가는데요~뭐가 좋을까요? 6 ... 2013/04/16 1,270
240916 죽고싶어요 6 ... 2013/04/16 1,753
240915 모스크바경유해서갈때요 담배많이사면 검색에 1 담배 2013/04/16 458
240914 아침마다 아들과 싸워요 5 스마트폰 2013/04/16 1,541
240913 'H.O.T.' 토니안-'걸스데이' 혜리, 16살 나이 차 극복.. 21 세우실 2013/04/16 4,857
240912 김치볶음밥 좋아하세요? 12 2013/04/16 2,068
240911 이소파 어떤지 좀 봐주세요 제발~ 15 매의눈으로 .. 2013/04/16 1,514
240910 아이허브서 산 아발론 샴푸요~ 6 너무 2013/04/16 2,796
240909 사주글 저장해두신 분들 링크좀 부탁드려요. 1 사주글 찿아.. 2013/04/16 928
240908 얼큰이 볼터치 추천해주세요 2 외모! 2013/04/16 1,028
240907 김태희를 보면, 류승범이나 정은지.가 떠올라요. 6 재능 2013/04/16 2,325
240906 김태희....안타깝군요... 63 에혀 2013/04/16 21,471
240905 시큼해진 김장김치 고추참치 넣고 볶았더니 쥐기네여 3 맛좋아 2013/04/16 1,353
240904 바로 옆집에 무당이 집을 사서 이사 왔었요 15 귀신이 살고.. 2013/04/16 10,619
240903 국제금거래서 골드바 어떤가요? 3 순금 2013/04/16 1,892
240902 윗집 세탁기소리 1 ejfejf.. 2013/04/16 1,818
240901 냉장고에서 오래된 메생이 먹어도 될까요? 2 휴우... 2013/04/16 584
240900 靑, 최문기·윤진숙 임명 '막판 숨고르기?' 세우실 2013/04/16 490
240899 저처럼 요리/살림 초보인 분들께.. 6 화요일 2013/04/16 989
240898 면목동 용마산.사가정에 있는 내과 좀 추천부탁합니다. 1 ... 2013/04/16 1,258
240897 보브단발인데요 1 계란형얼굴되.. 2013/04/16 1,740
240896 케이프 느낌의 자켓 요즘도 입나요? 3 유행이었잖아.. 2013/04/16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