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셋이 당일로 간다면
어떤 코스가 좋을지요?
볼거리, 식사와 차마실곳 등
정보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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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는 작아서 특별히 코스랄게 없어요. 세로로 길어서 시작부터 끝까지 30분이면 찍어요. 지도 찾아보시면 길이 2개였다가 꽃지있는데부터 1개로 합쳐져요. 그러니 갈때는 오른쪽 도로(해안도로)로 가시면서 아무데나 차 세워두고 들어가면 다 해수욕장 나옵니다. 안면도 해수욕장은 다 소나무 숲으로 방풍림을 조성해놔서 소나무 숲같은데서 도시락 까먹어도 좋아요.
꽃지 지나 쭉 가다보면 안면도 자연휴양림 나옵니다. 천원인가 내고 입장였던거 같은데. 좋습니다. 여름엔 소나무 밑에 돗자리 깔고 낮잠 자다 와도 좋아요. 반대편은 수목원이구요
거기 나와서 더 가면 고남 가기전에 수련 꽃 잔뜩 있는 습지가 있어요 거기 차 세워두고 구경하시고(거기 주변에 태왕사신긴가 무슨 드라마 촬영지 있어요)고남,영목찍고 (횟집많음) 다시 유턴해 돌아오실때 꽂지 해수욕장 근처에 커다란 목장도 있고 염전도 있고 그럽니다.
꽃지에서는 일몰 보시고요. 꽃지있는 승원리 시내에 꽃게장 유명한 집도 있고 칼국수 잘하는 집도 있어요
돌아오실때는 해안도로 말고 다른도로로 오시면 안면송으로 우거진 도로가 있어요. 거기도 멋집니다. 거기서 좀만 가면 황도라는 동네가 있는데 드라마 세트장으로 쓰였던 팬션 많아요. 나문재 팬션도 거기에 있고요. 여기 레스토랑만 사용할 수 있다던데
길가 알려진 데 보다 길따라 잘 안알려진 동네속으로 차 몰고 들어가 구경하고 나오는게 전 더 멋지던데요. 서해안은 서해안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바다가 푸르고 산이 크고 뭐 그런거 아니지만
안면도 갈 경우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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