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아는 최고의 진상? 절도?

진짜이야기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3-04-09 12:32:36

전에 가게할때  손님이었어요.

손님이긴 한데 손님이랑 딸려오는??? 주로 얻어먹는 쪽이었고 계산하는건 못봤어요. 같이온사람이 치킨사면 옆에서 팝콘 포장해달라고해서 가져가고... 그때 가게에 정수기가 아니었고 생수 사다가 먹었는데 지나가다 물 1.5리터 병 가져다 물 받아가고~~~. 그러다 남편이랑 실랑이가 있었는데, 여기 주인싸가지 없다고 손님 다 끈어놓는다고 막 그랬는데 같이 온 일행에게 이래저래 말했더니...그 사람들이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들은 이야긴....

마트나 백화점에서 물건을 산다.........그리고 반품한다. 그리곤 딸려온 상품은 반품하지 않는다.

뭐. 세제나..커피. 이런거에 붙어있는거........사서 반품하고 붙어있는건 가진다.

이 양말도, 매장에서 사서 받은거다...

 그 사람 볼적마다 표정관리 안돼서 죽을뻔 했어요..

결혼하고 IMF 때 남편 직장그만두고 10년동안 4번의 장사를 하고.......지금은 남편.저 직장생활 하는데 너무 좋네요.

 요즘 경기도 않좋은데 자영업하시는 분들. 힘내세요.

IP : 112.172.xxx.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9 12:38 PM (122.36.xxx.75)

    정말진상이네요 듣기만해도 짜증나는데 .. 옆에있는 사람들은 참 힘들겠어요..
    그러니 옛말에 장사꾼돈은 개도 안먹는단 말있잖아요 그만큼 장사하시는분
    어렵게 돈번단말이죠 마음고생도많고..

  • 2. 건새우볶음
    '13.4.9 12:42 PM (202.136.xxx.231)

    그 머리로 유니세프에 들어갔으면 세계 아동 기아구제 다 하고 남았겠네요

  • 3. 근데
    '13.4.9 1:08 PM (211.224.xxx.193)

    저런 이상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왜 저러고 사는지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았는지 궁금해요. 저런 인간들이 아마 길거리 아무데나 쓰레기 버리고 산에 쓰레기 버리고 그런 인간들일것 같아요.
    회사다닐때 화장실 화장지 꿍쳐가는 똘아이도 있더라고요. 마트 화장실에 걸려있는 커다란 화장진데 청소아줌마가 자꾸 없어진다 하더라고요. 방금 걸었는데 없어졌다고. 다들 멀쩡히 대학나오고 다 차끌고 다니고 그랬는데 그 중에 한명이 그런것 같은데 겉보기엔 다 멀쩡한 인간들이라는거

  • 4. 때려주고 싶은 손님
    '13.4.9 1:34 PM (58.125.xxx.144)

    그녀는 다른 손님에게 딸려오는 여자였습니다. 자기는 계산 안하고 늘 얻어먹는 입장이었는데
    매번 4명 오면 3명분만, 5명 오면 3명분만 시키겠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그래놓고 반찬 리필 하고 또 하고 했습니다.

    나중에 같이 왔던 손님이 혀를 내두르는게 양평쪽으로 밥 먹으로 가자고 끌고 가더니
    5명가서 2인분만 시키더랍니다. 그러고선 가방에서 도시락을 꺼내는데 밥이 한가득이더랍니다.
    반찬 무한리필해서 먹었다고, 추가주문도 절대 못하게 하고 반찬만 무한리필 하는 바람에
    창피해서 혼났다고 했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웬일로 2명이 와서 2인분을 시키길래 별일이다 했더니 잠시후 한놈, 두놈
    나타나서 8명이 4인용 식탁에 붙어앉아있는데(식당이 개별룸이라서) 반찬, 국물 계속
    무한리필 해대기 시작했습니다. 직원이 보다보다 짜증나니까 옆 테이블을 붙여줄테니까
    편히 앉으라고 하는데도 8명이 들러붙어있는데 진심 욕이 나왔습니다.

    그런 인간은 손님도 아닙니다. 한대 때려줬으면 속이 시원하겠는데 손님이라 참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769 정말 지긋지긋한 뻐드렁니 6 휴우 2013/05/23 1,315
255768 자연드림케잌 4 케키 2013/05/23 1,704
255767 혹시 불펜 글쓰기 되시는 분 1 시경이 표땜.. 2013/05/23 663
255766 보통 전기료 얼마 나오나요? 33 .. 2013/05/23 4,750
255765 영국) 40대 여성, 칼 든 테러범과 맞서 아이들 보호 2 .. 2013/05/23 1,541
255764 도기일체형 비데는 청소를 어찌하는지요? 1 비데 2013/05/23 6,400
255763 오늘 저녁 메뉴 뭔가요? 10 뭐해 먹지?.. 2013/05/23 2,251
255762 초등학생과 男교사와의 그짓거리 사랑 아니다 8 호박덩쿨 2013/05/23 3,380
255761 벌써 무릎이 고장난것 같아요 9 나이 50에.. 2013/05/23 2,266
255760 맥 샤도우 추천해주세요 1 눈화장 2013/05/23 1,417
255759 음식 정말 신경써서 드시는 분들 (건강위해서) 원치 않는 음식 .. 2 오늘은익명0.. 2013/05/23 1,332
255758 미각, 후각 잃은 사람 본적 있나요? 17 장금이 2013/05/23 6,735
255757 새누리 ”박원순 시장, 국정원 발언 신중해야” 7 세우실 2013/05/23 893
255756 엄마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10 초록물고기 2013/05/23 2,194
255755 100 타에서 실력이 늘지 않아요(타자) 15 미쿡 2013/05/23 2,140
255754 노트 2도 넣을수잇는지갑 스노피 2013/05/23 467
255753 순대 1미터만 주세요가 넘 웃긴데 어떡하죠 1 미치겠다 2013/05/23 2,473
255752 남대문에서 이불사기 5 마리나 2013/05/23 2,006
255751 코슷코 푸드코트에서 쇼핑없이 먹고만 갈 수 있나요? 7 치즈피자 2013/05/23 1,955
255750 비포 미드나잇 보신 분...? 5 ... 2013/05/23 1,506
255749 텐2 CGV에서 무료 상영 이벤트해용 ㅎㅎㅎ 야끼소바 2013/05/23 567
255748 크록스 칼리 발 235이신 분들은 w6신으세요 w7신으세요? 6 plpl 2013/05/23 3,087
255747 네살아들, 하원 후 양육자 손 많이 안 가면서도 신나게 뛰놀게 .. 1 늙은엄마 2013/05/23 876
255746 우리 모두가 밀양에서 투쟁중인 어른신들께 관심을 3 밀양 2013/05/23 632
255745 운동하면몸이가려워요 8 .... 2013/05/23 5,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