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장한 24평이면 세명 살기에 어떤가요

... 조회수 : 3,974
작성일 : 2013-04-09 11:52:45

남편이 버는돈에 비해 뭐랄까 좀 짠돌이에요 허세, 낭비적 요소 이런걸 극도로 싫어하는 지라

 

하여간 참 실용적인 사람인데 이번에 세종시에 청약을 하게 됐거든요

 

전 33평 갔으면 하는데 지방이라 집값이 비싼편도 아니라서요 대출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고...

 

남편은 24평이면 충분하다고 굳이 24평을 가야한다고 그러네요

 

그돈 아껴서 어디 투자나 하자고요 30대 후반이고 앞으로 아이가 더 태어날일은 없습니다

 

지금 사시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살기 괜찮으신지요?

IP : 203.255.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9 11:59 AM (1.235.xxx.88)

    24평 계단식이면 지낼만 할텐데
    복도식이면 (거기에 확장까지 했으면)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 2. ..............
    '13.4.9 12:01 PM (116.127.xxx.25)

    좁아요. 3명이건 2명이건.. 기본적으로 아파트가 주방이나 욕실.. 이런 기본 공간으로 차지하는 부분들이 있잖아요.

    크게 부담 안되시면 33평 권하고 싶어요. 삶의 질이 달라요.

  • 3. 응~
    '13.4.9 12:05 PM (121.162.xxx.136)

    그러게요. 어차피 세종시면, 집값차이도 많이 안날텐데. 30평대 하시지..
    20평대도 나쁘지는 않은데, 가격에 비해 누리는 혜택생각하면, 좀더 투자하겠어요`

  • 4. ..
    '13.4.9 12:12 PM (211.177.xxx.70)

    3명이면 살만은 한데..그래도 좀 작더라구요... 3명이라도 30평대가 나아요..왜냐면..주방이 좀더 넓게 빠지거든요... 20평대 주방은 식탁 놓기 힘들어요... 계단식에 방3,화장실2개인 새 아파트인데도 식탁놓기 애매하더라구요.

  • 5. ...
    '13.4.9 12:16 PM (110.14.xxx.57)

    빈집이나 모델하우스는 넓어보이지만 막상 내가 살면 좁아요
    애 크면서 짐도 많고
    그리고 복도식은 절대 비추고요
    24평은 금방 좁다 느낄거에요 요즘집은 더 좁더라고요

  • 6. 제가
    '13.4.9 12:22 PM (183.98.xxx.52)

    확장한 계단식 25평에 살아여..
    제가 님 남편과입니다.
    일단 저도 무지 짠순이라 살림이 별로 없어여..필요치 않은 물건은 아예 사지를 않습니다.
    살림살이가 많지 않으니 콘도마냥 심플해요. 세식구는 살만해요...
    네식구는 좁겠더라구요..딱 세식구 살림없는 가족이라면 가능합니다..
    근데 저도 사람인지라 옆동 33평 가면 이사가고는 싶더군여..넓은대로..ㅎㅎㅎ
    33평 가세요...남편님이 단순히 24평이 더 싸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하시는거 같은데
    실제로 33평 사시다 보면 33평 사길 잘했다 생각 드실겁니다..
    지금이야 24평 고집부리지만 33평으로 가면 후에 더 좋아할거라는데 한표 겁니다. ^^

  • 7. ㅁㅁㅁ
    '13.4.9 12:29 PM (58.226.xxx.146)

    80제곱미터 - 24평-에 아이 없을 때 이사와서 아이 낳고 키우고 있는데,
    이제 좀 좁은 것같아서 이사하고 싶어서 마음이 들썩거려요.
    여긴7-8년된 아파트고 평수에 비해 넓게 지은거지만 계단식이고,
    확장 안했는데 베란다가 광폭인 집이에요.
    아이가 아직 미취학 아동이라 장난감류가 많아서 확장 안한 넓은 베란다에 큰 장난감 놓기는 좋은데,
    방들이 30평대에 비해 좁은 편이라 아이 책상, 침대라도 두려면 아이가 방 두 개를 써야할 것같아요.
    그러기엔 저희 서재도 어른 책상에 책장으로 꽉 차서 공간이 없고요.
    거실이나 부엌이나 보조 주방은 공간 괜찮은데, 방이 좁네요.
    30평대면 방 하나에 아이 침대와 책상이 다 들어가더라고요.
    그렇다고 확장한 집을 보면 거실이 지저분해지길래 확장은 싫어서 안했어요.
    저희 스타일에는 베란다 따로 있는게 살기 좋아서요.
    대출 부담없이 구매 가능한건데 30평대로 주장해보세요.

  • 8. 은호
    '13.4.9 12:30 PM (58.29.xxx.128)

    화장실만 두 개 이면 살 만하지요. 몇 명이면 몇 평 이런 공식은 없으니까요

  • 9. ..
    '13.4.9 12:44 PM (115.89.xxx.169)

    집에 잡동사니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달라요. 옷, 책, 기타 잔짐..

    그리고 거실 전망이 확 트여 있는가와, 맞은편 아파트가 보이는가의 차이도 있고요.

  • 10.
    '13.4.9 12:50 PM (1.235.xxx.88)

    짐과 가구...중요해요.
    제가 위에 계단식 24평이면 살만하다 했는데
    저희집에는 식탁 소파 침대 장롱 없습니다. 그래서 살만했었나 봅니다.
    가구나 짐이 많다면 30평대가 낫겠죠. 지방이라 집값도 싸고 대출 안 내도 되신다니까요.

  • 11.
    '13.4.9 1:55 PM (112.217.xxx.67)

    풍수에서 1인당 적당한 평수는 6평이라고 하더이다..
    24평이면 딱 좋은 것 같네요.
    청소하고 편안하고 단순하고 심플하게 사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 12. 요즘은
    '13.4.9 2:19 PM (121.171.xxx.213)

    다들 확장이라
    충분히 살만하던데요

  • 13. ...
    '13.4.9 2:25 PM (112.121.xxx.214)

    확장안한 25평에서 4인 가족 사는 집 봤는데 정리 잘 해 놓으니까 좁다는 생각 안 들던데요.
    남편이 그 정도 짠돌이시면 집에 짐도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그런데 싱크대는 길지는 않아요.

  • 14. 풍수가
    '13.4.9 2:39 PM (211.172.xxx.221)

    진리도 아니고. 3명이서 20평대는 좁아요

  • 15. ...
    '13.4.9 3:30 PM (14.138.xxx.103) - 삭제된댓글

    못살건 없겠지만 조금 답답한 느낌이에요.
    주방도 냉장고에 김냉이라도 들이면 진짜 좁아서 복작거리구요.
    식탁놓을 곳도 마땅치 않고...
    방 3개로 빼느라 확장해도 작은 방들이 작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267 남편이 들려준 황당하고 짜증났던 이야기 48 오마이갓트 2013/04/30 19,362
247266 캐나다 공립학교 6개월도 가능한가요? 6 달팽 2013/04/30 1,280
247265 어느 병원가야할까요? 3 jc6148.. 2013/04/30 634
247264 나인 여주인공... 22 ... 2013/04/30 3,115
247263 오른쪽 발등에 어제밤 화상을 입었어요...ㅠ.ㅠ 화상병원요..... 5 화상 2013/04/30 1,458
247262 배반자2 6 디디맘 2013/04/30 904
247261 껌씹으면 턱 네모네지는 거요.. 6 ㅇㅇㅇㅇ 2013/04/30 3,020
247260 내가 속이 좁은건지.. 1 참... 2013/04/30 1,398
247259 집 계약을 했는데.. 3 꼬꼬묜 2013/04/30 1,496
247258 연아의 앙탈 7 연아 2013/04/30 3,050
247257 영어 번역 부탁드려요 ㅜㅜ 3 아름다운삶 2013/04/30 684
247256 뇌졸증을 직접 겪은 뇌과학자의 증언 6 뇌의 신비 2013/04/30 4,614
247255 나이 드니까 인스턴트가 싫은 입맛으로 변하네요 1 ㅎㅎ 2013/04/30 830
247254 회사 여직원과 생일선물을 주고받는... 31 ㄷㄷ 2013/04/30 8,472
247253 살찌면서 코고는 남편에게...돌직구 날릴까요? 6 잠좀자자 2013/04/30 1,056
247252 목돈을 거치식 저측보험 10년 최저보증 이율 3.57% 괜찮은걸.. 1 고민 2013/04/30 1,175
247251 복지국가의 노인들은 이런 걱정 없이 산다 1 ... 2013/04/30 939
247250 '4대강' 끝나자, '4대강사업 시즌 2' 3 ... 2013/04/30 849
247249 형제 자매란 나에게 어떤 존재 2 우울 2013/04/30 1,791
247248 보육교사 1명이 아이 20명 돌보고 하루 12시간 근무까지?? 16 참맛 2013/04/30 3,131
247247 코막힘 아이 도움주세요~ 11 에고 2013/04/30 2,931
247246 국립묘지서 눈감지 못하는 '최고령 항일투사' 9 ... 2013/04/30 1,416
247245 세탁기 구입하는데 조언을 구해봅니다~~ 12 음....?.. 2013/04/30 1,925
247244 남편분들 속옷 6 wing 2013/04/30 1,894
247243 힐링캠프에서 김해숙씨가연주한곡이름아시는분 1 바보보봅 2013/04/30 1,720